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동문들께서 발칸여행 얼마있으면 가신다고 해서 참조될까 몇가지 소개해볼께요^^
발칸여행의 몇가지 경로가 있는데,
1)루마니아에서 시작해서 불가리아,세르비아, 보즈니아-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로 기본 6개국을
2)반대로 슬로베니아로 부터 시작해서 루마니아에서 마치는 형이 있습니다.
3)또는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만 집중적으로 하는 코스도 있고요.
4) 더 연장국을 몬테네그로까지 하는 경우도요...
지난번에 슬로베니아의 휴양지 블레드와 수도 류빌리아나를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더 아래 불가리아의 수도 Sofia에서 시작해서 곳곳의 대표되는 곳으 로 모시지요^^
비엔나에서 소피아까지 직행 비행기를 이용해서 공항에 도착하면
60~70년대 한국같은 분위기를 느끼게되는데, 공항에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큰짐을 나르는데 힘이듭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 오는 길에 보이는 우리한국 기업의 간판들 ㅎㅎㅎ
규모가 제법 큰 건물들이 시내 곳곳에 있습니다.
불가리아의 수도 sofia의 알렉산더 네프스키 사원은 5000여명을 수용하는 발칸 반도 최대의 사원입니다. |
원래 촬영금지 구역이에요... 찍다가 지적받았었기도ㅠㅠ ,,,,
파리 사크레사원 처럼 메모리칩은 뺏지 않아서 흐유~~!
요기서 몇발자국만 가면 규모는 작지만 옛모습을 아직도 간직한 니콜라우스 성당에 도착하지요...
중간에는 거리의 화랑도 있고요... 주말에는 벼룩시장도 열립니다.
그러나, 소매치기가 있는 곳이므로 스스로가 소지품을 잘 챙기셔야 좋지요.
그래 우리가 실시간이었었넴~~아까 대문사진 올릴때...
그러니께, 내가 날밤새웠다는 야그 ㅋㅋ
26일 까지 세무신고해야 되어서 밤새다가 홈피에 들어와서 쉬었었고만 ㅎㅎㅎ(사실 더 작업? ^.^ 이었지만??)
위의 성에올라가면 아래에 흐르는 사바강과 다뉴브강이 만나는 것을 볼수 있다요
강바람이 시원허요~~
오랜 외세에 자주적 기간은 많지 않았지만,
유고 연방시절 정치적 중심지였음을 곳곳에서 볼수 있고...
내전에 관려했던 미국이나 nasa의 개입등으로 폭격맞은 시내 몇몇 중심 건물은
고층에 기둥들만 놔두고 유리창도 안달아 놓아서
일종의 그 시절을 추상하는게 아닌가 싶던데,
50세 이상의 연방시절에 청소년기를 지낸 사람들은
1980년에 죽은 독재자 TITO를 우상시 회상하는 모습이 종종....
그러나 역사는 쉼 없이 흐른다는 것을,
현재 젊은이들은 EU에 가입을 희망하며
각 서구 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대열선 모습을 보면서 느꼈어라요...
정치적 얘기는 조심하야 될 것이니께 요기까지 ㅎㅎㅎ
발칸반도 ~ 하면 유럽의 화약고라고 교편잡았을 때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기억이 납니다.
주석을 친절하게 달아 올려주시는 유럽 사진들
댓글 일일이 안달아도 항상 잘 보고 있음도 말씀 드려요.
역시 뷔엔나 특파원 옥인후배~멋쟁이!!!
눈치빠르게 동문들 여행길을 이렇게 정확하게 안내해줘서 넘넘 예쁘네요.
언젠가 가서 옥인후배 만날 날을 그리면서...
그 곳 여행 중
물가가 얼마나 비싸던지요?
환전소가 두집 건너에 있는데 수수료를 두배로 떼서 놀랐습니다.
이제 막 경제가 용트림하는 처음에 있어서일까요?
되도록 그곳에서는 물건은 사지 말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오랫만이에요 도산학 선배님~
선배님 다녀가셨을때보다 좀안정이 되었을 거에요,,,물가는 서구유럽보다는 약세이지요...
참고로 환전 일반정보:
곳곳에 전통 카페등등 현지돈만 받는 곳이 불편하니까 조금 환전하는 게 편하고요
얼마나 체류하는가에도 함수인데,
제경험으로는 짧은 일정지역에서는 소액지출은 유로로, 고액은 신용카드로 결재하고요
여사모님 일정은 크로아티아에서 제일 일정이 기니까요, 현금 갖고 계시는게 여러모로 편할듯...
특히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안에서는 전혀 유로를 안 받으니까(지난번 7월에 다녀와서 정통 정보 ^^)
목을 축일 음료수 정도 값은 환전하시는게 좋아요.
슬로베니아는 유로 통화하는 곳이니까 편하지요..
비엔나특파원 김옥인후배 !!!!
계속특파원 임무수행하며 동문들에게 좋은정보 제공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여사모가 9월 1일부터 발칸반도여행하는데 많은도움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서 만날수있으면 얼마나좋을까도 생각해봤어요.
지난번 "러시아"여행시에도 12회 동문을 만났는데 ...와~~아~~~
정말 그 반가움이란 우리가 말로 다 표현못하겠드라고요 .
일면식도없는동문이었는데도불구하고 전생에서부터 알고
세상에 태어난 듯 하였답니다.
김옥인후배가 좋은정보를 계속 제공하는덕분에 발카반도여행은 여행하면서
우리가 별도로 공부하지않아도 되겠어요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자미 선배님,
동문님들이 발칸여행가기전 24일에 긴급모임이라는 고지를 보고는,
좀더 신속히 올렸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내일부터 제가 또 알프스쪽으로 3일간 가는데,
저의 노트북이 연결 안되는 곳이라 한글타가 안되서
여사모 여행 떠나시기 전에 더 많이 못올리겠네요 ㅠㅠ
발칸은 우리 한국분들이 아직은 많이 안다녀가서 충분한 자료가 없지만
오셔서 다니시다 보면 느낌으로 감지하시게 되지요 ^^
보지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디나르 알프스를 넘는 장정의 여정을 빼면
그후에는 드브로닠에서~ 스플릿까지의 아드리아 해변은
설명이 필요없이 눈으로 비치빛 연안을 보시며 경사가 올라갔다 내렸갔다 구불 구불 ~~~
스플릿에서 30~40분 정도 떨어진 고성도시 트로기르를 보시면 다시 대륙으로 플리트비체로 가시게 되죠...
지난번에 잠깐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빌리아나 와 휴양 호반도시 블래드를 올렸었는데요...참조 ^^
슬로베니아에서는 종유동굴 포스토이나를 뺄수가 없는데,
한국인을 위한 한글판 안내지가 현지에 준비되어 있으니까 편하죠.
그다음은 안개속 호기심으로 놔둘께요 ㅎㅎㅎ
여행은 호기심의 연장이어야 긴장과 성취감이 동반된다는
"영원한 호기심의 나그네"라고 여기 현지 친구들에게 불리어 지는 저의 견해이에요 ^^
제가 사는 비엔나는 그곳하고 떨어져 있어서 이번에는 만나기가 어렵지만,
곳곳에 여행하시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그 시대의 역사적 관계를 현지가이드들이 설명 할때나
비엔나 공항 경유하실때,
잠깐 제 생각이 나실꺼에요 (ㅎㅎㅎ야무진 바램?)
참!
접는 우산 꼭 준비하셔서 햇빛 쨍한 때는 양산으로 대용하셔요
아드리아쪽 태양은 강열해서요...기미낄지도 ^^
건강 항상 조심하시구요.
세르비아의 수도, 어원이 "하얀도시"라는 Belgrad(= 베오그라드)는
옛유고의 수도답게 아직도 웅장한 모습이 남아있지만,
유고 내전때 폭탄에 맞은 중요건물들이 아직도 흉가처럼 도시 중앙에 방치되어있기도 합니다.
제일 전망좋은 곳의 Kalemengdan 요쇄로 올라가실까요?
역사적 군기물이 야외에 전시되기도하고,,,실내 군사박물관도 있습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시간과 환경을 초월한 순간도 맛보시고요^^
성을 내려와서 다니다 보면,
어머머~~~!!! 웬 남자 속옷광고판이 거리마다 넘치던지^^
청,중,노년 사모님들의 눈 요기가 제법되면서리....
우리 사부님들이 슬쩍 기죽는 분위기ㅎㅎㅎ
운전기사 아저씨가 손님 부부들 눈치를 채고는 재빨리 국경으로 달린답니다 ^^
세르비아의 도심지를 벗어나 국경을 지나면 보즈니아-헤르체고비나의 시골의 정교회 성당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시라예보까지 가는 여정이 만만치 않지만, 아직도 도시의 때묻지 않은 전형 농가를 지니치는 기분이 야릇하지요^^
좋은 음악 CD나 MP3를 들으면서 가다보면 한없이 마음이 평안해 지고요....
50~60년대 색갈의 올드타이머 차들을 보면 내 스스로가 영화 속에 들어간 기분야요 ㅎㅎㅎ
자~ 다음에는 사라예보로 이어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