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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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아
소 한마리 그림이라 해서 한참을 드려다봤네.
아무리 봐도 소가 안 보이길래----ㅋㅋㅋ
나? 민첩한 거 하곤 거리가 먼가봐
예문이네 소나무 갤러리 덕에 안성시가 한층 보기 좋아지고 있구나.
자기 사는 곳에서 뭔가 발전을 이루며 사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그런 사람들을 pioneer라고 하던가?
며칠 전에 영희언니 전화 받고 네생각을 했었는데---
이곳 엘에이에 큰 산불이 났던 건 알고 있지?
내가 사는 동네로 불이 번지는 듯 해서 영희언니가 안부를 물어 오셨더라구
시카고가 얼마나 큰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보다는 훨씬 넓겠지?
그 도시보다 넓은 면적을 태웠다네
산불은 방향을 바꾸긴 했지만 아직도 다 끄진 못했다는구나.
내가 자주 다니던 산이 불이 나는 바람에 산행도 못하고 있단다.
소나무 갤러리---이웃들과 어울려 사는 네모습이 참 아름답다.
이성희야
멀리서 안부 물어주고 전화해 줘서 고마웠어
앤서링에 남긴 녹음을 듣고 다시 답도 못해줬네
땡큐
경수야
LA 산불 보고 걱정하면서도 영희언니한테 전화도 못했단다.
너희 동네였구나
LA가 가끔 지진도 잘 나고 산불도 잘 나는 것 같아.
경기도 안성이 인구 15~6만의 작은 도시이다 보니
큰 도시 살 때 와는 또 다른 사는 맛이 있는 것 같아
대충 다 같이 수수하고 사는 것도 비슷비슷해 보이고...
또 시가지에서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제법 사람 귀한 줄도 알고 살게되고 말이야.
뭘 하면 표시도 나고
대신 나쁜 짓 하기는 좀 곤란한..ㅋㅋ
대도시의 생동감과는 거리가 있지만
거대도시의 부속품 같은 느낌은 덜 한 채로 맘 편히 살고 있단다.
영희야
오랫만이야
홈피 기술이 잘 발달한 정도가 아니라
나는 나모로 작업했었는데
작년에 알바 하던 친구들이 드림위버로 작업해놓은 이후로는
건드리기가 영 힘들구만, 맨날 씨름하고 있는 중이란다, 휴
이런 작업 선수인 네가 정말 부럽다
와~~~우!!!
놀래라.
평소에 전화하기도 미안하게 바쁘게 사는 동상이 이렇게 친구들과 도란도란.......
과연 친구가 좋긴 좋구나.
경수,영희씨야!! 안녕?
예문이도 ?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사는 사람인것 같으니
이 세사람은 그런 면에서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임에 틀림 없는 것 같아요.
보고 싶어라. 모두들..
영희언니
여기까지 왔네, 반가워
영희언니도 여직 기타 들고다니며 성가곡 부르고 하니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야...^^
영희언니
저번에 전화 주셔서 고마웠구요.
미주 동창회 회장 하시느라,교회 찬양 인도하시느라
사업 하시느라,눈코 뜰새 없이 바쁘신 줄 알고 있어요.
가끔 만나고 하면 좋겠구만 생각대로 잘 안되네요.
성희야
난 잘 지내고 있어.
엘에이에 불이 났다고 하면 도시를 떠 올리게 되어서 더 걱정이 되었지?
산쪽으로 난 불이라 민가를 태우지는 않았지만,혹시나 해서 모두 대피령을 내린거야.
아주 산 속에 지은 집들이 피해를 보았나 봐. 몇십채 탔대
걱정해 주어서 고마워
예문이는 언니랑 이곳에서 만나서 반갑겠네.
네가 아주 바쁘게 산다고 언니가 그러시더라.
난 너처럼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
예술이라고 하면 내 속에 있는 뭔가를 끄집어 내어서 아름답게 표현하는 능력이지?
그럴려면'내가 누구인가?'를 먼저 알아야 할것 같은데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서 말야.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
경수야!!!
반갑다.
뭔일이 바쁜지 운전대만 잡으면 휭하고 달려갈 길을 못 만나나?
골프대회때 영숙후배가 11회 대표로 나와 "얼짱,몸짱,폼짱"덕분에 사진 팍팍!!!ㅋㅋ
일을 만들어 만나자.
경수야
네 사는 모습이 늘 경쾌하고 넉넉하고 한편 민첩해 경이롭다.
늘 소식 주어 고맙다.
잘 지내지?
나도 그럭그럭 지내는데
마음이 분주해 그런가 그저 마음으로만 눈으로만 인사 나눈다.
이젠 새벽, 저녁으로는 완연한 가을이야.
감기 걸리지말고 잘 지내
아래 사진 보니 영란이랑 친구들, 어느덧 아이들 장성해 혼사도 치루고
서로 가까이들 지내는 모습들이 참 좋구나.
이제 20대로 돌아가기는 원치않는단 댓글에 공감이 간다, 세월 탓인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