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기조연설을 하는 포럼 행사장에
인하대학교 교수인 8회 최순자선배님이 사회를 진행하더군요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이신 4회 이혜숙선배님도 함께 뵈어 이 기회를 노칠세라 급히 찍었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사회를 보는 최순자선배님의 몇 장면을 더 첨가합니다
포럼은 영어로 진행되었고요..
저는 여자가 미국대사인 나라가 참 부러웠습니다.
최순자 선배님은 인일교정에서 자주 뵈었었는데요~~^*^
그시절 남학생만 있던 인하공대를 가실 때, 대단하신 분으로 생각했어요~!
우리의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아주 오래 전에 인일여고에서 열린 인일총동창회 이사회에서
당차게 발언하던 최순자 동문에게 마음 속 갈채를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찌나 똑똑하게 말을 하던지 까마득한 선배 바라보듯 봤었지요.
여전히 큰 몫을 하고 있군요.
그런데 여기쯤에서 난 7기의 친구 유순애가 생각납니다.
과학을 하는 교수님이라 그런 거지요.
1년 반이나 순애를 본 적도, 순애의 글을 읽거나 소식을 들은 적도 없는데
가끔 생각나고 궁금하면서도 난 왜 전화 한 통화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알고 있는 두분 선배님은 인일을 빛낼 뿐 아니라
한국 여성 이공계 분야를 대표하는 분들이십니다.
남이 가지 않는 공학도의 길을 선택한 것이
남성들이 포진하고 있는 이공계 분야에서 우뚝 솟을 수있었던 요인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남성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했을터이구요.
인일을 빛내는 훌륭하신 선배님과
후배님께 박수 보냅니다.
앞으로 세계를 빛낼 공학도라 믿어집니다.
이 기쁜 소식을 놓칠세라 전해준 영희사부님 고마워요
.
마지막 사진이 한국경제신문 기사에 인용되었군요 .
내일 9일자 신문에 나갈 겁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7080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