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몇년 전에 자유게시판에 올려 놓았던 우리동네(송도) 모습 입니다.
아마 요즈음과 같은 계절이 아니었나 싶은데, 우연히 그 곳을 지나가다가 생각이 나서 다시 올려 봅니다.
2009.09.24 17:58:00 (*.64.223.203)
낡고 허름한 곳이지만 참 정겹다.
옛정이 묻어 나오는것 같애.
이곳에 꼭 어울리는 사진
우리집 텃밭에서 수확한 것들이야
가지 두개, 피망 하나, 아주 매운 꽈리 고추는 적당히 썰어
볶았는데 가지 껍질이 두꺼운 편이라 ...
쪄서 무쳐서 먹을껄..후회했네
2009.09.24 18:18:08 (*.37.183.115)
옛날 우리 동네처럼 정겹다.
미룔사진이 역시 전문찍사가 올리니
한결 빛나더먼....ㅎ
수니야~!
가지는 쪄서 들기름 살짝치고 무쳐먹는거이 최고여.
나는 가지를 한꺼번에 좀 많이 쪄서 쪽쪽 찢어 소쿠리에 펴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놓고 먹고싶을때 한접시씩 무쳐먹는단다.
찌려면 일이고 금새 쪄내면 씹는맛이 덜해서 말야.
오늘도 아침에 한접시 저녁에 한접시 무쳐먹었지롱~~
맨 위의 남보라빛 꽃은 나팔꽃인지 '메꽃'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잎은 나팔꽃 같은데...
위의 얘기도 이미 2006년의 이야기 이고, 지금은 그나마도 찾아 볼 수 없는 모습들이다.
맨 아래의 廢家는 수일 내로 가서 지금은 어찌 변했는지 카메라에 담아 봐야겠다.
요즘 자꾸 옛날 것에 시선이 가는 폼새가 아무래도 내가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증거인가 보다.
요런 집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