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중에서 "어떤 개인날"
지난주 별 계획없이 떠난 아틀란타에서 점심을 먹으며
뒤적이던 도시 관광 잡지에서
헨리 무어 조각전이 보타닉 가든에서 있다는 광고에
솔깃 해서 가든을 찾았다.
그리 넓지않은 가든에는 많이 압축된 모양의 혹은 추상의 커다란 조형물들이
흐드러진 꽃들과 무성한 나무잎 사이에서 보기 좋은 액센트를 주며
여기 저기 놓여 있었다 .
벌써 해가 중천에 떠 여기저기 빛반사가 심해서 조각물은 찍는둥 마는둥
하면서 양란이 모여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양란은 콩알 만한것부터 어른 손바닥만큼 큰것들까지 참으로 다양한 색갈과
모양을 하고 있어 언제 보아도 실증이 나지않는다.
지나번 조리개 이야기를 한 것도 생각나고 해서 심도 낮은 사진을 찍을 기회를 가졌다.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니 꽃잎들의 구조가 너무 다아니믹 하거나 아님 너무섬세 하여서
생물학적인 꽂보다는 꽃의 느낌을 읽을 수있도록 수정과 크롭을 해 보았다.
네,잘 지내요.
상당히 많은 양란이 있었어요.
자연이 만든 꽃잎에 라인들이 사뭇 인위적으로 보여요
살아 움직일것 처럼 힘이 보이는 꽃잎들의 뒤 틀림이 흥미로웠구요
이름까지 알아가지고 왔어야 하는데....
축축하고 더워서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요.
종종 올리시는 풍경사진 잘 보고 있어요.
아주 열심인 모습 보기 좋아요.
심도가 낮은 사진을 사람들은 많이 찍고 싶어하더군요.
똑딱이로도 수동을 활용하면 되는데 좀 어려워들 하세요.
올해는 동영상도 지원되는 DSLR이 등장해서
동영상에서도 심도가 낮은 표현들을 하느라
인터넷 영상 동호회에선 난리도 아니더군요.
저도 파나소닉 GH1에 군침을 흘리고 있답니다.
위에서 두번째 빛망울 땡땡 보케 사진 맘에 들어요.
선배님께서는 사진을 찍으시고 크롭하신 후 올리시는 것같은데 맞는지요?
제 보급형 DSLR 카메라는 사진을 크롭하면 해상도가 많이 떨어져요.
그동안 선배님께서 올리는 사진을 감상하다보면
어떤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또한 많은 공부가 되네요.
아무래도 수동촬영은 자동보다는 성가신 일이겠지요.
우선은 조리개 크기와 셔터 스피드와의 관계가 막연하게나마
이해가 되어야 하겠지요?
요즈음 사진기가 좋아서 자동으로 다 조정이 된다고 해도 사진기를 대는
방향에 따라서 빛의 양의 항상 달라지므로
실내에서는 ISO까지 올렸다 내렸다 해야 하니 바쁜 작업이지요.
저는 항상 RAW 파일로 찍으니까 원본이 보통 12메가 바이트가 넘어요.
크롭을 많이 해도 문제가 없어요.
크롭은 권장할 일은 아니지만 쓸데없는 건 잘라버린는게 훨씬 나아요.
보급형 DSLR 이라도 제일큰 파일이 5 , 6 메가는 되지 않나요?
사진을 찍을때 사진기에서 가장 큰 파일로 찍도록 하세요.
그저 많이 찍으려고 작은, 미드움 파일로 찍으면 좋은 질의 사진이 되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1 스톱 정도 어둡게 찍으면 사진이 너무 편편한 느낌을 덜 할 수 있지요
위에 두번째 사진도 일부러 배경과 아래 부분을 어둡게 하여 입체갑을 보이려고
했어요
그런 디테일 한건 아무래도 포토샵의 레이어를 사용하는게 도움이 되겠지요?
꽃과 조각 환상입니다.
선배님께서 올려주시는 설명을 다 들을수어야 할텐데
아직 용어조차 익숙치않으니 공부해야하는 기간이 많이 걸리겠죠 !!!
보고 또봐도 참~~~좋으네요 .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혜경아....정말 사진 너무 예쁘고 좋다. 그전에 백화점에서 난꼿 쑈도
여러번 보았지만 사진 을 찍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나 이제는 찍어보고 싶지만
기회가 없네. 더운 여름이 서서히 물러서니 다시 아제리아 가든에 갈볼생각이지.
사진에 대한 상식은 전혀 없으나 어쨋든 장미꼿 이라도 찍어 올 생각이지.
Henry Moore의 조각품 옆으로 누운 ㅡ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
또 다른 옆으로 누운 모습
코스모스가 벌써 ..
조금씩 다른 옆으로 누은 듯한 모습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