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출장갔다오는길에서
코스모스밭과 신품종무궁화를 소개합니다
매일 그런것은 아니지만,
어제는 섬에서 사는 행복을 느낀 저녁이었다오,
육지에서는 힘든 저녁밥상,
한남자의 희생정신과 실천으로
여러사람이 이런 호사를 누린다오. 축복받을 남자지요,
성게비빔밥, 성게라면, 자연산 전복볶음, 광어매운탕등등.의 ...
정우야!
참 맛있겠다.
안마도에서도....
그곳에서 반찬이 없을때 굴비먹는다고 했을때 놀라웠고....
정우로 인해 주문한 살아있는 전복이 그리 연하고 맛있는 것에 놀라고
난 원래 전복은 좀 질긴 것 인줄 알았는데
내장도 다 먹는 다는것도 알려 줬지
참
순호말대로 침 넘어가네.
특히 광어매운탕!
살아있는 것으로 끓였겠지.
정우!!!내가 저 아래 다른방에서 함구무언 할 일이 있어, 일찍 참견을 못했네!!!
나보고 선택을 하라면 단연코 요 맛거리들이 넘치는 백령도를 선택하겠네!!!
얼매나 축복이우!!!
코스모스가 양쪽으로 길을 내며 핀것은 보았어도 저리 끝없는 들판에 핀 것은 고기 뿐일거요.
어느 분이 저 경관을 다른사람들이 즐기게 하기 위해 자기 땅을 내어 놓으신 듯하오,
그곳 사진은 어느 곳에서도 볼수 없는 것, 자주 띄워 주셔요,
내 마음 항상 선하게 가질수 밖에 없고, 봉사할수 있고,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천국이요,
나도 명옥후배같이 요 대목이 궁금,,,,,,근데 한남자가 누구신데요?
순자야.... 근사한 남자가 누구긴 선장님 이시지, 바로 정우 원장님 보조 간호사의 남편이시지.
난 기껏 댓글을 달었는데 또 어디로 바람과 함께 사라졌구먼...
호문아 그 비싸고 귀한 연어를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고??? 참 믿기 어려운 일이로다.
하긴 나도 농사질때 오이나 고추가 넘쳐나서 전화로 갖어갈 살람을 찾느라고
애쓴적이 있었지. 모두들 No Thank you 라네 ....
헌데 그귀한 성게알 음식은 무지 고급이고 맛있을텐데 너무 많이 먹으면
혹 콜레스테롤 문제는 없는지.... 아름다운 꽃과 생선요리 잘 감상하였네.
정우에 행복한 저녂에 모다들 모이셨군
코스모스에 신종 무궁화 글구 여기선 여간해서 먹기 힘들 정도로 비싼 성게를 비빔밥으로!!!!
구미가 당기는구먼
여긴 요즘 셀몬잡이 철이라 그저 20분거리에 강에서 지나가면서도 셀몬이 튀는 모습을 볼수 있으니깐
거기다 줄줄이 셀몬을 잡았다가
놓아주곤 하지 3마리가 제한이니깐 크기가 10파운드이상 이라 휘두르다간 버둥거리는 셀몬 힘에
몸이 휘청거리지
여기는 그 비싸다는 셀몬 누가 준다고 하면 대개는 거절을 하지 보관도 마땅하지 않고
녀석이 하도 커서 다루기가 힘이 들거던 한국분들은 대개는 자기몫 3마리는 잡아서 나누어 먹지만
[한국인들에 음식 나누어 먹는 미덕이니깐 ]
미국분들은 잡는 스릴 만끽후 놓아 주곤 빈 망택이로 집으로 돌아가는 분들 종종 있거던 총총
철이라 그런지 비행기도 배도 식당도 맨 연어투성이더라구요.
전 소금 뿌려 바싹 구운 연어는 무척 즐기는데(일본사람들이 그렇게 먹어요)
그렇게 허옇게 구운 건 비린내나서 싫던데요.
록키가는 도중에 들른 식당도 치킨, 비후, 살몬 중 택일이더라구요.
결국 별로 좋아 안해도 비후만 먹었지요.
그저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뭐라도 먹겠두만.
그동네 한식은 이름만 한식이지 무슨 이상한 샐러드같은 걸 김치라고............................
한 열흘은 그런대로 그 맛을 즐기면서 살았는데 마지막 이틀은 정말 안넘어가데요.
마지막으로 홍콩에서 타고 온 비행기에서 비빔밥을 줬는데 한국 고추장을 넣으니까 진짜 맛있었어요.
식성좋아서 외국가면 한식은 되도록 안먹는다는 우리 일행들도 "맛있다" 를 연발!
집에 와서 김치찌게 해가지고 이틀동안 그것만 먹었어요.
정우언니의 저녁상은 임금님상 부럽쟎네요.
난 저 전복볶음이 너무 먹고싶어요.
전복은 전복죽이나 회로만 먹는 줄 알았더니 볶아서도 먹는군요.
침이 절로 넘어갑니다.
맑은 공기에 저렇게 올개닉음식만 잡수니 건강하시고 장수하시겠어요.
정우언니!
행복하세요~~
호문언니가 가을이 오는 소리가 나네요~~
씨애틀에는 단풍이 슬슬 들기사작하지요??
호문언니도 보고싶고, 씨애틀도 그립군요.
헤경언니!!
언니 사는 테네시는 요즘 날씨가 어떻세요?
여러분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주었네...
너무 반갑고,
침만 흘리게 한것같아 죄~~송~~
궁금증은 숙자말이 정답,
벼농사 지으며 취미로 잡아오는데,
그종류는 우럭, 홍합, 전복, 성게, 놀래미, 광어 등등....
근처에 사는 덕으로 종종 얻어먹으니,
그것도 축복이고, 감사할 일이지,
하루하루 감사하며 사는것 밖에 없지않을까?
우리인생에 만족이 80%요, 불만이 20%라는데.....
친구들은 어이 생각하는지,
정우, 하하하
궁금하기는???우리 다 서로 훔피 친구들 재미있게 하기위해
약간씩 실없는 소리 하는것 아냐???
진지한 소리만 하면 누가 웃겠어???
맞아!!!정우가 아주 미안할 일이지!!!
모두들 군침 흘리는 소리가 글의 표현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 하오,
,,,,,,,,우리인생에 만족이 80%요, 불만이 20%라는데.....
어차피 인생은 누구에게 태어 나느냐만 말고는
나중은 나의 성격으로 인한 선택이 아니우???
똑 같은 것이 누구에게는 감사, 또 다른이에게는 불만,
또 나 자신도 그렇게 마음 먹은 순간은 반짝 감사,
고거 지나면 희끄무레하니 불만쪽으로 향하는 나를 보지,,,,
고 나의 간사한 성품의 끼미를 알아 차린 순간,
이랴낄낄!!!하고 내 마을을 감사 쪽으로 돌리는 수많은 연습,연습, 연습,,,,,,,,,,하하하
그리하여 범사에 '무조건 감사'라는 것이 나의 몸에 배면,
그 떄는 비로서 세상 다 가진 거지 뭐!!!!
암튼 건강하고, 행복하고,
누구나 다 하는 백내장 수술, 담대히 잘 하시구려,,,
결과보고, 중간보고, 말기(완전회복)보고 다 하시구려,,,
무두가 궁금하고, 도움이 되리니,,,,,,,,,,,,
놀래미???하하하, 고놈 얼굴이 보고 싶네???
숙자!!!못 말리우스(미선버젼)!!!
아니 고 사이에 새 테크를 배워서 띄우셨남???못 말려!!!참참참!!!
이 나는 전영희님이 띄운 것을 본 순간,
너무 재밋네???나두 하고 싶네???
동시에(고놈의 새 텍크가 내 골을 때리는 느낌,,,골을 상하게 할수는 없지비,,,그래설라무네,,,), 나중에ㅔㅔ하하하,,,
나에게 묻는 질문---언제가 나중???
숙자야~~~~
고 미남 아나운서 나오는 테그 배우려 시도 하다 포기했는데
우째 니는 그리 머리가 좋다냐!!~~~~~
순자야~~ 골 대리나?
난 골에 쥐가 나려하는데.......
나중에 과외공부 해야될것 같구나.
정우야~~~`
재선이나 네가 알다싶이 내가 생선반찬이라면 코박고 정신못차리는것 알고 있지비~~~~
훌륭한 상차림 보고 헉!!~~~
재서니와두 은제쯤 백령도 갈가나 연구하다 말았는데.......
일단 하와이 종대랑 독일에 종심이 오면 날자 맞추는 작업 부터 할텐데
너무 기대하지는 말어라!
갸네들 스케쥴을 어떻게 조정해야 될지는 오리무중~~~
그래두 나 어제 꽂게 잔뜩 (만석부두 뱃시간 맞춰가서 )사서
울 엄마랑 쪄 먹었는데
울엄마 이처럼 맛있는 게 첨 잡숴 보셨다네!
노냥 지지고 게장담아 반찬으로만 해 잡수시다가
간식으로 먹는 게찜은 처음이시라고.....(난 참 이해가 안되더구나.난 게철에 종종 쪄먹었거든....)
게쪄서 엄마 발라드리며
안마도에서 푸짐히 찐 게 먹던 생각이......
그때도 황홀할 지경이었는데......
이웃 잘만난 정우야~~~~
계속 맛난거 먹고 혼자만 이뻐지지 않기다!!
미선아!!!네가 조용해 좀 워쩐일인가???
어머니는 어떠신가???했는데
게를 맛있게 쪄 잡수셨다니 일단은 안심이구만!!!
순자야~~~~~
일단 요기까지 댓글 달고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울 엄마 어제밤엔 생생하시더니(나랑 밤 11시 될때까지 수다방아간 차렸거든~~)
오늘은 또 기력이 없으셔서
온 식구들이 걱정했는데....
원인 분석 결과 지난 목요일 3번 외출에 큰아들 온다고 연안부두로 게사러가시고
저녁해서 아들 멕이구 이른아침 또 아들 밥해 멕이고 출근 시키고....(큰아들이 효도 한다고 일주일에 한번식 엄마네 집에와서 꼭 자구가구요.난 요것이 효도인지 아리송송...)
고추 말려서 빻고.....
너무 무리하신데다가
좀 체하셨든 모양이야.
오늘은 작은사위랑 딸이 모시고나와 해물탕 메콤한것 드시고 입맛 돋우시라고 효심을 발휘한 덕에
나두 저녁 거나하게 잘 얻어 먹었다.
울 엄마 국물에 밥말아 몇수가락 드셨는데 국물이 달콤하고 맛있다 하시네
내일은 작은아들 와서
엄마 성당 모시고 가서 같이 미사하고 점심 맛난것 대접하는 효도 받을 날인데
내일 아침에 문안인사차 전화 넣어봐야 알것같지만
내생각엔 일주일쯤 지나면 기력 회복하실것 같은데
워낙 노인네라서 걱정두 된다.
걱정해 줘서 고마워!!
순자야 잘자거라!~~~~
내꿈꿔!~~~~
저녁해서 아들 멕이구 이른아침 또 아들 밥해 멕이고 출근 시키고....
(큰아들이 효도 한다고 일주일에 한번식 엄마네 집에와서 꼭 자구가구요.난 요것이 효도인지 아리송송...)
맞다, 너무 무리시다.
그러나 워쩐담???
고렇다고 안 가면, 섭하실거고???
사는게 다 그런거지....
그렇든들 복 많은 어른이시다.
단지 그 체하셨던게 원인이니
괜찬으실거다,,,
혜경 공주 !
난 낚시대 휘두르는데 힘이 넘 들어서 말이야 시다로 충성하지
밀린 신문이나 책 한권 들고 가서 일행이 소리 지르면 끌어 올린
고기 빼서 다듬어서 통에 넣고 간식 음료수 대령에다
잡아 통에 넣은 고기들 관리 잘 해야지 갈매기들이 체 가기도 하니깐
글구 반은 내것이니깐 자주 세어서 숫자 확인 보고도 해주어야지
제한 오버했다가
티켓 먹으니깐
그러다 일행들 중 기절 할정도로 소리가 크면 두마리가 한번에 잡힌것이고 말이야
자갈밭에 파도가 밀려 들어 올때는 소리가 따다다딱 !!!!따다다딱!!!! 따다다딱 !!!!
이 내는 귀가 뚫리는 그 소리를 퍽 좋아 한다네 파도는 모래밭에 밀리는 소리보다는
그 자갈밭이 물론 더욱 힘이 있지 총총
5 유 명옥 후배가 생각 할수록 아싑게 지나쳤군
어제도 구역 예배 후 메뉴로 셀몬 스시를 만들어 맛있게 먹으면서
명옥이 생각 10000 이 했구먼 바로 요 맛을 보여 주었을 텐데 하고 말이야
그 맛은 아주 느끼하지 않게 고소하고 깨끗하고
스시나 사시미로 먹을경우에 전적으로 추천할만한 음식이라고 이 내는 생각 하거던
이 내는 쿡을한 셀몬은 싫어하는 입맛이여 명옥이는 소금구이를 선호 한다고 ?
김치 찌게로 이틀을 속을 달랜 후배 맘을 헤아리며 총총
참고로 할껴 그날이 올수 있거던 총총
에고 언니 말이 시애틀이지 하루만에 어떻게 언니를 만나겠어요?
그 뿐이 아니에요.
벤쿠버 아일랜드까지 가서 순희도 못보고 왔어요.
말이 섬이지 우리나라만하더라구요.
게다가 대중교통수단도 없지 순희는 일을 하지,
전 길도 모르고 말도 못하는 처지에 뭐 어쩌겠어요?
전화로만 아쉬움을 달래고.......................
저보다 순희가 더 서운할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렇게 놀고 다녀와서 몸살 한번 하고나니 벌써 추석이 다가오네요.
어제부터 콜록거리면서 극성맞게 나가서 장봐다가 배추김치(요건 일부러 시퍼런 촌배추로),
알타리총각김치, 부추깍두기까지 해놓고 다시 녹초가 됬어요.
토요일에 인천가니까 미리 해놔야지요.
이제 안심이에요.
추석이 오던지 말던지~~~~~~~~~~~~~~~~~~~~~~~~~~~~~~~총총(호문언니 흉내내봤음)
혜경, 삐루기도 얼굴이 있지,
나마저 호문이 같이 바쁜 집사님에게 가서라므네???
그토록 아름다운 곳에 사는 호문이는 복두 많지!!!
여름도 안 덥고....
혜경이도 인제 여름이 갔지???
견딜만 할 거야,,,
참 긴 여름 얼마나 어려웠우???
우리 여기는 언젠가 말한것처럼,
그늘에만 있으면 시원하고.
저녁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원해서 아주 좋지,
모기도 없고,
밤에는 나는 전기패드 켜고 자지,,,
나는 아무래도 고양이과 인가봐!!!하하하
에고 유 명옥 후배 7 수니는 아네모네라고해서 벤쿠버 하고도 북쪽이라
후배가 기거했던곳에서 3시간 여 운전을 해야하고 그러니 왕복 6시간쯤이지
글구 이내가 사는곳에서 후배가 꿈에 떡보듯 지나친 그 시애틀에 다운 타운은
50분정도라 더 아수웠다는것이지
그 시퍼런 김치 맛 있것당 군침이 총총
제가 요즘 완전 할머니 스타일로 되뿌려서
그 시퍼런 배추를 절여놓고 그냥 자버렸거든요.
조금 짭짤하길래 무우사다가 큼직하게 썰어서 켜켜이(켜도 별로 없지만) 넣어두었답니다.
요런 김치는 김장독처럼 서서히 익혀야 제맛이 나지만서두 뭐 흉내만 내는거지요.
그림은 그럴싸한데 어떨런지~~~~~~~~~~~~~~~~~~~~~~~~~
새우젓넣은 김치는 금새 익으니까 내일쯤은 맛은 볼 수 있을꺼에요.
김치냉장고가 나오기 전에는 부산에서 새우젓김치를 해먹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금방 시어져서요.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멸치젓을 쓰나봐요.
그건 잘 안익고 잘 안시거든요.
근데 문제는 제가 그 멸치젓김치를 도무지 좋아할 수가 없다는 점이지요.
요즘은 김치냉장고 덕에 시간날 때 널널하게 이것저것 담가놓고 부자처럼 산답니다.
집에서 담근 간장 된장 고추장에 김치 있으면 진짜 대갓집 아닌감요? ㅎㅎㅎㅎ
정 순자 사모야
전에는 내게 가끔 전화를 하더니 이젠 요기에다 글을 올리니
뜸해 졌구먼
오늘도 출근길에 기이한 단풍 나무를 보았다네 딱 절반은 곱게 단풍이 들고
반은 아직 퍼런체로 있는것이지
그런 신기한 세계를 볼때도 운전대는 절로 즐겁고 무척 풍요로워 지더군
그나 저나 혜경공주 이제 혼을 흔드는 테네시에 단풍들이 요란해질터인데
그때 난 여기 여름 자랑은 삼가해여것지 총총
,,,,,,,,,혼을 흔드는 테네시에 단풍들이 요란해질터인데,,,,,,,,,,,,
호문이도 문학적 소질이 대단혀!!!
그림쪽으로 말고 요쪽으로 노년의 소일거리를 틀어 볼 것이여,,,,,,,
허긴 트나 마나지, 그냥 홈피에난 자주 나타나 우리 이름 자주 부를 거시구마니,,,,,,,,,,,
,,,,,,,,,,,,,,전에는 내게 가끔 전화를 하더니 이젠 요기에다 글을 올리니 뜸해 졌구먼,,,,,,,,
맞아!!!근데 호문이에게 전화하구나면 뒤가 찜찜,,,,,,,,
아이구마니, 그리 바쁜데 전화를 했능가벼,,,,,,,,,,,,,,,하는 식으로,,,
그러니 내가 여기서나마 이름을 얼매나 부르능감???????
쬐금 뻬끔하건 전화좀 걸어요, 내가 되걸을테니,,,,,,,,,,
모자 그림 그릴때 아ㅏㅏㅏㅏ먼지도 그려 보셔,,,,,,,,,,,
누구도 시도한적 없응게ㅔㅔㅔㅔㅔ!!!총총
내가 뒤란(호문버젼)을 을매나 써 먹었는데???????????
제비족 나꾸는 춤 얘기하고(넘 재밋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다는 곳에 사는 정우가
행복한 저녁을 보내고있다니 더할 나위가 없구나.
어떻게 저렇게 끝간데 없이 꽃이 피었을까?
코스모스도 무궁화도 키가 별로 크지 않은게 바람이 많이 부는지?
지난번 올려준 메밀꽃 사진 보면서
이효석의 "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글의 제목은 후딱 생각이
나더만 도데체 그이야기는 무어였든지 떠오르지를 않아서
우리가 그 단편을 배웠었나 아니면 그저 제목하고 작가 이름만 달달
외운거 였었나 ????
해서 약이 오른김에 이효석을 뒤적이는 시간을 가졌어.
우리가 책에서 배운건 아마도 수필 " 낙엽을 태우면서" 였었던 것 같아.
유난스럽게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 기억하는 구절이 ...." 갓 볶은 커피 냄새가 난다고
했던구절.
그런데 다른 힘들게 살던 작가와는 달리 이효석은 아주 서구식 취향을 잘 유지히면서
잘 산(?) 작가였다고해.
멋진 양옥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고 쇼팡을 치면서 멋스럽게 그렇게 말이야.
그래서 그의 글들이 서정적이라 하는지? 여하간!
저렇게 호강하는 라면은 첨 본다
부디 맛있는거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