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예쁜짓만 하는 부켄베리.
초여름에 우리집 베란다로 온 부켄베리가 2주전부터 세줄기에 꼭 신부가 손에 드는 부케처럼 꽃을 피워 날 기쁘게 하며, 나와 우리가족을 놀래키더니만
오늘, 또 날 놀래키며 예쁜 짓을 했어.
글쎄, 세장의 붉은 잎속에 휩싸여 매우 작은 흰꽃을 세개씩 보여주며 큰 꽃다발을 만들어 부케모양을 만들더니 꽃이 지기 시작하니 몇송이가 세장의 붉은 잎송이가 시들지 않고 그대로 예쁘게 바닥으로 떨어져 아침을 맞았어.
어찌, 그리도 곱게 끝맺음을 할 수 있는지 너무 예뻤어.
**예쁜짓만 하는 부켄베리.
쓰레기로 버리기가 아까워 난, 다시 화분흙에 올려 주며 웃음으로 하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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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숙 선배님,
선배님께서 올리신 꽃을 제가 작년 11월에 2주동안 휴가갔던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섬에서 많이 보았어요..
그곳은 날씨가 좋아서 줄장미 꽃처럼 벽을 장식하더라구요.
외국어 꽃이름이라 아마 나라마다 조금 발음이 다르지만 같은 꽃인것 같아서 저의 추억을 올려 볼께요~~.
추억속의 꽃 ~~Bougainvillea~~~
주종의 색갈...꽃분홍,진주홍,빨간색,청보라....등등
또한 많지않은..노랑색, 하얀색 ..등등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꽃
프랑스인 '드 부겐빌레'가 남미에서 이 꽃을 발견하고 부겐빌레아라고 명명했다고 하네요.
꽃처럼 보이는 붉게 물든 부분은 사실은 잎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꽃은 노란색을 띤 작은 백색의 작은 꽃으로 붉은 잎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눈에 잘 띠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겐빌레아라고 하면 붉은 꽃잎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죠.
남국의 강열한 태양 아래에서는 이 붉은 잎이 타오르는 듯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그 때문에 「정열」이라는 꽃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군요.
여기에 속하는 식물은 총 14종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었습니다.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5℃이상이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광을 좋아하며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집니다.
첨에는 저도 줄장미인줄 알았는데요 ....Bougainvillea라고 식물전문가한테 들었어요.
동행친구가 씨리즈사진으로 찍은것이에요^^
남국적인 곳에서는 이렇게 잘자라요
11월인데도 날씨가 더운 곳이었어요.
아이디를 davewe 로 하는 6기 선배님이 회원 가입을 하셨는데 이름을 밝히지 않으셨어요.
외국에 계셔서 혹시 한글 타자가 되지 않기 때문인지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여기에 쪽지 남겨주세요.
누군지 확인이 되지 않아서 아직 회원 가입 승인을 못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