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나는 기독교인이란다.
그런데 불교의 부타의 미소를 퍼다올리니까 좀 의아스러웠니? 명려야~~
어쩌면 부타의 미소가 너와 내가 믿는 하나님의말씀 안에서보면
영적인 평화 아니겠니.
우리교회는 이번 주일에 추수감사절이란다.
증축해서 새 성전에 입당하고 처음맞는 추수감사절이라
특별히 온 교인이 정성으로 과일바구니를 만들어서
하나님 전에 감사절예물로 올리기로 했단다.
과일들은 장애인시설이나 노인요양원에 보낸단다.
우리 구역식구들도 모여서 과일바구니를 만들고
1년동안의 감사한일들과 소망을 기도제목으로 적어서 올리고
조금전에 헤어졌단다.
집에 오는 길
노란 은행잎으로 뒤덮인 가로수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기쁨과 평안한 마음으로 가득해짐을 느낀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되뇌어보았다.
2009년을 감사하면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할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맞아! 나 음식솜씨 없지. 음식만드는데 관심도 없고..
몇일전에는 오랫만에 콩장을 만들어봤는데 나름대로 괜찮긴 했나봐.
여동생네 아이들이 잘 먹었데.
저녁에 찬양제를 했는데 은상을 탔어.
좀 되는 상금으로 참석한 집사님들과 자녀들하고
피자집에 들려 그야말로 실컷 먹고 들어왔다.
칠화야~
좋은 글을 올리려고 뜸들이다가 결국 뒤늦게 댓글을... ^^
내가 이렇게 굼뜨고 느리다. 항상 그런건 아닌데...
여러 종교인들이 서로 벽을 넘어서 대화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은 참 보기좋지?
나도 그래서 종교간 대화에 관심이 많단다.
틱냣한 스님의 글을 올린 칠화도 마음이 열린 종교인이라고 생각되어 반갑더라.
아, 그리고요~
나도 음식 요리 솜씨는 별로 없지만, 먹는 건 아주 잘 하는데...
그대들의 먹는 모임에 끼워주시라.
싫음 말고....
명려야!
우리 나이에는 이제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하고
감사해야하는거 아닌가싶다.
너도 너의 하느님께 감사하고 있으리라 생각 돼.
난 2003년6월까지 근30년 직장에 다녔지.
먹는모임은 따로없지만 만나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마주앉아 살아온 이야기하면 좋을것 같구나.
시간 맞춰서 한번 만나자꾸나.
싫음 말고.... 라는 말만 뺏으면 좋았을껄..
내 전화번호 010-9590-5160
싫음 말고...
그거이 너무 케케묵은 개그 버전이었나???? .... @@@
박물관에서 먼지가 풀풀 날리는 농담을 쓴 모양이로군. 으이규~~~ ^^
오래전에 들은 말이 생각나길래 ... 내딴에는 재미있으라고 썼더니... ㅋㅋ
아, 나는 저기 위에 명희가 요리 솜씨 좋다길래 거기 좀 끼어볼라구 한거쥐~~
30년 무슨 직장? .... 궁금하네.
내가 요즘은 무척 여유없이 살고 있지만, ....
언젠가 여유가 좀 생기거든 천천히 네게도 전화를 할 수 있겠지.
번호는 잘 적어두었단다.
멀리 지내던 친구들과 이렇게 소식이라도 주거니받거니 할 수 있으니,
사이버 공간이 있어서 참 고맙구나.
하느님께 함께 감사드리자!!!
올 추수감사절 음식은 내가 차릴것같은 예무...
오셔 ~~~ 내 잘난 음식 드시고 싶은 사람들 !!
맛에 대해서는 책임 못짐 !!
명려야! 관악구에 사는구나.
인천도 아니고 같은 서울하늘아래 7호선 노선도 같네.
나는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자락에 살지.
30년동안의 직장은 KT였고.. 여고졸업하고 주~욱~
은미도 추수감사절에 음식장만하는구나.
미국은 전국민의 축제니까..
맛있게 먹고 뭐~뭐~ 해 먹었나 여기에다 보고하길 바란다.
칠화가 은미에게 내어준 숙제: 먹기전에 사진 찍어서 올리기.
칠화사는곳에는 나도 가보았는데, 그곳은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무척 좋은동네던데..
관악산에 산다니, 너사는데도 칠화동네처럼 좋을것 같은데..
사실, 나도 지금이나 옛날이나 어디 잘 다니지를 않아서
관악산이 어디에 있는지, 칠화사는곳도 그냥 따라만 갔다와서
지도에서 찾으라면 몰라.
부평에서 인천으로 통학 6년을 했는데,
지난번에 나가보니, 그 사이에 많은 도시이름이 생기고해서
이제는 잘 모르겠더라. 너무나 발전을 해서 정신이 어리버리해지고..
한국엘 가도, 미국에서 살아도, 나는 촌놈행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신세라고나 할까?
칠화야,
숙제 할수있으면 할께.
지금 사정이 조금 불편해.
자세한 얘긴 나중에 하기로 하자......
칠화가 사는 동네는 불암산 바로 아래라서
경치 좋고 공기도 좋지만
먹을 것도 왜그렇게 많은지
가고 싶은 곳이다.
게다가 값도 비싸지 않으면서
맛있고 다양하다는 거이 장점이지.
명려야, 칠화랑 만나서 맛있는 거 사먹어.
내가 한 턱 쏠게.(비록 참석은 못 할지라도 마음만은 함께)
칠화계좌번호는 내가 알고 있으니께~~~
ㅎㅎㅎ
혜동아~~~
푸짐한 과일 디저트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구나. ^^
칠화랑 언제 만날 수 있을꺼나...???
숙제가 좀 밀려있어서,,, ... 12월까지도 여유를 내기가 어렵겠는걸.
명려가 소걸음으로 길을 가느라 해가 중천을 넘긴지 오래인데...
그래도 해 지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은 할껴.
...... 자네 그기이 먼 소리인가, 시방...???
............... 아, 잠시 배도 부른김에 한 소리 해본겨. 기냥, 거시기해서리~~~ ^^
................................ 실없긴......
............................................... ㅋㅋ
칠화야,
네글을 읽기만 해도 마음이 쁘듯하네.
매일 그렇게 마음 풍요한 날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이곳도 몇일있으면 추수감사절이야.
명희말에 의하면 지가 굽는 칠면조가 끝내준다고 자랑하더라.
내가 자랑할것은 잘 먹어준다는것밖에 없으니,
칠화야, 너도 음식솜씨 별로 없을것 같은데..(ㅎㅎ)
언제 여기오면 나랑 실컷 먹기나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