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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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에서 북서쪽으로 35~6 Km쯤 가면 태평양을 마주하고있는 Malibu라는 도시가있어. 바닷가에 바짝 붙은 길 건너편으로
들어가면 Santa Monica Mountain이 우뚝 솟아있고 그 속 한편에 Malibu Creek State Park이 있는데, M.A.S.H 라고 기억나니?
70년대에 한국전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TV 영화. 그 영화를 찍은 곳이지. 사암이며 암석들이 한국 산세와 비슷하다네.
숲속 등산길은 마치 도봉산에 온듯도...
자연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놓아두고 관리만 하는 이 나라 사람들은 도심에서 잠간 벗어난 이곳
숭숭 뚫린 화산 바위 아래 흐르는 물가를 여유롭게 거니는 노루한쌍도 볼 수 있게 하더라
2009.06.16 10:20:24 (*.153.91.229)
그날이 수요일이었어.영신아.
젊은이들 몇명이 낚시질 하고 있고, 둘이서 혹은 혼자서들 산을 오르고 있었지. 코앞이 바로 빠르게 돌아가는 도심인 것이
정말로 잊어지드라구. 우리가 올라갈 때 암벽에 매달려있던 사람은 다시금 내가 내려올 때까지도 바위에서 헤매고있고,
맞어. 여유야. 이렇게 주욱 걷다가 나도 남극 까지 걸을 것 같은데, www.diverkevin.com 열어봐. 이곳 Fullerton 에 거주하는 케빈 이 라는
분의 얘기가 register라는 신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