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TV에 자주 나오시는 머리 희끗한 이 양반을 기억하실 것이다.
http://www.museum.go.kr/SubMainAction.do?mt=goform&cmd=9000&RLP=director_greetings
이 분은 우리 동기 7.박혜인 교수의 부군이신데, 두분은 계명대학에 교수로 재직하면서 만났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박혜인 교수(가정학)보다 젊으신 소위 연하남이신데, 혜인이는 늘- 자기 서방님이 가정경제에 탁월하여
서방님의 주도 하에 빨리 살림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 하여 내 부러움을 자아내곤 하였다.
고려대로 연구실을 옮기시더니, MB정권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맡으셨는데, 이분이 맡으신 후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에서
성공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오는 박물관이 되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동문의 부군이 관장이시니, 혹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시 최광식 교수님을 만나면, 생끗~ 웃으며 인사드림이 어떨지...
그렇군요.
최광식선생님 강의도 듣고 국림박물관 안내도 받았어요.
담에 만날땐 선배님이야기를 해야겠는데요?
김영주 선배님! 안녕하시지요?
제가 컴에 자주 못들어와서 죄송해요.
바쁘다는 핑계...
정말 죄송합니다.
네, 선배님!
그런데 제가 그 날 진해에서 행사가 있어요.
시낭송을 해야 하기때문에 체육대회에 참석하지 못해요.
선배님을 꼭 뵈어야하는데 죄송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9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겸재 정선 선생의 서거 2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겸재선생의 작품 30건 142점이 전시되는데 10월 13일부터는 독일로부터 반환된 <겸재 정선 화첩>도 볼 수 있다 하고요.
다음 전시는 50년 후(!!)인 300주년에나 열릴 계획이라고 하니 이번이 아주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알리라고 누가 시키지 않는 일이긴 하나--ㅎㅎ-- 동문 선후배님들께 권하고 싶은 전시입니다.
외람되지만 대선배님의 박물관 관장님 소개글에 댓글로 올립니다.
생각해 보니 혜인이는 인일홈피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거 같아.
검색을 해봐도 글 쓴 게 없네. 회원 가입은 했을까?
역시 가입하지 않았네. 눈팅은 하고 있을까?
암묵적인 차기 7회 회장으로 알고 있는데.
남편 이름 보고 헤인이도 들어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