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들면 내 자신이 여기저기 나에게 말을 시키는데....

이는 무슨 말인고 하니 신체 일부분에서 투정석인 말을하여

병원으로 한의원으로 약국으로 잰걸음 하며 자주 찾을 나이가 됨은 뜻하는것이렸다.

 

누구라 말은 안겠지만 울 동기중 여러명이 정말 한주먹의 약을 매끼마다 입에 털어놓는 것을 보았는데

 혈압약 당뇨약 코리에스테롤약  골다공증약 내지는 치료보조제등 등임을 알게 되었다.

 

현재까지 약신세를 안지고 있는 나는

솔직히 병원가서 종합검진하면 다른 친구들과 진배없이 몇종류의 약은 필히 먹게끔 결과가 나올것은 확실한데

모르는게 약이라는 극히 재래적인 무식한 생각이 아직까진 나를 지배하고있어

안먹고 견디고 있을뿐인데

나라고 무쇠철강 태권브이도 아니고

나름대루 최소한의 건강관리에 신경쓰고 있는데

이는 11호 자가용을 이용한 걷기운동이다.

 

매일 꾸준히 걸으면 좋으련만

선천적 게으름과 일상의 바쁨을 핑계대며

어쩌다 산찬경계 좋은곳에 시절인연이 되면 걷기를 마다하지 않는데

요번 여름에 개방안된 설악의 달마봉을 트레킹 한다기에

만사 재껴 놓고 따라가기로 했다.

 

수도없이 설악에 등산 갔다 온 우리 옆지기도 밟아보지 못한 봉우리를 밟아보고

앞으로도 개방하지 않아 여간해선 가보기 힘든곳을 갔다 왔다는 뿌듯함이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 설레임이 남아 있으니

우리 땅 산천경계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확인하고

이렇게 천혜의 보고를 갖고있는 우리는 얼마나 큰 지구상의 행운아인지.......

 

비록 동족끼리 국토에 서로 총칼을 마주 대고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반동강이 나라의 애환도 있지만

언젠간 하나된 조국의 산하를 감격의 눈으로 볼날을 기대하며

그동안 우리집 컴의 부실로 못 올렸던 사진을 올려본다.

즐감  하길 바라며

이상은 컴퓨터 교실에서 첫번째 실습으로 올리는 글과  사진임을 밝히며

단시간에 급조해서 올렸기에

사진 파일 찾을 시간이 부족하여

대강 올렸음에 성의가 부족한듯 하여 양해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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