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이른아침 쉔브룬 궁전에 일보러 갔었는데,

일이 생각보다 일찍 마치는 참에 혼자서 천천히 산책을 하다가....

불현듯 영희가 이날 작품을 전시장에서 수거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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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에게 전화해서 만나기로한 곳인 쉔브룬궁 옆으로 걸음을 옮기면서~~(바로 조오기 성당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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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으로부터  부지런히 약속장소쪽으로 걸어오는 영희가 나의 파파라치 실력에 걸리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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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희의 작품들을 정리한다음   점심을 먹으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왜 그렇게 빨리 가는듯 했을까?

 항상 같은 속도일텐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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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음악계 데뷔장소인 "카페 Dommayer" 로 자리를 옮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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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정원에서 사진찍기에 열심인 영희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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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이 다 되어서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중간 유리창으로 된 현관을 나서며 스트라우스의 날씬한 몸매와 나의 모습을 겹들여 잡았네

왈츠의 고향 Vienna를 의미한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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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다음에 다시 비엔나 오며는

그때는 여기와서 아침식사  하자꾸나..........

잘가~ 영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