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좋은 연속극 두 편이 방영되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종영한 MBC의 '내조의 여왕'이 그랬고

지금 마지막회 방송하고있는 SBS의 '찬란한 유산'

시청률이 40%나 되었다고 한다

난 우연히 첫회부터 보기시작했는데

세간의 연속극처럼 폭력적이고 선정적이지 않으면서도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자폐동생을 둔 풋풋한 아가씨의 이야기가

신선하게 느껴져서 계속 보게되었다.

세상이 힘들어도 열심히 정직하게 살고있는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이야기.

어딘지 심플하게 풀어가는 진행도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