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이 100고지를 넘기지도 못했는데 벌써 뒤로 넘어가서 보이지도 않네요.

 

봄날방에 방도 많아지고 별이 많이 반짝여서 잠깐은 좋았는데 좀 산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수다방이라는 게 결국 댓글로 이어지는 대화방인데 쓰다보면 장르가(ㅎㅎㅎ) 좀 왔다 갔다 하게 되거든요.

 

 북카페, 영화, 요리, 여행,(난 이게 있다는 사실도 잊어먹고 그냥 올렸어요)

forget me not, 스쳐가는 단상까지 하면 6개나 되는데 결국 여기다 쓰고나면 따로 수다방에 쓸 말도 없쟎아요?

 

꾸준하게 이어 온 끝말잇기와 사사조는 그대로 두고

수다방을 본부로 하면서 테마별로 작은방을 하던지 좀 정리를 했으면 좋겠군요.

 

작은 공부방이 점점 커져서 마치 대학이 된 듯한 느낌이라 뿌듯은 합니다만

커지면 커진만큼 정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봄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