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노란 봉투의 최영희 회장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우편물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미제 봉투는 어찌나 접착력이 좋은지(ㅋㅋ) 손으로 아무리 뜯으려해도 내힘으론 안되더라구요...

드뎌 열어보니 미주동문회 주소록과 미주인일소식지, 지난 1월 미주동문회 참가했을때의 몇몇 사진들이 들어있었죠.

최영희 회장님의 힘들게 수고하는 체취가 느껴지는듯한 노란 메모지와 함께...

고마워요...이 일 저 일 바쁠텐데 챙겨서 보내주시궁...

사진은 딸들과 그날 호텔서 접선이(ㅋㅋ) 있었던 관계루다가 로비에 왔다갔다 하느라 그거 잘 볼 여유가 없어 그냥 지나쳤는데...

그런 사진 본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버리기도 그렇구 참 처치 곤란인데 정말 미안합니다, 내가 챙겨서 찾아왔어야 하는건데...

암튼 고맙구요...주소록 필요했는데 요긴히 사용할께요.

내년에는 LA모임에 같이 가자구 우리 동기들 꼬실레이션 하고 있는중이랍니다.

2010년에는 7기가 더욱 왕성하게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께요...

최회장님, 그 애쓰는 모습 우리 동문들이 다 알고 있으니 아마도 그 마음에 보람으로 꽉 차리라고 믿습니다.

그럼 내년 1월에 만날것을 기대하며 이만....    (벌써 6월이니 이제 얼마 안 남았군요...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