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은 날씨가 무척 화창하군요
잘츠부르그 구시가지안에 있는 "호엔잘츠부르그" 성으로 올라가서 주위 전망을 보실까요...
후니쿨라를 타고 가파른 성으로 올라가면
도시 전체가 잘자흐 강과 첨탑들로 잘어울리는 전경이 펼쳐집니다.
다른쪽에서 보이는 영화속 트랩가족의 집인,오른쪽 위에 호수가 보이는" 레오폴드스크론" 이 보이지요
알프스의 만년설과 더불어 화창한 날씨가 아름다움을 더해 주네요
가파른 계단을 통해 하산하는 후니쿨라타는 곳으로 내려오다가
마지막으로 한컷을 "찰칵" ^^
호엔잘츠부르그성이 잘보이는 건너편 뭰키스베르그 쪽에서의 전경인데요
영화에서 이쪽의 돌난간에서 "도레미송"을 민속의상을 입고 불렀지요
이곳에 올라 오는 승강기가 있습니다.
승강기표를 내면 이곳위의 카페에서 할인가격으로 간식을 드실수 있지요.
잘츠부르그의 유명한 케익인 "잘츠부르거 녹컬"은 계란으로 부푼것을 오픈에 구워서 만든것인데,
위의사진은 1/3량입이다. 1개 시켜서2~ 3사람이 나누워 먹죠
시킨후 20분정도 걸려야 먹을수 있습니다.
이 카페 레스토랑은 오스트리아의 작가 "토마스 베어나르드"와
잘츠부르그 태생인 지휘의 황제" 카라얀" 생전에 즐겨찾았던곳으로
지금도 부활절 축제와,여름 페스티발시즌에는
연주회 전후로 유명인사들이 많이 오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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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를 벗어나 트랩가족이 살았던 "레오폴드스 크론"동네 호숫가로도 가보시지요~~
바로 이호수에서 7남매가 커텐으로 만든 옷을 입고 배가 뒤집혔던 장면이 영화에서 촬영되었으며
대부분 실내촬영과 정원에서 캡튼과 마리아가 춤을 추던곳^^이 아직도 있지요.... 다음엔 더 멀리 떨어진 "헬브룬 궁전"으로~~~ 장난 스러운 주교가 손님을 초대해서 물벼락주던 석조의자가 있는 곳에서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습니다.ㅎㅎㅎ 영화에서도 물줄기 아래로 7남매가 지났었고요^^ 헬브룬궁전의 전경과 온갖 종류의 다알리아가 만개한 정원입니다.
석조 극장 Stone Theater 궁전의 분수와 꽃으로 뒤덮인 정원을 지나 숲위로 좀 올라가면 중유럽에서 제일 오래된 오페라 석조극장이 있습니다. 여름 잘츠부르그 음악축제시기에는 이곳에서 조명빛 횟불에 신비로운 음향으로 청중을 매료시킵니다. 바위들 사이 굴에서 공연자들이 나와 연주하지요 천정바위에 부딛히는 공명감이라니~~~?? 야호~~~~~해보시지요^^
김옥인 선배님
오늘은 아들이 교회를 먼저 가면서 'So long,farewell,goodbye'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노래로 인사를 대신하더군요.
엄마가 선배님 덕분에 옛날 영화를 자주 떠 올리는 줄 어떻게알았는지요?
이런 걸 이심전심이라고 해야할지? 하는 생각이 나는 아침이었어요.
지도를 보면 오스트리아는 국토면적이 꽤 작아보이던데,얼마나 큰가요?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남북한 합한 면적의 4배라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아요.
유럽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모든게 낯 설어서 많이 겁이 났었는데
(친구랑 둘이서 tgv를 타고 드골 공항에서 앙제라는 도시로 갔었거든요)
한번 다녀오니까 꽤 감이 잡히네요.
다 자기가 사는 곳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나름이잖아요.이곳에선 '자동차로 하는 여행'하면 아주 오래 운전을 해도 주경계선 하나 넘기가 힘들거든요.
마리아와 캡틴 트랩이 살던 집이 오른쪽 위라고 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는데 오른쪽 중간쯤에 파란 호수가 보인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안녕하세요 경수씨,
뮤지칼한 아들을 두셨네요~~
오스트리아는 우리 남한의 4/5 정도 면적이에요.캘리포니아하고는 상대가 안되게 작아요 ㅎㅎㅎ
차 여행하는것을 저의 경험으로 예를 들어본다면.........
재작년 성탄절쯤에 파리시에만 10일동안 있으면서 느긋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더니 편하더라구요~~
시내투어는 자동차가 오히려 주차때문에 거추장스러워요.
지난 3월에는 독일 함부르그를 비행기 왕복+시티투어는 대중교통+ 거기서 북해는 렌트카로 여행했어요
올 10월에는 이곳 현지친구들이랑 몇번이나 갔었던 프랑스 여행을다시 계획중인데,
우선 비행기표 파리 왕복만 4월에 사놓았구요..해약이 안되는것을 몇달전에 사면 기차값정도로 저렴해요
이번에는 현지에서 차를 렌트해서 노르망디주위로 부터 파리 사이 다니다가 숙소 찾아 쉬면서 할 예정이지요
그러니까 비행기랑,차,대중교통 골고루 방문예정에 마추어 미리 미리 사전 계획이 중요하지요
요즘은 인터넷 온라인으로 편한데,단점은 해약이 어렵고 된다해도 손해를 많이 보죠 ㅠㅠ
위에 올린 사진에는 호수가 나무숲에 가려서 조금밖에 안보여요^^
아래는 겨울에 눈이 왔을때 트랩가족집이 살았던 Leopoldskron호수쪽에서
레오폴드스크론 과 호엔 잘츠 부르그가 같이잡힌 사진이야요
눈이 올때도 예뻐요~~꽃이 없어서 쓸쓸하기는 하지만 한가한 겨울 여행도 운치있어요^^
저는개인적으로 겨울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눈이 내린 풍경도 아름답다~^*^
?오페라 석조극장?은 한번 꼭 가보고 싶네~~~~
일반 투어로는 볼 수 없는 오스트리아의 숨은 매력을 옥인이 덕분에 볼수 있어 참 좋다!
고마워
뷔엔나특파원 옥인후배덕분에
얼마나 멋있는 구경을 가만히 앉아서 하는지 모르겠어요.
볼수록 와우!!!와우!! 하고 함성이 나오네요~~
고맙고 또 고마워요~~
정말 꼭 가보고싶었던 곳을 이렇게 자세히 구경시켜주니......
안녕하세요? 선배님,
선배님의 함성소리에 기운이 나서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올리고 싶어지지만
요즘 제가 하는 일이 바뻐져서 그렇게 안되네요 ^^
그래서 짬짬히 올리는 중이에요
6월27일 부터 7월4일 까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까지 다녀 올거에요
그러면 거기 호텔에서 인터넷에 들어와도 ㅁㅁㅁ으로만 보이고,댓글도 달기어렵고 ....
벌써부터 홈피와 연결안될것이 걱정 ㅎㅎㅎ
제가 인일홈피들어온지 1개월도 안되어서 아직도 홈피의 구석구석을 보지 못했지만,
매일 매일 고향을 방문하는 기분으로 보고 있어요
안녕히 계세요
KARAJAN의 고향~~
호헨잘츠부르그 성을 내려와서 뭰키스부르그 쪽으로 가다보면
잘츠부르그 축제 극장이 왼쪽 암벽아래 길게 있습니다
여름축제는 카라얀이 본인의 고향으로 선정해서 해마다 위의 "페스트 슈필하우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Sound of music 영화에서는 마지막 쯤에서 온가족이 중창대회장면과 전 청중이 "에델바이스"를 부른곳~
이 극장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카라얀광장"이 나옵니다.
이사진의 배경인 암벽인 곳이 뭰키스베르그입니다.
뭰키스베르그 건너편 잘자흐강가에 있는 카라얀 생가
생가 마당의 강쪽에 서있는 카라얀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