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이네.

두산과 SK 야구가 흥미로운 날이기도 하지. ㅎㅎ

 

서울대공원 경마공원내에 있는 야생화정원엔 이름모를 꽃향연이 있더라.

꽃의 제왕같은 화려한 장미정원 옆에 있지만

 나름 예쁘고 다양한 꽃들이 서로의 멋과 향기로 어우러져 있더라.(사진 못찍어서 미안)

누군가에게 뽐내지도 않았고 유혹하지도 않았지.

다만 있는 그대로가 숨어 오는 바람처럼 편안케 하더라.

 

대단한 사람들틈에 부대껴 살지만

우리도 각자 소박한 아름다움과 향기로 소중한 것 같다.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