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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달력을 보니 14일이네.
매달 14일이면 지나서야 오늘이 14일이었구나 했는데 ......
오늘은 일등 한번 해보네.
화신아! 반갑지?
다음달에 만나자.
2009.09.14 14:30:26 (*.84.83.218)
해리야 반갑다.
네가 첫문을 열었으니 얘들이 많이 올 것 같다.
신종플루로 온 나라가 시끄러워서 10월 음악제가 어떨지 모르겠다.
변경되면 우리끼리라도 가을산행 하자
인간 네비게이션은 앞장서야겠지? ㅎㅎ
좋은날 보기를 기대하며
2009.09.15 07:27:43 (*.148.128.235)
친구들아, 모두 안녕!!!
비행기를 타고 오는 내내
나는 휠체어 위에서 환하게 웃으시던 엄마가
올해도 나를 그렇게 맞아주실거라는 기대감으로 힘든 줄도 모르고 왔는데...
엄마는 작년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계시고...
엄마의 앙상하게 마른 두 다리, 마치 마른 나무가지같은 그 모습이 나를 눈물젖게한다.
휠췌어를 타고 앉아계실 수 있었던 것 만도 축복이었다는 것을...
"엄마, 나 누구예요?"
"금재"
"나, 어디서 왔어요?"
"캐나다"
그 때 동생이 묻는다.
"엄마, 누나 뭐 타고 왔지요?"
"열차"
*화신아, 장학금에 관하여 통화하고 싶다.(016-394-3097)
그래 나도 오늘 처음 날짜 맞추어서 들어 왔어요.
친구들 모두 잘 있지?
모두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