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어머!
니네들 언제 을왕리까지 갔었어?
지난 번에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병원으로 뵈러 간 날
오빠가 영종공항 쪽으로 드라이브 시켜줬는데 용유도와 영종도가 붙었더라.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
을왕리는 나에겐 소중한 추억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얘들아 반가워!
용선이는 무슨 영화의 한장면 같네!
명옥아~
사진 작업 하는 사이에 들어왔네.
근데 클났다.
싸이즈가 크다고 해서 만지작거리다 보니까 다른 애들은 이상하게 나왔네.
나 머리 쥐어 뜯기겠다.
용선이만 회장인지 알아보고 잘 나왔구만 ㅎㅎㅎ
비디오로도 찍었는데 용량이 커서 안된데~
내가 초보라 줄일줄을 몰라요. ㅠㅠ~
우리 서울 인일모임 하던날 용선이가 한턱 거하게 쐈다.
부페가서 잘 먹고 을왕리 해수욕장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40여년만에 가보니까 너무 좋더라.
횟집 민박집 즐비한데 조개구이 또 먹었어.
그 날 바람도 좀 불고 하늘은 맑고 짬조름한 바닷바람 너무 좋았어.
용선아~ 고마웠어. 덕분에~
91세 시어머닌 과부생활15년을 훈련 시키시느라 참 오랜동안 중풍 후유증도 감수하시며 함께 살아 주셨던거야
잘못한 것만 진하게 필림으로 돌고 내 사죄를 무덤에 통곡으로 묻었으니 화해와용서를 사랑으로 청명한 가을 햇살에 띄우셨겠지나머지가족들이 화목하게 지내는것이 보속이라 생각하며 더욱 나누는 문화에 활발 하고 싶구만
머리는 감추고 가슴과 손발로 내몫을 발휘하는 나날이 내 미래 일터인데 순간마다 잘먹고 잘 놀며 남은 여유를 아름답게 누려야 하겠지우선 맛난 음식이 첫째 행복이고 잘입는것이 들째 행복 그리고 막 쏴 다니느것이 참 좋아
화림아 너와난 여행지마다 선물집 방문이 첫째였지? 근력 좋을때 많이 잘 한거야
일본여행중에 배꼽청소 심폐운동 하고 돌아 오면 모두 요가 선생 될꺼야
화림이가 사진까지 취미개발 했으니 나 수선실 다녀 올까?
다림질 ? 박음질? 아님 덧붙이기? 풍선불기? 근데 겁이난다야
야 미안 하지만 정옥간첩이 월남하며 쑥맥 순진둥이 두명을 데리고 내려온것 같아 자막 처리 라도 안했음 덜하지....
난 정말고마워 실물보다 나아서 오래오래 두거라 잉?
뭐 정옥간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용선이 상중에 이리 웃겨도 되는거야?
웃느라고 용선이 시어머니상에 가보지도 못한 거 미안하단 말도 못했네.
그런데 어머님 모시고 살았구나...................................
복받을겨!
화림아,
인일 동산에서 만나게 되어 참 기뻤어.
예전 그 모습 그대로 환한 그 모습이 참 아름답더구나.
그리고 배운바 그대로 잘 사용하고 있구나.
난,
집에 와보니 카메라 바테리랑 컴퓨터 연결기등 조그만 주머니가 책상 위에 그대로 놓여있는 거 있지.
지난 두달 여행
머리 속에 그림첩 만드느라 지금 두뇌가 작동이 되질 않고 있어.
어머~ 정례야~
댓글을 지금 봤네.
나도 무척 반가웠어.
뒤에서 너무 진진하게 공부하던 너의 모습도 보기 좋았어.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것 같네.
난 잊어버리기 잘해서 한달 동안 거의 매일 산으로 공원으로 싸다니며 찍고 올리고 했더니 이젠 다 습득됐어.
어찌나 재미있던지~ 근데 갈켜준것만 알고 다른건 몰라.
음악도 올릴줄 모르고 ~ 나중에 기회되면 또 배우지 뭐~
그나저나 우리 식당에서 밥 먹던 생각 난다.
언제 또 같이 밥 먹겠나~
그때 네 밥에 반찬 많이 많이 올려줄껄 ㅎㅎ
잘 지내고 건강하기 바란다.
화림아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노는 모습 올려 주어서 고마워.
이름도 못들어본 을왕리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아무튼 한국의 방방 곡곡이 다 멋진 곳이다.
구명자, 김정옥. 윤정영~
10명이 갔는데 다른 애들은 못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