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아니 .... 원희가 날렸다고?
오매 ..벌써 눈이 왔다고?
원희할매
대문을 열어서 눈을 날리면 어떨까?
칠화 ... 요즈음 제일 재미있게 지내는것 같네 ~
벌써 밤기운이 35도로 내려가더니만
7000ft이상에는 눈이 나렸어요
사진처럼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가 하얗네요
이곳 덴버는 겨울이 길고 봄, 가을이 짧아요
우리신부님 이번주에 LA다녀오셨는데
10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에어콘바람만 맞고 오셨다는데
LA는 인디안썸머인가봐요
감탄하시더라고요 어쩌면 그리도 맛있는 음식이 많은지........
싱싱한 광어를 많이 많이 드셨다고...........
칠화언니 부영언니 잘 지내시죠?
영자언니 시간 많다고 하시던데.........
제가 쌍동이 조카들이 있어서 아는데요
놀러오면 정신없이 재미있고?
가버리면 허전하고 심심했어요
명희언니 잘 지내시죠??????????
칠화야 ~~~ 이 내가 바로 그곳에서 1976 - 78까지 첨 미국생활을 시작한 곳이지
76년도 9월말에 눈이오고 이미 상점에는 성탄용 카드를 비롯해서 선물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나도 모르게 카드 한권을 사서 모국에 친구 친지들에에
써 놓곤 넘 이른것 같아 10월 1일이 되여 우체통에 넣었던 기억이 나네
송자후배는 지도를 보니 덴버 바로 밑에 사는군 이글우드라고
이 내는 넘 그곳이 가고프거던 코로라도 스프링스 말일세 요즘 단풍이 한창이지?
신기하게도 울 후배들이 미 전 지역에 있어서 크릭 하번으로 쉽게 이런 대화를 하니
참 좋은 세상에 있음을 실감하네
막내가 한국에서 휴가를 와서 그곳을 갈 예정으로
schedule 짜면서 첫번 묵었던 모텔 4you 에 묵을 예정이며 edelweiss restaurent 이 아직 존재한다니
그 동래 후배들을 내가 일하던 그 에델바이스 독일 식당에 불러 담소를하고 등등
아 ! 그 꿈은 그만 무산되야 여기 시애틀 근교를 막내와 돌기로 했네
치라야 눈산 잘 보았다
하지만 알다싶이 여기 시애틀은 니가 묵었던 게러웨이 산장에 눈산은 사시사철 아니 만년 눈이 쌓인곳 아니겠니
그때 찍은사진 한장
이 후배님!!
올 겨울에 샌디에고에서부터 시애틀까지 주욱 서부해안을따라 올라가는
여행하면서 미국땅의 광대함에 놀랐죠.
덴버가 황금빛단풍의 계절이되어서 얼마나 좋을까요.
송 선배님! 레이너산에서의 사진 보니 더위가 싹 가신다.
아들이 엄마곁으로 가 있군요. 행복하소서!!!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그리워하시는 선배님,
가을 이 짧은 탓으로 "꿈은 사라지고".....ㅠ.ㅠ
그래도 올 가을은 그렇다치고 내년을 다시 꿈 꾸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가까이 사는 송자후배도 반갑고...깜짝 놀랬네요.
어떻게 파익스픽 눈 내린 사진이 있는 줄 알고....
선배님이 뜨시면 스프링스로 내려와야 해요.
우리 10기를 찾아주어 고맙고 또 넘넘 사랑스럽네. 자주자주 들러요.^^
덴버를 올라가더라도 볼 일이 있어야만 가게 되어
전화 한번 넣지도 못하고....미안!
부영아~
원희가 날린 게 아니고....
있어 그런 분이.ㅋㅋㅋ
우리 인일을 무지무지 사랑하시는 그런 분.
칠화, 아주 제법이네?
엄청난 업그레이드야.ㅎㅎㅎ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아침에 메일로 날아온 사진입니다.
파익스 픽스의 첫눈은 내년 6월에야 겨우 녹는답니다.
몇 년전 6월에 방문하여 파익스 픽스를 올랐을때
커다란 눈벽앞에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자작나무가 금빛단풍으로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스프링스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