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er_Rio de Janeiro 2008_mat.jpg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08년 브라질의 어촌 니떼로이 에서


그제 밤 이번 방문에서 선물로 받아가지고온 책?
장영희의?살아온 기적??살아갈 기적을?
단숨에 읽고?곰곰히 생각해본다.

살아 있다는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
?
흐드러진 줄 장미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말갛게 밝아오는 아침을 볼 수 있는것도,
?
쌉살 달콤한 쵸코렛 한입 베어 입속에 녹일 수도 있고.....
?
장영희는 그의 책 제목을 김종삼의
어부라는 시에서 가져왔다.

?? ? 어부
?
?? ?바닷가에 매어 둔

?? 작은 고깃배

?? 날마다 출렁거린다.

?? 풍랑에 뒤집힐 때도 있다.

?? 머얼리 노를 저어 나가서

?? 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老人)이 되어서

?? 중얼거리려고.

?? 살아 온 기적이 살아 갈 기적이 된다고

?? 사노라면

?? 많은 기쁨이 있다고.


우리 이렇게 함께 웃고 얘기 할 수 있는날들?

어찌 축복이 아닐 수가!


친구들아, 너희들이 있어 행복하다.






모짜르트 바이오린 콘체르토 3번 1악장 ? ? ? ? 이작 펄만의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