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유타주에 있는 친구가 올린 사진인데 이리로 가져왔어요.
iicc님들께 마로니에 열매 구경시켜주려구요.
친구의 설명까지 빌려올게요.
미국이름은 말밤나무 (Horse Chestnut)
칠엽수--두 번째 사진 잘 보면 잎사귀가 일곱 개씩--라는 한자 이름이 있는데 그 것도 우리말은 아니지.
인터넷 뒤져보니까 열매에 독성이 있어서 사람이 먹지는 못하고
터키사람들이 말의 소화장애를 치유하는데 썼댄다. Horse Chestnut은 거기서 나온 이름이래.
나도 열매 찍어왔어유
어렸을때 찐득찐득한 송진을 손톱에 감아서 손톱을 하얗게하곤 했는데 왜 그랬는지 생각이 안나요.
서초구 방배동 친구집 정원의 감나무
순하 후배, 열매 사진들이 너무 예쁘군요. 특히 감나무 는 최고 예술품 입니다.
우리집 감나무는 아즉도 퍼르 등등 하며 저렇게 빨개지면 한장 올릴 생각인데
지금 동물 한테 뺏기지 않도록 신경전을 벌리고 있는 중이지요....
눈물 콧물 다 흘리는 저렇도록 적나라한 나무의 표정은 처음 봤어요.
가엽기도 하고....
.
동네 돌아다니면서 감나무를 찍어놓고는 올리지도 못했는데.....
역시 가을은 감나무에요.
감이 살구처럼 겉이 폭신하게 느껴져요. 정겨워라.
영주후배가 눈물 콧물 흘리는 나무의 표정 이라하여 다시보니
첫번째 나무 모습이 꼭 돼지머리 닮을것 같네요. 재읻군요.
그리고 감보다는 봉숭아나 살구인지 알었지요. 밑에서 찍은사진이라
그런가 보지요. 우리집 납작한 감 이랑 모양이 다르군요....
김숙자선배님, 서순하선배님 ,깊이 정성껏 고개숙여 인사올립니다.
7기 약간 모자라는 아이 최재화입니다.
나무에는 열매가 주렁주렁,결실의 계절입니다.
언니들 반갑습니다. 근데 여기가 인일에서 이름난 ~~클럽인데, 회원 아닌데 모르고
들어왔읍니다. 자미야, 용서해 줄꺼지? 7080때 옆학교 회장님옆 자리에서 어렵더라.
아직도 그런 수줍음이 있다니까요. 나이 60 에,,,,,,,ㅎㅎㅎㅎㅎ사진 넘 잘 찍어줘서 감사 감사,,,
수나언니, 빨강 열매 따서 갖고싶어요.
근데 언니야, 송진은 손톱에 왜 감으셨어요?이상하네. 첨 들어봐요.
오래 살라고 그러는거에요???/
순하온니, 영주 자미, 환영해 주셔서 무지 무지 행복 바이러스 넘쳐요.
오늘은 친구가 걸려 넘어져 골반뼈에 쇠를 3개나 박는 수술을 해서 평촌 한림대병원에 갔다 지금 들어 왔사와요.
저는 이리 운치 있는 집은 아니지만 화곡동 미니 2층집이 생각나요. .이름이 개나리집이었죠.
인일 ~~클럽은 실력있는 분의 장이고 인일대표크럽같아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초짜가 <띄어쓰기 못해 3기언니가 부르시는 이름ㅎㅎㅎㅎ>영주 위원장이 조금씩 나아진다니
감개무량하와요. 회원님들 넘치는 환영에 몸 둘봐를 모르겠읍니다. 고개90도 숙여 감사하나이다.
재화가 글쎄 어젯밤에 전화를 했어요.
자긴 IICC 회원이 아닌데 모르고 게시판에 와서 댓글을 달았다고 어떡하냐구?
인일의 모든 게시판엔 동문이면 누구나 다 들거가서 쓸 권한이 있고
회원으로 소속되지 않은 게시판에 가서 쓰면
더 더 환영을 받는 거라고 설명을 해줬더니 그제야 안심하더라구요.
되게 순진하죠?
재화야, 네가 나날이 컴 실력도 늘고
많은 사람도 알게 되어서 내가 더 기쁘단다.
자주 와서 댓글도 달고 글도 올리고 그래.
재화 후배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했었군요.
홈피에 들어온지 얼마 않되어 사진 올리는 재미로
IICC 에 올리고 보니 회원도 아닌데 이러면 않되겠지 하고
일하던중 집에 부리나케 달려와 삭제을 했었지요. ㅎㅎㅎㅎ
그일 때문에 사부님들 걱정도 끼쳐드렸지만.....
그덕에 아예 IICC 멤버가 되었지요.
재화 후배도 이틈에 IICC 멤버가 되면 어떨지요??
근데순하언니가 올리신 사진 중에서 진짜 웃겨요.
어떤 회원님은 돼지머리, 어던 회원님은 콧물 흘리는 나무라고, 어떤 회원님은 동물하고 신경전
벌이신다고,,,,, 또 어떤 회원님은 손톱에 송진 칭칭 감았다고요.
넘 웃기셔서 또 왔지 모에요.
재화 후배, 내가 몇달전 우연히 이곳 홈피에 들어와 보니 동문들 사진
올리는것이 너무 부러웠지요. 헌데 어떻게 사진 올리는지도 모르고 한국 사람이
한국말 이 무슨뜻 인지도 모르고 정말 난감 했었지요. 일단 배우면 쉽습니다. 헌데
모르는것이 있으면 미친듯이 무조건 물어보면 즉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
라는 뜻을 이해 하게 되지요.
재화 후배, 정보 위원장을 친구로 두셨으니 무조건 집으로 납치하시어 배우면 됨니다.
우선 당장 IICC 가입하시고 이번 출사때 사진 찍은후 올리는것을 배울때 자세히
메모를 해두시면서 배우면 되지요.
저도 사진찍은지 너무 오래되어 어떻게 찍나 했는데 막상 밖에 나가면 이리저리 띄어다니면서
사진 찍기에 바쁘지요. 나는 쌔일때 $99.00 짜리 디카인데 잘나옵니다. 홈피에 올린 사진들
모두 그디카로 찍은 것인데 잘 나왔지요. 사진 찍는 테크닉도 전혀 모르며 그냥 찍었는데
찍다보면 요령이 생긴답니다. 미루면 손해이니 당장 IICC 가입하시고 이달 말 출사 라니까
해보시면 아하 별것 아니네, 괜히 걱정 했구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것입니다.
그리고 사진 올리는것이 아주 재믿어 잠을 설칠때도 있으니 건강 조심하면서 배우세요.
재화 후배 화이팅, 화이팅!!!
영주야,제법 저녁엔 아주 선선하구나.
말밤나무 넘 귀엽다. 첨 들어보네.
2번째 사진 맘에 드네.잘 지내.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 듯이.
<김선우님의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