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배경음악 : 트리니티 피아노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가장 소중한 것
적의 군대가 한 마을을 포위했습니다.
적군의 장수는 마을을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남자들은 모조리 우리의 노예로 삼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특별히 풀어줄 것이니
이 마을을 속히 떠나되 인정을 베풀어
그대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 한 개 씩만 지니고 나가도록 허락한다."
그래서 그 마을의 여자들은
모두가 금반지며, 목걸이며,
은수저 등을 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이
커다란 보따리 하나를 질질 끌고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검문하던 자가 수상히 여겨
보따리를 헤쳐 보니
웬 남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건 누군가?"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제 남편입니다."
"왜 그대는 명령을 어기는가? 둘 다 죽고 싶은가?"
적의 장수가 위협을 가하자
여인은 간절하게 대답했습니다.
"제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제 남편입니다.
명령대로 내게 가장 소중한 보물을
하나 지니고 나가는 것이니 보내 주십시오"
적군의 장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여인의 지혜와 사랑에 감동하여
남편을 데리고 나가도록 허락했습니다.
- 탈무드 -
늘 우리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먹여주는 창임이.
정말 나이가 들어가니까~~~
제일 맘 편하고 소중한건 신랑 곁이니라.
맞는~~~?
아니면~~~댓글들 다시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