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무청도 실하고, 알타리가 어찌나 큰지~~!
하여튼,
부지런한 영숙이~~~^*^
영숙아~
네가 왜 아직도 풋풋이 고운가 했더니
고렇게 바이오 식품을 스스로 농작해서 먹어서 그런가 보다.
얼마나 맛있을까? 나중에 김치 만들어 먹으면 와우~ 아삭아삭 거리는 고맛! 부럽다 ~~
텃밭치곤 크다.ㅎㅎㅎ
야채 키우는 재미가 쏠쏠 하겠네~~~
가을볕에 얼굴 넘 태우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시게나
여기도 노는 인력 많은데 ㅎㅎㅎ
건강하게 잼나게 지내
영숙아 ㅎㅎㅎㅎ
너는 허리가 아프다더니... 거짓말이라도 하는 것 처럼 밭에서 호미질도 잘하네 ㅎㅎㅎ
거기서 기른 고추로 그 맛있는 고추절임도 하는거야?
근데, 채소들이 아주 파랗게 싱싱하게 보이네.
재미가 무척 있나봐? 땡볕도 좋구? 넘 심하게 하지말구 자주 쉬려무나.
언제 또 군산으로 와야지? 새만금 길이 언제 뚤린가 알아볼께.
뚝을 따라 맘껌 달리면 30 분안에 부안에 도착한다는데..... 이 가을에 잘 지내.
아 이구~~
전영희 후배 ---
나를 너무 곱게 봐주니 행복 할 따름이오.
요즘 며칠 바쁘게 지내다 보니
홈피도 못 들어왔는데
오늘 와 보니 선애 옥인이, 난준이까지
많이 놀러왔구나 !
여기 텃밭은 우리 집옆에 있는게 아니구 월드컵경기장에서 10분 정도가면 있어
쌈 종류 야채를 몇년 째 심어 먹었는데
이것들이 자라기 시작하면 식구도 없어 주체를 못해 올해는 그냥 쉬다가
9월달 들어 알타리와 무우를 좀 심었더니 너무도 빨리 자라는거야
무우가 한 80개 정도 되는데 가까이 있어야 나눠 먹지?
그러니까 난준이 나 있는 근방으로 와서 살면 내가 밑반찬은 다 줄끼다.
멀리 옥인이에게도 함께---
지난 주 영희랑 고추밭에가서 딴 고추는 벌써 항아리 안에서 삭고 있단다.
영희가 고추따기를 도와 준 덕에 쉽게 마니 땄지.
하늘공원 ,노을공원도 가까워서 좋단다.
요즘은 하늘만 바라 보아도 좋기만한 계절이야
언제 난준이 보러도 가야지 바쁘다 바뻐
영숙이의 밭매는 뒤 태가 정말 얌전하다이~~
직접 길러서 먹을수 있으니 너무 좋다.
또 많이 길러서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숙아~~아름다운 가을에 아름다운 시간을 많이 갖길 ~~
여기가 어디여요?
참 고우신 외모였는데
호미질하는 뒷모습도 고우십니다.
일꾼 안 구하시나요? *^^*
제 팔뚝 굵거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