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침마다 받아보는 이멜신문이 여럿인데 그중 www.sciencetimes.co.kr 에 오늘아침 이 기사가 실렸다.
킬리만자로에 눈이 없다면?
마음이 얼마나 삭막할까...... 올라가다가 죽은 하이에나, 표범의 이야기도 감흥이 없을 듯.....
그제 전북대 WISE 특강을 갔는데, 시작 전 '배재에서 전북대를 오니 흥분이 된다'.. 인사하자, 그곳 교수님이 요즘 애들은 흥미가
있어 달려들고 그런게 없어요.... 하시던데, 우리의 생활도 저때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 Sciencetimes 이런 신문엔 교육파트도 있고 자주 로그인해서 포인트를 올리면 받는 선물도 있음)
킬리만자로 눈 20년 내 사라진다 지구 온난화로 17피트 얼음 사라져 2009년 11월 05일(목)
영국 ‘가디언’지 과학면은 5일 보도를 통해, 아프리카의 가장 높은 산을 덮는 킬리만자로의 눈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우 빠르게 녹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0년 간의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20년 내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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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가 역시 전문가답게 문제를 드러내어 보여주는구나.
난 T. V. 뉴스를 보면서 그렇구나 어쩌나 그러고 말았는데.....
애들에게라도 진지하게 얘기해줘야겠다.
사라지고 변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서글프다.
또 두렵구.....
지구 온난화는 나스스로도 느낄수 있었지요. 이지역에 우리애들이 어렸을때는 겨울에
고드름이 달리곤 했는데 더이상 그런 풍경은 볼수가 없지요.
문명의 이득 에 살며 그즐거움을 누리는 바로 뒷면에 이런 지구 온난화가 서서히
밀려 오는군요. 수백년후엔 아마도 지구 땅 덩어리 그러니까 세계지도가 엄청 변할듯 싶군요.
남극의 빙하가 처음부터 빙하에 덮힌것이 아니라는 말을 들은것 같은데 아마도 태양의
위치 더 나가서 우리의 개랄시의 문제일까 궁굼과 우려가 드는군요.
숙자언니는 고드름이 안보여서 기후변화를 실감하시는군요!
저는 어렸을땐 공설운동장에서 스케이트 탈 때, 끈을 매려면 그렇게 손이 곱더만... 이젠 손이 곱질 않는게 제일 맘에 걸려요.
기후변화 이 모든 사건은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CO2 저감}에 열렬히 참여해야만 해결되니....
이기주의한 마음을 버리고, 어찌해야 하나... 방법을 익혀 나가야겠습니다.
뭐, 대한민국 사람들은 해수면이 높아지면, 일본이 서서히 잠겨가는걸 보면서 백두대간으로 서식처를 조금씩 옮겨가면
되겠죠.(난민문제가 골때릴 겁니다). 백두대간의 수종은 이미 아열대 내지 열대 수종으로 바뀌어갈 것이고... 원래 한민족은
보르네오 열대에서 벌목할 때나 시베리아에서 벌목 일할 때에도(이북사람들 경우) 모두 견뎌낸... 즉, 아마 -40 이하, +40이상을 견디는
지구상에 유례가 없이 온도변화에 가장 강인한 민족이잖습니까! 그래도.... 보지도 못한 킬리만자로의 눈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조용필 노래를 들으면서.... 그리워 하겠죠 (제가 위 기사를 올릴 때 ... 아침 5시 실험실이었는데, 킬리만자로 올라가다 죽은 애가
표범이야 누구야? 하니.. 얼른 실험조가 컴의 MP3로 조용필의 노래를 틀어주어서 두번 반복 들으며.. 하이에나라는 걸 검증하고
다같이 웃었답니다.........즐거운 저의대전Family~죠.)
저도 어제 T.V에서 킬리만자로의눈이 24년후에는 완전히 사라진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의 사진과 현재의 사진에 정상의 눈이 녹아 없어진 부분의 차이를 시각으로 볼수있게
해주는 것을 보았어요. 이유는 지구의 온난화라고 하더군요 .
온난화로 지구의 구석구석 그심각성은 우리 일반인들이 시각으로 확인할수있는 자연에서부터
보이지않는부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상상할수없을 만큼에 이르를 것으로 생각하게 하더군요
.
어쩌면 내생애에 키리만자로는 그속살을 드러내놓는 현상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두려움도 갖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