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에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아침 일찍부터 디카를 베낭에 넣고 가면서 대통령을 꼭 찍어야지 ㅎㅎㅎ
개막식이 끝나고 나오는 대통령을 사진 한장 찍으려고 밀리고 밀리면서 사실 꼭 취재기자가 된 기분이었지요...
경호원들이 뒤에서 베낭을 끌어 당기면 밀려 가다가 또 달려들어 바짝 다가가고,
하여튼 스릴 만점이었습니다.
내가 만든 동영상에 오직 한번 담아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성공했습니다.
세번이나 밀리고 떠 밀리다가 대통령과 바짝 밀착 !!
'V'자 포즈까지 취해 주시고, 악수도 하고...
아직도 마음이 설레임니다.
' 함께해요 환경사랑 green LOTTE ' 에서 신비스런 체험도 하구요..
한번 가 보세요~~
전영희 사부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명연아 ~~~정보위원회 탄생6주년기념파티에서 너는 감독상을 받을만하다.
정보위원회에서 배출한 50대 당당한 여기자답다.
정보위원회에서는 컴과 영상에서 모두가 한몫을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내는데
그목적이 있음을 우리가 아는것처럼 너가 그당찬모습으로 부상하고있다.
잘했어 ~~아주 잘했어~~~
이명연 후배는 정말 멋진 아줌마에요.
할머니가 되도 그 정신 이어갈 거죠?
우린 본 받지 않으면 매일 꽃만 찍어야 할 거에요.
오늘도 사진을 찍을 일이 있었는데
적극성을 띄지 못했어요.
명연 후배의 정신을 미리 읽었더라면
오늘 안 그랬을 텐데....
저작권이니 초상권이니 하도 인터넷에서 규제를 하니까
어느 분 왈, 꽃, 산 강만 찍어야겠군 해서 웃은 일이 있어요
사건에 대한 기록정신은 이명연선배님처럼 배짱과 투지가 있어야 가능하겠더군요.
7~8년전쯤 되리라 생각되는 때 직원 연수차 에버랜드에 갔지요.
일행과 떨어져 동료와 둘이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는데(전시장 안에는 우리 둘뿐인듯 한산했어요)
갑자기 검은 양복입고 키 큰 남정네들이 주욱 들어오는거예요.
"웬 일?"
검은 양복 남정네들 사이로 보여지는 얼굴.
어머나, 세상에!!
뽀얗게 화장하고 모자쓴 마이클잭슨이었습니다.
경호원들이 하는 말
"아줌마들, 운이 무쟈게 좋으시네요. 이렇게 가까이서 마이클잭슨을 ..."
지금 생각해도 운 좋았던 그 날이 떠오릅니다.
명연 감독님의 영상을 보면서..
드디어 올리셨군요
작년 여름 컴퓨터교육시 참여하여 동영상 기능을 익히고
그동안 주옥같은 영상을 올려서 우리들의 눈과귀를 즐겁게 해주었으며
홈피 6주년 생일 파티때 영상감독상을 수상한 8.이명연선배님.
인천도시축전 개막식 때 대통령을 바로 코앞에서 촬영하는 열정을 보여주셨답니다.
경호원의 제어가 만만치 않았을 텐데 사람들 틈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면서도
오직 찍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기자정신을 발휘한 꿋꿋한 우리의 이명연선배님.
인파에 떠밀리고 경호원에 떠밀리면서도 자신을 촬영하려는 용감한 50줄의 아주머니를 보다못해
대통령은 일부러 이명연선배님을 향해 얼른 찍으라고 V짜로 포즈를 취해주셨더랍니다.
그러더니 악수까지 손내밀고 하자했다니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대통령 영상이야 인터넷에 지천에 있지만
스스로의 손으로 수많은 인파틈에서 직접 촬영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가히 인일을 대표하는 영상감독이십니다.
대통령영상 올리면 초상권,저작권에 어떻게 되냐고 전화를 주셨어요.
대통령 공격하는 영상도 아니고 인천축전에 참가한 대통령을 촬영한 기념영상인데
잡아가기야 하겠냐고 응수를 하면서 얼른 올리라고 말씀 드렸는데
홈피에 대통령영상도 올라오고 참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