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은미야!
광활한 미국의 유타주로 여행다녀왔구나
목동들과 소떼들의 모습을 보며 서부영화를 보는 듯 하구..
콜로라도강과 붉은산과 아름다운 기암절벽을 보여주니 고맙다.
부부가 교대로 운전하며 좋은시간을 보냈네
멋있고도 부럽다.
기부금낸곳과 후버댐도 잘 있구나.
작년에 영자의 안내로 그랜드캐년의 눈덮인 절경을 눈시리도록 보고왔는데..
기 받으러 아리조나주의 '세도나'다녀오던 길도 그립다.(작년 12월29~31일)
너희들과 돌던 레돈도비취도 잘 있겠지??
꿈결같은 여행이였었는데 추억만 남았다.
건강하게 다음에도 여행다녀온 사진 벌~벌~ 올려주길 바래
부영아!
그럼~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있지.
장마철이라 후덥지근할때 불암산 등산하면 산위에서 부는 바람은
시원하고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이란다.
은미가 유타주사진을 세세히 길게 많이 올려주어서 볼만했어.
그래서 꼬리글대신에 글로 고마운 인사를 한거지.
열심히 일하고있는 미주동창10기 회장단에게도 성원을 보낸다.
복 받을 껴~~
무궁화 꽃이 피었읍니다 !
무궁화 꽃이 피었읍니다 !
계속 뒤돌아봐도 움직이는놈 하나 없는것처럼
이동네 너무 조용하지??
영옥이는 South Carolina 로 여행 갈거라고 들었는데, 언제 간다는것은 까먹었어.
명희는 무척 부지런한데, 글다는데는 아주 부실하고..
칠화는 건강한 생활을 즐기는게 부럽기도 하고
부영이는 언니가 방문한다니 좋겠다. 좋은 시간 많이 보내겠지??
미독립기념일이 내일이라, 오늘은 공휴일.
늦잠 퍼지게 자고, 오랫만에 친구들에게 안부전한다.
휴가여행이라는게, 나이가 드니까 휴유증이 너무 많이 생기는것 같아.
휴가후에 직장에서는 밀린일 처리하느라고 바뻤고,
집에오면 밀린 연속극 봐야하니까 바뻤고, 그래서 또 잠이 모자르고
이제야, 다 제정상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드디어 이곳은 여름,
텍사스에는 기업체들이 보통 에어콘의 기온을 워낙 낮추어서 켜놓기때문에
실내에서는 보통 스웨터를 입고사는게 보통이야.
하루종일 춥게 8시간을 지내다보면,
요즘 기온이 100도가 넘는다고 하는데도, 모르고 살아.
오늘과 내일은 꽃밭에 엄청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할까? 하는게 요번주의 목표인데,
텍사스의 여름, 땀 흠뻑흘리고 나면, 마치 한징막에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거던..
좋은 기분이라는거지.
근데, 한징막이라는곳, 알려나??
까꿍!
모두ㅡ들 안녕?
은미......한 가지 행동을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는 속담을 알려나?ㅋㅋㅋ
무척 부지런한데 댓글 다는 데는 부실하다는 건 또 뭐니?ㅋㅋㅋ
양심이 콕콕 찔려 댓글 안 달고 나갈 수가 없네.
글구~ 난 한증막은 알아도 한징막은 몰러.
여행후유증이라는 거 나도 한번 느끼고파..
남편 건강하셔서 매년 어디론가 떠나는 은미가 넘넘 부럽다.
올린 사진들 덕에 나도 함께 여행 다녀온 기분이야....고마워.
여기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선 불꽃놀이도 cancel 됐단다. 츠암나....
市 에 땡그라미가 부족하다나봐.
대신 TV 로 불꽃놀이 편안하게 앉아서 봤어.
근데 말야....
불꽃을 터뜨리는 동안 바로 그 노래(?)가 나오는 거야.
"그리스의 섬머 나잇"......
와우! 어찌나 반갑던지.....절로 율동도 나오고 말야.
떠오르는 얼굴들도 배우들이 아니 우리 하나하나이고 말야.
부영이와 춘자오빠의 열정적인 노래에 맞춰
들이대던 우리 졸자, 영옥, 신옥, 칠화, 순희,....ㅎㅎㅎ
개다리 춤을 추던 영자, 은미,해연,영희.....
영옥이가 밀어 자빠졌던 기억들....말야말야.
끝도 없이 다시 재생되는 데.....그때가 그립다.
그치?
미 독립기념일을 맞아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되고
너희들도 쉬고 있겠지.
그리이스... 정말 그립다.
나도 오랫만에 명애랑 인천에 내려가 연안부두의 해수탕도 즐기고
국물이 끝내주는 옹진냉면에 녹두전도 먹고 대부도로 드라이브를 갔었어.
낚시배들이 아름답게 떠있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아이들처럼
환호성을 치며... 가다가 선제도에 들려 바닷내음도 맡아보고
영흥도의 십리포도 들리고 휘휘둘러 보았다.
더운 여름에 친구들 건강하길 바란다.
옴메, 반가운 내 친구들 다 모였네!!!
은미의 여행 사진을 보며 시침 뚝 따고 있있던 사연을 말하자면...
그동안 위가 안좋아 하루는 직장도 빼먹고,
며칠을 굶다싶이 했는데 기운은 없으나
몸무게는 그대로..ㅋㅋㅋㅋ
어쨌든 그게 핑게라면 핑게랄까.ㅎㅎ
지금은 쫌 나았는데 내가 본래 위가 안좋은 체질이거던.
은미야,내 휴가는 8월달이야.
beach house를 1주일 빌려서 오랫만에 온식구가 relax를 한다는 것이
목적인데 모르겄다.
어차피 나는 밥순이 신세를 면하긴 어려울것같고.
작년에 남편과 함께 갔던 그리이스, 터키 여행에서는
그거 하난 좋더라. 한 열흘 남이 차려주는 밥상에 설겆이 한번 안해도 되고.
명희야, 오랫만이네,
우리동네는 불꽃놀이를하긴했는데
5분동안. 츠암나^^ Can you believe it?
아주 안한것 보단 나은 건가??
이쁜 손자 손녀들 너 혼자만 즐기지 말고 사진좀 올려 봐봐.
우리 칠화도 왔네.
난 가끔 해연이, 은미 저쪽 침대에서 코골며 자고
명희와 너 사이에 찡겨서 잔둥 만둥한 L.A의 그날밤이
그리워 진단다.
조용히 살지말고 친구들과 만나 열심히 수다떨고
잘 먹고 웃으며 그렇게 지내려무나.
부영아, 우리 다 나왔으니 너도 얼른 등장해~~~
영옥아~
아펐구나. 다 나았다니 내 마음도 좋구나.
여름휴가 잘 다녀오고 사진도 올려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건강할때 여행도 많이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
오늘은 오랫만에 종로YMCA근처까지 진출하였지.
이름도 예쁜 '민들레 영토'라는 카페에서
좋은 친구들과 수다바리하면서 점심먹고 차 마시고..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후덥지근한 날씨의 스트레스를 확 날렸다.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것 같네.
부영이는 아마도 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이곳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상태인것 같고.
찬밥신세지? 지금 우리가....
현희도 잘지내고 있다고 하면서
명희가 손주 예뻐하는걸 이제야 이해할수 있다고 하더라.
나는 자는 애기만 예뻐 !
다음에 보는 동영상은 물장사 선전인데
너무 귀여워서 혼자보기가 좀 아까워 올린다.
칠화는 큼직하게 댓글을 달았구만 ~
별일없고?
건강하고?
재미있고?
자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