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꼭 한달 전이네요~^*^
하늘에 금색 종이를 오려 붙인 것처럼,
아주 예쁜 달을 일산 호수공원에서 보고 찍었어요~~~
부지런하도 하셔라~!!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달 그림자를 만들며 이틀전 딸과 약수터를 다녀왔어요^^*
밤하늘을,
달과 별을,
바라 본다는 것도 쉽지 않아요~~!
딸래미랑 정겨운 시간 갖은 좋은 밤이였네~~~~~^^
아, 나 봤어요.
7시 45분쯤에 산학이랑 주안 현대 아파트 앞길을 건너면서
떠오르는 달이 예뻐서 내가 다른 말 하다말고 산학이에게 말했었어요.
'산학아, 저 달 좀 봐.'
영희 후배는 저 달을 몇 시쯤에 찍었을까?
달을 같이 본 것만도 이리 기쁘네.
그렇치요~~~^*^
함께 보고 있었나봐요!
추석땐, 음식장만에 일하느라 보름달 못보고 지날때도 많았는데..
너무 한가롭게 달을 보며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이태백도 생각나고~~ㅎㅎ
이태백의 달은 셋이나 떠있었다 하지요?
밤하늘에 있고
호수속에 떠 있고
술잔에 떠있다 했지요~~ㅋㅋ
배를 타고 술을 마시며 시 한수를 짓는 세기의 로맨티스트~~~~~^*^
ㅎㅎㅎ
나에게는 이태백이 보다 더 많이 떠있다오~~
밤하늘에, 호수속에, 내 잔속에
그리고, 내눈에,,,
그다음 더깊은 내 마음에....
향수에 젖은 옥인이~~~
같은 시간에 보고 있던 저 달은, 똑같은 달이잖우!
뱅기타고 열댓시간 가는 건 그리 문제 안되오.
우리의 마음이 가까이 있음에................!
여기 가까이 살고 있어도 남극보다 더 먼 사이도 있다오~~ㅎㅎ
영희가 본달은 저녁나절의 달이었나 보네...
나는 한밤중에 근교에서 비엔나로 돌아오던중
자동차 안에서 본 보름달을 줌으로 잡았는데 차랑같이 움직이네^^
동영상에서 달(사물)은 줌으로 당기고 삼각대없이 찍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선배님은 렌즈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잘 잡으셨네요.
그러니까 같은 달인데
비엔나에 뜬 달이라 생각하고 보아서 그런지 느낌이 이색적으로 느껴집니다.
지난번 일식인가? 때 떙겨 찍으려 했는데 덜덜덜 팔이 떨렷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동영상 활용 많이 하시네요. 사진이랑 느낌이 또 다르지요?
다들 몸은 떨어져 있지만!
하는 짓(?)은 똑 같으니~~ㅎㅎㅎ
어쩔 수 없네!
코드가 같은 것을!!
저도 딸이랑 마트 갔다 오다가 봤어요.
추석이 딱 한달 남았구나..... 생각했지요.^^
그 딸들은
일치감치 집에 들어 와 엄마랑 잘 놀아 주는 착한 딸들!
오랜만에 탄천변에서
날 따라오는 달이랑 5K 걸었다오.
바지런한 영희랑
옥인후밴 코드가 맞는구먼!!!
와아~ 달님사랑에 5K씩이나 데이트하셨어요~~^*^
달빛흐르는 탄천도 아름다워겠네요!
영희야!
영희땀시 며칠째 달을 관찰 해 보는 중이야
내달이면 추석이 벌써 오지?
참 세월 빠르네.
영희가 옥인이는 학실히(각하버젼) 건졌구먼.
부지런하도 하셔라~!!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달 그림자를 만들며 이틀전 딸과 약수터를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