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에는 글 올린 적이 없어서 대단히 망서리렸는데 결심하고 올립니다.
봄날과 5기방에만 올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기수의 동문들께서 와주셨답니다.
저희 친정 아버님 장례에 보여 주신 큰 사랑에 저는 물론이고 저희 형제들도 약간 의아했답니다.
"우리가 뭘 했다고 이렇게?"
라고 생각하고 그 동안 남에게 못했다는 점을 반성도 했지요.
언제나 많은 이들이 모여서(특히 자식 친구들) 떠들썩한 거 좋아하시고 분위기 메이커셨던
저희 아버님께서 정말로 흡족해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빨리 감사의 글을 올려야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슴을 양해해주시기바랍니다.
인일 동문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유명옥 선배님,
슬픔을 함께 하는 마음 전달도 못하여
송구한 마음이 끝이 없습니다.
좋은 곳에서의 안식을 기도드립니다.
큰 일 치루신 선배님도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