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영희씨,
이번 여행은 파리근교 Gardenfestival에 참석차 초대받아 오는 김에
현지 친구들과 두루두루 개인여행으로 돌아보는 중이며
원래 공부했던 것을 계속하는 것인데,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더듬는 중 ^^
지금 다니면서 Monet를 비롯하여,
그에게 영향을 많이준Boudin Museum,
에릭 사티의 생가,프랑소와 사강(Fran?oise Sagan)이 말년을 지냈던곳 등등....을 곳곳을 방문했는데,
비엔나 간다음 차분히 정리해야지요....
그러니까 현재 여행진행중 (ing....)
이 지역은 파리사람들이 여름에 휴가 오는 곳 Deauville인데,
코코 샤넬이 파리 다음으로 매장을 개장했던 곳입니다.
전체가 파리 못지않게 풍부한 멋이 물씬~~
김옥인 후배, 이번에는 프랑스에서? 멋져라.
흑백 사진 속의 옥인 후배, 정말 부럽군요.
오늘 인간의 행복 추구권에 대한 설명을 했었는데
그 권한을 옥인 후배가 조금 더 많이 갖고 있는 것만 같으니
세상은 불공평한 건가?????
그림 속의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올린 센스도 좋았어요.
그림 보기 전에 저 사진이 어떻게 된 건가 한참 들여다 보았거든요.
물에 비친 건지 아닌지 몰라서.
설명을 깃들인 프랑스 사진들 기대됩니다.
여행 즐겁게 잘 마치고 돌아와서
천천히 얘기해줘요.
조개껍질과 동글동글한 에쁜 자갈들과 어우러진 바닷가의 사진 ....멀리 보이는 옥인후배의 멋진폼 그사진 너무 마음에든다..
멋진 여행을하고있으니 사진도 멋지게 찍히는가봐요 .
옥인후배 덕분에 앉아서 세계 유명한곳 여행 잘하고있어요. 훌륭한 설명은 컴에 앉아여행하는 나같은사람에게는 더없이맛갈스런 여행의 정보가 됩니다.. 즐거운여행 잘하고 와서 멋진 사진 또보여주세요 , .
우리나라에서, 모네의 전시를 수련전을 비롯하여 여러 번 보았어~~
아름다운 모네의 정원이 그 곳에 있는 겨?
감회가 깊네!
옥인이가 모델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아주 자연스럽고 막힘이 없어요~~ㅎㅎ
(남의 사진은 많이 찍는데, 찍힐려면 어색해서 경직된 모습이 되는데...)
좋은 여행되기 바래~~~^*^
옥인후배, 그곳에 모네의 연못을 그리는 화가들은 없던가요?
멋진 여행기와 사진 듬뿍 안고 돌아와 펼쳐 놓으면 나는 또 "와~ 부럽다!" 하겠지요?
건강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버버리가 넘 잘 어울리는 옥인후배!
흩트러진 조개껍데기가 왜그리 멋져보이나요?
수련과 잘 어울리는 연못,
늘어진 나뭇가지들에 매료되어
모네가 秀作을 많이 그린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왜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없을꼬???
모네가 즐겨 그렸던 성당에서 미사드리고 싶어라.
멋진 여행되세요
.
김광숙 선배님,
요즘 이쪽날씨가 비온후 쌀쌀하네요...그래서 거리의 미술가들도 안 보이는지....
비가 오던날 낮에 대성당에 가면서 스냅으로 뒤에서 찍히고^^,
대성당 나오면서 기념으로^^
Hey Okin!
빠리가 아니라 이곳저곳 매력적인 지역들로의 여행이군^^
멋지다!!!
즐겁고 건강해보이는 네 모습!
여행 후 더 멋진 기록 기대할께.
Bon Voyage! ^^
Salut!은화~
내가 사는 독일어 지역이 아닌 불어권에 오니 은화생각이 더 나네...
파리에서는 내 짧은 영어로도 그런데로 소통되었는데,
소도시나 시골에 오니 영어통화가 제동걸리고 독일어는 전혀 안되니 ㅠㅠ
은화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언어때문에 불편하지는 않겠지?
동행하는 오스트리아 친구들은 고등시절 배운 불어로 그런대로 소통하는데,
나는 어설프게 불어 안하고 버티었지 ㅋㅋ
눈치로 옆사람 시키는것이나,,영어나,이탤리,스페인식 음식과 스팰링 비슷한 것을 골라가면서ㅎㅎㅎ
여기는 그날의 메뉴를 위사진 처럼 작은 칠판에 백묵으로 쓴 것을 우리 좌석으로 갖다주더라고...
우리가 심사숙고하고 고르면 다른좌석으로 가져가고..잼있는 사람들^^
은화 Au revoir!
예술가들은 사는곳도 왜 이리 멋질까요!
나는 칠레의 파블로네루다의 집과 미국 Key West의 헤밍웨이 집을 가봤는데....보통사람들의 집이 아니에요!
꿈과 이야기가 얽혀있는.... 그런 곳...
모네의 집을 보여줘서 고마워요! 즐거운여행을!
유순애 선배님,
제가 유럽에 살면서 보니 아름다움을 나름대로 보존하려는 이네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유명예술가들의 주변은 그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요.
저는 언제나 이런곳에 오면 제가 그 시절로 돌아와 있는 환상에 젖게되지요.
제생각은 이래요....
현재 보이는 것 보다, 그 시절을 반추하며 그가 보았었을, 그가 표현하려는 것이 무엇이었던가 자문하는 것이에요.
간혹,관광목적으로 변색해간다라는 비평도 있지만요...
그래도 아주 없어져서 어느 누구도 찾을 수없는 것들이 비재한 문화환경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한국TV방송에 {미녀들의 수다}가 있어요. 한국에 유학온 외국여성들을 초청하여 나누는 talk-show 지요.
거기서: 서양사람들은 조개국 이라는게 없다고 하던데 맞나요? 조개는 먹는걸로 여기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 맛있는 조개탕, 조개구이를..... 모른단 말인가요?
내 기억으론 홍합(mussel)은 두루 먹는거 같고... 그외에 반지락, 모시조개,백합,동죽... 이런 모든 조개는 진짜 못먹는걸로 아나요?
제가 본 여기사람들은 조개를 잘 먹고요,
레스토랑에 여러종류의 조개들로 스프, 조개구이, 바지락조개 스파게티 등등 있지요.
Jakobsmuschel 은 비싸지만 맛이 좋아요. (영어 Scallop,불어 Coquille Saint- Jacques)
저는 해안가에 가면 무조건 조개 종류와 바다생선을 먹지요 ... 얌미 얌미~!! 하면서요 ㅎㅎㅎ
이번 여행중에 먹었던 조개들~~
1. "루엥"시에서 유명한 돔성당근처 생선식당
2. 이 식당에서 종합해물식사를... 아래 새우옆에 있는 조개가 "야콥무셀"이랍니다.
3.해변가 생선식당... 날씨가 쌀쌀해도 바깥에 설치된 채양아래 난방기구가 있는 자리가 인기^^
4.요기 해변가에서는 홍합냄비요리...현지인들은 조개 빼 먹으면서 조갯국물을 바케트 빵으로 찍어먹지요..
저는 "딱 밥한공기가 있었으면..."하고 생각하며 먹지만요 ^^
5.생선가게... 요기서 오른쪽 납짝한 조개가 "야콥무셀"
여기서 바로 튀겨진 생선으로 만든음식을 TAKE OUT해서 가져가서 먹기도... 우선 저렴,시간절약^^
6.생선시장에 진열된 해물들....제일 오른쪽에 보이는것이 "야콥무셀"
다른 조개들은 제가 이름을 잘몰라서 못 적지만요, 여러 종류 조개들도 먹어요.
조개구이도 있어요. 약간 버터넣고 후라이팬에서 지지듯이 구운것을 판채로 식탁으로 가져오기도 ㅋㅋ
프랑스에서는 우리처럼 다양한 조개를 먹는군요!
조개는 못먹는 걸로 알고있다는 미녀가 말할 때는... 저런, 아까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역시 mussel(홍합)이 젤 많이 사용되네요.
파리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발레공연 본다음 그 옆에 있는 분위기 좋은 생선전문 레스토랑에 갔었는데,
마르세유 항구에서 막 도착한 신선한 해물이라고 수석 종업원이 추천해서 여러종류 생 조게를 포함한
쟁반형 3층식기에 담긴 해산종합 정식도 먹어보았지요,,,
두번째사진 왼쪽위에 제가 들고 있는 것이 생 조개에요... 고동들도 갖가지 있었는데,
사진을 한참 먹다가 찍어서 다 못나왔네요.
요기서는 생해산물을 먹을때 독을 제거하고 나중에 배탈 안나게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샴페인 비슷한 음료를 필수로 마셔야 된다고(이해가 되긴했는데) 하면서 음식값에 아예 포함시키드라고요
술 못마시는 사람 마시든지, 말든지... ㅎㅎㅎ
역시 맛은 좋았어요~
배가 점점 불러져서 무얼 더 먹을까하는 표정이 딱 잡혔지요 ^^
마르세이유 항!.... 역시 다양한 조개와 새우, 소라(?달팽이? 고동?), 바닷가재, 굴...
다양한 해물을 즐기는게 보기에도 즐겁네요. 그래도....꽃게는 없죠?! 지금 여긴 연평도 꽃게 풍어 ㅎㅎㅎ
어쩌다 보니 해산물얘기가 길어지네요 ^^
그리고 물론 프랑스나 유럽 항구도시에는 꽃게요리도 있는데, 사진 찍은 것이 없네요...
여기서는 한국처럼 찌어서 통째로는 안먹고, 살을 발라서 게 껍질안에 다시 놓고 각종 쏘스를 얹어 먹어요.
참고적으로 소개하면,
지난번에 여행갔던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섬에는 납짝 고동이라는 특이한 것도 있어요..,
보통 소라나 고동은 달팽이 관안에있는데, 이것은 뚜껑이 두개라 조개와 혼동되는데, 이쪽 사람은 납짝 고동(? 납짭 소라)라고 하네요...
후라이팬에다 마늘 버터소스로 구운뒤에 직접식탁으로 가져다 준답니다.이곳의 특산음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올가을 중 가장 낮은 날이라 무척 쌀쌀하네요.
납작고동이라???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가리비처럼
색깔도 참 예쁘네요.
동해에 가서 가리비를 구워서 맛잇게 먹었어요.
가리비껍데기도 버리기가 아까웠는데....
다시 돌아온 비엔나에서 오늘따라,
노르망디해변에서 휘몰아치는 바람에 실려온 바닷냄새가 그리워지는군요....
1.차를 타고 다니면서 보이던 전신주가 움직이는 차창의 색갈로 푸른색이 감도는 그림^^처럼 보이더군요.
2.항구도시 아래에서 보이는 저 언덕의 노트르담 성당을 보고
3.무조건 올라갔더니 아랫경치가 잘 보이는 곳에 커다란 십자가가 잘가꾸어진 화단중앙에 서있었어요
4.기념사진을 찍으려는데 바람이 무척세서 머리정돈이 힘들더라구요.
5.제 뒤로 멀리 왼쪽에 보이는 이런 암석의 해변을 모네가 그림으로 많이 그렸어요.
Comment allez-vous ? Madam Kim ok in
저도 선배님 흉내내면서 따라서 일착으로 인사합니다.
그런데 발음을 할 줄 몰라요
Madam Kim ok in,이라 한 것은 맞나요?
무식하게 코멘트 알레즈 이러다 보니 영어가 아니네요 ㅋ
다양한 직업들이 있지만
선배님처럼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며 도움을 주는 가이드도 매력적인 것같아요.
친구가 저에게 말하길
"너는 너가 좋아하는 컴퓨터 일을 직업으로 하여 즐기기도 하고 돈도 벌고 얼마나 좋으냐" 했는데
요즘 들어 친구말이 맞는 것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선배님이 소개해준 곳을 많이 보긴 했는데
지역 이름이 어려워 한번들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너무 많은 곳을 보아 도통 외우지도 못하고 그랬음을 고백합니다.
영주언니랑 둘이 그런 대화를 했었지요.
즐거운 프랑스 여행되세요
Au revoir.(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