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얘들아 ~!
여학순이랑 신순희랑 9기 후배들이랑
강원도 오지 곰배령에 다녀왔단다.
깊은 산을 올라가면 넓다란 정상에
야생화가 널려있어 해마다 여름행사로
다녀오곤하지...
이맘때쯤이면 장마후에 꽃대가 많이 올라와
꽃들이 무릎까지 올라오는데 올해는
저온현상이라 그런지 이제사 꽃이 피는듯하다.
잔잔한 이름모를 꽃들이 얼마나 많은지,,,,
강원도로 들어서니 18도인데
곰배령입구에 차를대니 15도 더라.
시원한 숲길을 지나 계곡과 함께 정상에 올라
대청봉을 내려다보며 싸가지고 간 밥 먹는 기분을
느네들은 알겠느뇨? ㅎㅎㅎ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만 굼실대면
조롷게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 있으니
이얼마나 감사하니?
아무라도 신청해라.
여름이면 늘 하는 행사이니 모시고 가줄께.
온라인상에서 만난 후배들이랑 어울려 다니는 재미도 얼마나 쏠쏠한데....
새벽3시에 출발~
분당도착 7시.
후배 서방님께서 마중 나오셔서 맛있는것 사주시고...
무지 행복한 하루였단다.
안즉은 다리가 성성하니
계속 운동 많이 해서
행복은 쟁취하는자의 것임을 증명할란다.
어제 하루 푹쉬고 다음 새끼줄을 위해
올여름 내내 우리집 거실 한구텡이에
여행물품들이 지자리로 못돌아가고 널려있단다 .
두 번씩 갔으나
흐드러지게 핀 꽃들은 못 봤는데....
많이 아쉬워라~
야생화 모두가 수줍은 새색씨 같아요.
공기맑은 곰배령의 꽃들이 시들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순호 언니~~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ㅎㅎㅎ
언니 덕분에~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곰배령 나들이를 하게 되어서~
너무나 감동입니다~~~
언니의 곰배령 사랑을 여실히 알 수 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정상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시던 언니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생생해요~~ㅎㅎㅎ
하산 할 때도~~
내려가기 싫어 하시며~~난 여기 오면~내려가기 싫더라~~~
곰배령아 잘있어~~!!크게 인사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어요~~
5기언니들~~사랑합니다~~*^^*
언니~~내년에도~데려다 주실거죠~?약속~!!!!
새벽3시에 출발~
새벽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정상의 야생화를 보기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선배언니들 따라 하하 호호~즐거운 산행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