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고 후배의 부인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벨리댄스협회(회장 최수지)에서 주최한 제4회 KOREA 세계벨리댄스대회가
9월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있었습니다.
슬라이드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시고,
다음 화면에서 [실행]을 선택하세요
요즘 인일 홈피 보면서 세계가 정말 좁아진 느낌이 많이 드네요,,,
방안에 앉아 곳곳에 일들을 생생히 대하게 되니까요.
5시간에 900장이면 ... 나누기 300분으로 1분에 약 3장인데요,
물론 공연 클라이 맥스를 총시간의 1/5 친다면.... 중요순간에는 1초에 3장 정도내외로 찍으셨겠어요....
상상만해도 땀이 저절로 나는 듯해요.
저는 아주아주 초보자인데요, 그래도 가끔 건방지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으려고 할때도 있고요,
어떤때는 우연히 찍다보면 잡히기도해요...
바로 위의 사진이 친구집 정원에서 우연히 잡힌 머리카락의 움직임인데요....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사진 제대로 찍는 코스를 받고 싶어요,
지금은 제 맘데로 친지 모임에서 스냅사진들 찍는데,배우면 좀 달라지겠지요?물론 저의 순수 취미이지만...
그런데, 제 주변 사람들이 지금처럼 제 맘이 가는데로 찍는게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 안 받고 즐길 수있다고 말리네요...
정말 그럴까요?
회장이신 최수지 여사는 엄청난 미인이시군요! (눈앞에서 한번 보고시퍼라)
춤추는 단원들은 건강을 만끽하는것 같아요.
ㅎㅎ그런데 우리 총동피 사람들은 이 배경음악을 들으면... 비행기가 이륙하여 록키산맥 위를 나르던....
예전에 전영희 님이 올려준...총동창회의 미국여행 동영상을 추억하거든요. 그래서... 음악만 좀 그렇습니다.
다시 전공연을 보았습니다...정말 내 방에 앉아서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의 공연실황을 본거 같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Sarah Brightman의 Harem 공연이 떠올랐어요. 그중 한곡을 바탕곡으로 하심이 어떨런지요.....
매혹적인 밸리댄스에 폭 빠지려면 카메라가 없어야 했을 텐데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즐거움을 같이 하시려고 고생하셨지요?
실제로 봤으면 넋을 놓고 보았을 거 같아요.
요즘 매봉산 꽃이 한창 예쁘다고 안억붕님께서 전화하셨어요.
가까우면 또 갈 텐데 그러지 못하고
예쁜 꽃씨 주신다고 했는데 꽃 기르는 재주도 없어서......
매봉산꽃사랑회 들어가서 꽃사진 구경만 했어요.
원장님 백만 믿고 사진 두 장 가져왔어요.
붉은 백합
산수국
벨리댄스, 스포츠댄스가 이젠 대한민국 사회에 보편화된 요즘 같아요.
유치원 꼬마아가씨들부터 우리 연령의 중년까지 많이들 하더군요
문화센터나 구청, 동네주민자치센터까지 벨리댄스 강습이 즐비하고
각종 문화 행사때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항목으로 자리잡은 것같습니다.
유행도 한몫하겠지요.
위 단체의 노력이 얼마나 컸을까 짐작이 갑니다.
그런데 이번 슬라이드를 감상하면서 느낀 것은,
벨리댄스도 진화하는구나 싶어요.
특히 의상에서.
긴 시간 촬영하여 편집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권선배님.
그 열정은 모든이에게 귀감이 되십니다.
촬영위해 늘- 수고하는 사람끼리 동병상린, 서로의 고충을 잘 아시네요! 그런데 우린 그거 잘 모르고요....
어쩜 이렇게 잘찍었니, 영주야....... 부럽기만 합니다.
권오인 선배님
매혹적입니다.
밸리 댄스를 감상하다 보니
꼭 불교미술을 보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답니다.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의 화신인가 했지요.
아름다움은
시공을 초월해 다 통하는가 봅니다.
와우~~ 숨이 멈추는 순간을 몇번씩이나 느끼며 끝까지 보다가 약속시간늦게 나가면서 몇자 적었습니다.
사진을 몇장이나 찍으셨나요? 올리신 것들은 추리신 것들일텐데... 궁금^^
감상할 수있는 기회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