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번에 올린 발칸 슬로베니아의
3258,3262편에 연결해서 올립니다.
다시한번 상기하시면서요^^
자연의 진주라 불리우는 호반의 도시 BLED/슬로베니아
윗 사진의 블레드 에서 약 50분 정도 버스로 가면
슬로베니아의 관광소득에 공로가 있는 "가장 경이적인 자연 미술관" 이라 극찬된 포스토이나 종유동굴에도착합니다.
한국 태극기까지 게양되어 있는 매표소에는 한국말 안내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동굴전용 앉은뱅이 기차를 타고 들어가 걸으면서 동굴가이드의 설명을 듣으며 천연종유석을 관람합니다.
동굴안은사계절 영상 8~10도 유지되기 때문에 여름에도 좀 두꺼운 옷을 준비해서 들어가야합니다.
제일 대표적 종유석 일명"다이아 몬드"라고 불려지며 입장표에도 이 종유석이 사진으로...
위에서 아래로,아래에서 위로 자라는 종유석이 합치기도...
여러 가지 형태를 나타내지요
상상^^에 맡길께요....
스파게티 홀이에요..... 위에 달려있는 국수모양에서 비롯된 이름이지요
엷게 펼쳐진 종유석의 연합된것이 커텐같지요?... 여기서도 그렇게 불리고 있어요
여러곳을 돌다가 제일 마지막 방에서 " 야호"도 부르거나 노래도 한답니다. 공명이 아주 좋지요~
이 홀에 유명한 아카펠라 합창단이 종종 찾아와서 연주를 하기도 합니다.
동굴 들어갈때 찍힌스냅 사진을
동굴나오는 곳에서 판매하는 것을
본인의 디카로 다시 살짝 찍어왔지요
(경제적 ^^ㅎㅎㅎ)
- 포스토이나 동굴 매표소P1180868.JPG (76.1KB)(0)
- 블레드성과 섬P1180767.JPG (23.7KB)(0)
- 포스토이나 동굴 앉은뱅이 기차P1180852.JPG (41.2KB)(0)
- 포스토이나 동굴 종유석1-1P1180858.JPG (265.9KB)(0)
- 포스토이나 동굴 종유석2.jpg (48.9KB)(0)
- 포스토이나 동굴 종유석3.jpg (35.0KB)(0)
- 포스토이나 동굴 종유석 4.jpg (43.3KB)(0)
- 포스토이나 동굴 종유석 5P1180856.JPG (64.9KB)(0)
- 포스토이나 동굴 마지막 홀P1180861.JPG (66.7KB)(0)
- 포스토이나 동굴 스냅1.jpg (80.0KB)(0)
- 포스토이나 동굴 콘서트홀2.jpg (15.4KB)(0)
- 블레드성.jpg (78.6KB)(0)
외부경관은 미국 위스컨신의 House on the Rock 같은데 내부엔 저런 종유석들이 발달되어 있네요!
엄청나네요. 꼭 가보고 싶은 장소로... list-up 해두겠습니다. 노래를 불러도 된다니! 더욱 좋군요.
제 나이 지금 57, 만60세가 되는 날에는 {파바로티 and Friend} 처럼 "유교수와 친구들" 음악잔치로 자축하려는데
저는 곡목도 이미 정해 놓았어요. 슈벨트의 Die schoene Muellerin. 시간관계상 전곡은.... 못하겠지요?
그후 슬로베니아에 서방님과 여행하고 거기서 아름다운 물방아간 아가씨 발췌 1곡을 부르는 것으로... 한갑자 삶을 자축하고 새로운 60년을 맞을까 ..... 합니다.ㅎㅎㅎ (동굴 나올 때 내 사진을 팔면 나도 디카로 그걸 찍어 가지려 함)
유순애 선배님,
동굴안에서 도보 관광 마치고 다시 앉은뱅이 기차타고 나오기 전에 시간이 좀 넉넉해요.
요기 마지막 홀에서 전곡은 어렵겠지만요 발췌해서 3곡정도는 가능할겁니다.
동굴 전속 가이드가 공명이 좋으니까 노래해 보라고 오히려 유도하니까요ㅎㅎㅎ
현재 입구 왼쪽에 처음으로 그 오래된 종유동굴이 발견된 연도가 표시된 문이고요~~
깨끗하게 정비된 동굴 입구앞이에요....
이 지역에 생식하는 희귀한 장님 human fish를 볼수 있는 유로 전시장이 별도로 있습니다.
비늘이 없고 사람 피부같이 살색의 생선 ( 좀 징그럽기도 ...)
1819년!
직여주네요~
3곡 선곡은 오히려 더 쉽습니다. 1곡 선곡이라면...? 가장 슬픈.. 마지막 곡? 생각했지만, 사랑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레임도
사람에겐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청춘의 열기가 있는 그 사랑이라면... (사족: 1993, 1년을 케임브리지대학 식물학과에서
지냈는데... 생애 처음 어머니를 해외로 오시라하여 보름간 영국을 보여 드렸습니다. 이 수채화할머니는 가는데 마다 앉아서 그림을 그리니.. 영국 사람들이 몇곱을 빙- 둘러싸고 조그만 동양할머니가 그림 그리는 것을 보는데... 저의 어머니는 워낙 그럴수록 양양해 지시거든요! 자칫 모르는척 시치미 떼시고 그리시지만, 전 알아요, 그 맘속을ㅎㅎ.// 저는 슬로베니아 동굴에서 한국할머니의 위용을 보여줄까
합니다. 음정, 박자, expression 자신있으나... 성량이 작거든요! 공명의 은덕을 ..... 누려보렵니다. )
선배님,
좀 길게 노래하시려면,,,, 우선 동굴 전속 가이드 착 따라다니다가 가이드 멘트가 끝나면 사람들이 쭈빗 쭈빗 노래할까 말까 할때,선수 착 쳐서 관중의 시선을 모아 노래하면 모두가 조용히 관청하다가 대부분 앵콜 시키지요^^ 요시기부터는 선배님 마음대로 ㅎㅎㅎ성량은 ppp <<<< fff 자유자재 그러니까 노래자세로 일단 제압(자타인의 경험담^^)
어머님 그림은 동굴안에서는 시간적 제약이 있으니까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안 지역이 더 좋을 듯한데요...
거기는 거리에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꽤 있기도.
다음에 그쪽도 소개할께요^^
이 사진들 보면서 김옥인 후배가 여사모 여행 코스대로 우리를 구경시켜줄래나 보다 하고
기대를 걸었답니다. 꿈이 크죠?
남 떠나는 거 보면 부럽고 어디라도 떠나고 싶고 그렇잖아요.
이렇게 김옥인 후배가 올린 이미지 보면서
그런 마음을 달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돌아다는 거 보는 것보다
얼마나 더 따끈하게 느껴지는지 몰라요.
고마워요.
저 안에 내가 있다고 상상하면서 사진을 보았답니다.
김영주 선배님,
추리력^^이 만점이세요~~~
처음에 여사모 일정이 루마니아부터 시작해서 슬로베니아 끝나는 것으로 여사모 공고에서 보고
제가 3362편에 불가리아,세르비아 그쪽을 참고하시라고 소개했었는데,
만나뵈오니 일정이 변경하여 그지역은 제외되고 슬로베니아 블레드부터 시작해서 크로아티아, 보즈니아-헤르체고비나,
그다음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거쳐 비엔나 공항에서 귀국하신다고 하셔서
방향을 바꾸어 여사모 일정으로 올렸지요^^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다른 지역도 더 올릴께요
다음에 실제로 오실때 참조가 되기를 바라면서요~~
블레드에서 소원의 종소리를 담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