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유순애 교수입니다.

시각장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글점자를 만드신 외조부 송암 박두성님의 제자들과 이 일에 뜻을 함께 하는 분들과 더불어 말입니다.

 

이제 막 송암장학회를 발족했거든요.

혹 이런 일을 임원으로 함께 하고픈 분은 제게 메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say1000@pcu.ac.kr).

작거나 크거나 막론하고 학비에 보탬을 주실 분은 신한은행 431-04-233323 (장학회 회장 이완우) 구좌로 보내주시면 되고요

인천시 기부금협회의 도움으로 세금공제에 대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부해 주시는 분들께는 송암기념사업회(강화도문화원 주관; 생가복원사업 등)의 소식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회장 이완우 박사님은 전맹으로 '길바닥에 돈이 굴러다니는게 보인다'고 하시는 재벌이신데.... 후천성으로 어린 시절에 장애를 얻으셨지요.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의 90%가 후천성이니 언제 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저는 부회장으로 보필하고 있습니다.

 

송암은 고향 강화도를 떠나 당시 신교동 국립맹학교에 근무하시고,  퇴직 후에는 영화학교 교장으로 인천시 율목동 25번지 태극 대문의 집에 사셨었지요  (http://cafe.godpeople.com/ParkDooSung), 혹 지나가다 봤던 기억이 나시는 분?

 

송암의 기념관이 연수동 [인천시각장애인 복지관 1층]에 꾸며져 있으니 일차 방문하시면 그곳에서 더 많은보를 얻으실 수 있구요,  8월 26일 신교동 맹학교에서 열리는 송암 47주기 행사,  또 11월 4일 점자의 날에 각 시도에서 열리는 시각장애인들의 모임도 참석해 보시고 뜻있는 분들은 후원도 해주시고 ...  점자도서관의 도서녹음 등 봉사에도 참여하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