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곡명 : Blue Moon
작곡가: Jae.key
무료음원입니다.
무료음원 사이트는 컴퓨터 교육때 가르쳐드렸지요?
freebgm.net
조금 부족한 느낌이지만,
아쉬운대로 괜찮은 듯합니다.
여러분도 이용해 보세요
가로등 아래 낙엽이 지는 거리를
음악과 더불어 하염없이 걸어봅니다.
옆에 누군가가 같이 있어주어도 좋고,,,,
아니면 아무도 없이 홀로라도
그저 이밤에 어둠과 함께 흠뻑취해 보렵니다.
은행잎이 비쳐진 가로등이 꼭 달님같으네~^*^
낙엽과 단풍이 있는 밤은
어쩐지 쓸쓸해 보이네요.
얼릉 따듯한 집으로 돌아가야 할꺼 같구요~~~!ㅎㅎ
밤에 찍는 사진.... 어려운 시도같아요!
(이젠 정말 끝물인거 같은데... 난 바쁜 핑게말고 계룡산 단풍을 보고와야, 가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
전영희후배님, 완전히 프로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이 멀리 살아도 제 가슴속에 항상 남아있는 정경들입니다.
그 아름다운 가을의 밤 가로등밑에 걸어감직한 데이트쌍들이 없는 것을 보니,
무척 깊은 밤인 것 같읍니다. 그 열정,,,,,,,,,,,,,,,
김영희 후배의 댓글 없었으면
난 여전히 가로등이 아니라 달인 줄 알았을 거에요.
음악이 느낌을 많이 좌우하네요.
음악 없이 봤을 때는 연인이 주제인 아름다운 영화의 장면을 생각했는데
음악과 함께 다시 보니
저 길 끝에 '별들의 고향'의 '경아'가 비틀대며 걸어가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한밤중에 카메라 들고 배회하는 건
인일홈피 사랑이지요.
가을밤이 펼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렌즈에 포로로 잡아 오셨군요...
환하게 웃는 달에 수를 놓은 줄
착각했어요.
가을이가 곱게 치장하고
사뿐이 내려 앉구요.
은은한 가로등불 아래 인적없는 그 길을
걷고 또 걸어 보고 싶군요.
가을 나그네 되어...
전하시려는 메시지가 담긴 것 같아
동승해 걸어보렵니다.
행복하세요.
모두들 잠시 고요해지셨나요?
과거를 회상하셨나요?
김옥인, 정순자선배님 고국의 가을이 그리우시죠?
유순애,김영희, 김영주, 김자미,이명연선배님 앤드 용혁후배~~~~~~
이 가을엔 하던일 멈추고 잠시 센치해져보세요.
고독한 척 해보시구요.
저 사진을 촬영한 시간은 초저녁이었습니다,
저녁먹고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녔죠.
붉은 네온불빛이 노랑 빨강을 더욱 짙게 표현해주더군요
대낮에 보는 단풍보다 더 강렬했어요.
몇년전,
정말로 밤 12시 경에 흰눈이 펄펄 내리자
캠코더 들고 나간 적 있어요.
근데 저만 나온 것이 아니라 동네 꼬마들도 나와서 바로 저 길에서 뒹굴고 놀더군요.
저 길,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샛길이라 차량통행이 많지 않고, 사람들의 왕래도 많지 않습니다.
겁없이
차량이 없을 때 길 한복판에서 구도잡고 찰칵찰칵 했습죠.
자동차 패닝기법을 이용한다고 오는차 가는차 찍어대면서
사실 오해 받을 수있어요. 몰래카메라로 잘못 보이면 말이죠.
주말에 비오고 나면 더 장관일겁니다.
비에 떨어진 낙엽이 도로를 뒤덮을테니깐요.
이렇게 올해의 가을도 가고 있습니다.
영희 싸부,
사진 너무 멋져요.
근데 밤늦게 다니지는 마세요.
예술사진도 좋지만
난 영희씨가 손끝 하나도 안 다치는 게 더 좋걸랑요.
음악이 있으니 한결 분위기가 있네요.
조 위에 미섭후배,
가을 단풍은 60대 마음도 흔든답니다. ㅎㅎ
몸은 늙는데 마음은 안 늙어 걱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