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기인 기지개 키며 나온 길, 따뜻한 햇살과 먼 발치에서 닥아온 아지랑이 살며시 밟으며, 싱그러운 공기에 가슴을 활짝 펴 본다. 아쉬웁게 내 딧는 발깃녁에, 새로 피어난듯 민들레 꽃에, 벌 하나 수줍은듯 꿀을 구걸한다. 아~, 벌써 봄이 였든가! 이 싱그러운 봄향이 말하듯... 애띤 봄처녀의 허리를 휘감아 온듯, 숨결에 가만히 도사리는 이 풋 내음이, 잔잔한 물결 일 듯이, 서서히 저며온다. 깊이 숨겨온 애띤 처녀의 억만년 비밀인듯, 풋내음의 정취는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아쉬움과 연민의 그림들, 이미 세월의 그늘에 빛을 잃었으련만, 이 봄향에 취하여 그 그늘 하나 하나 걷어낸다. 먼 강나루 건너 시골길, 그녀와 아지랑이 세며 걷던 길, 사르르 기대온 그녀의 어깨너머로, 은은하게 느껴오는 그녀의 풋내음에, 봄향의 싱그러움을 더 한다. 길고 여린 그녀의 손, 천고의 비밀을 속삭일 듯 나긋하게 다가오매, 그녀의 갸날픈 숨결에 취한듯, 봄향의 따사롬을 더 한다.
겨우내 시달린 뜰녁에 피어난 노란 민들레 꽃, 그녀와 민들레 꽃 세며 걷던 길. 노란 민들레 꽃, 이제사 부끄러운듯 벌을 맞이하는 발길에 마추어 하나하나 닥아오는 민들레, 봄볕에 그빛을 발산하며, 봄향의 짙음을 더 한다. 아~! 이 봄향에 취하여, 그녀의 풋내음에 이 쩌릿한 얼을 던져본다. 아쉬움과 연민의 그림들, 이미 세월의 그늘에 빛을 잃었으련만, 그래도 이 봄향을 느끼며, 그녀의 풋내음을 더듬는다. - 최 상혁 -
2003 년 어느봄날, 봄향의 그윽한 풋내음을 맡으며.... |
??숙자야!
테이블도 잘 만들고, 테이블안에 작은 테이블, 멋진 그림도 가져다 놓고
특히나 영주샘께서 더욱 좋겠다.
가리킨 보람도 있고 그 향학열은 구욷!!!
더구나 풋내음의 정취가 이 글에서 보듯 마음을 설레이게 하네.
난 지난 겨울 방학때 컴교실에서 배우고 해 볼 생각을 안했는데....
숙자는 참 컴공부도 열심이고 우리 3방의 큰 보배로 성장할 것이네.
자기 같은 친구가 또 있음 너무나 좋겠다.
진도가 김연아처럼 총명하고 발전이 빠르구먼
앞으론 컴 강의를.... 전영희샘, 영주샘이 적어 놓은것 열심히 공부하여 동영상도 올려주시게.
그대의 열정을 우리 많은 친구들이 본 받기를 바라네.
양국씨... 댓글 감사합니다.
어리버리 벗어나려면 아즉도 멀었답니다.
젊은세대와 조금이라도 발마춰 보려고 안깐힘을
쓰고 있는중 이지요.
항상 간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선민아... 겨우 배운것 한번 써본것이데 칭찬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네...
정말 혼자서는 아무리 읽고 보아도 잘 모르겟으나
영주 위원장이 열심히 가르쳐준 덕이지.
나를 서을 종로 삼가 정도에 떨어 트리면 금새 우왕 좌왕 하다
미아가 될게 틀림없지. 나의 콤실력이 바로 그정도라...
뭐 하나 잘못되도 겁이 덜컥 이리 저리 부디치고 난리란다.
부디친덕에 그래도 좀 배웠지. 너희들 콤친구들 딸아가려면
어느 세월에나 될까, 난 그래도 어리버리로 ... 좋단다.
고마워, 선민방장...
??숙자야!~~~~~
뒤늦은 향학열에 박수를 보낸다.
명실공히 테이블의 달인의 경지에.......
난 핑계지만 컴이 말썽부려 그동안 독학으로 익혔던 것
다 잊어먹고
이젠 그냥 글 올리는것도 겨우겨우하니.....
나원 참!! 참!!!!~~~~
좌우지간 숙자네 실력이 일취월장함에 큰 박수 보낸다!
미선아... 하와이 여행 너무 즐거워겠군아...
여행 잘다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럽지.
내 이나이에 겨우 배운것, 네말데로 쉽게 까먹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되는구먼...
하기야, 이홈피에 한달만에 들어오려다 이리 저리 부디치고
내게 치매 증상이 시작 되는것 아닌가 의심도 되더라고 ,
곧 초여름이 시작되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매일 매일이 되도록....
숙자네 나도 불러보자
이내는 요즘 5월 내음하면 어떨지
벌써 이 동래에서 스무해가 넘었지만 이번해 같이
아름답고 싱그러운 전에 없었던 그런 5월을 만끽하고 있구나
밤엔 들창을 조금 열어놓곤 그 내음과 개구리 합창제를
내 방에 가득 들여 놓곤 자장가 삼아 건강하고 행복한 잠이 드는구나
그래서 요즘 개구리땜시 밤이 기다려 지는구나
취침 전엔 서너번 현관 문도 열어 제끼곤 나가서 유산소 호흡을 즐기고
요즘엔 뒤란 30여그루에 늘프른 나무들을 모양 내느라고 짤라주는
작업에 들어 갔는데 그 내음은 그리운 친구들과 차를 나누며 같이 한다면 더욱이란
생각이 들며 그래서 아깝기도 하더군
숙자네 ~ 이런 5월을 내 바램같이 건강하게 20여번 더 누릴수 있을까 ?
그런것이 모다 축복인데 말이야 모두들 그립고 아쉽구나 이런 5월을
같이 즐기지 못하니 말이다 모두들 건강 총총
호문아 .... 반갑구나. 오랫만에 너로부터 듣는 정겨운 말 " 뒤란 "
미국와서 처음듣는 말이구나. 너를 생각하면 2 년전 동창회에 가서
너무나 즐거웠던 추억들이지. 순현과 순현의 남편님 께서 마련하신
찰옥수수, 벗지등 먹으며 그 아름다운 동산을 거닐고, 저녁엔
로단다 비취에서 여러가지 해산물 디너로 큰대접을 받고, 저녁늧게
모두 우리방에 모여 우화화 하 예기거리가 밤새도록 끊이지 않었었지.
호문한테 무쟈게 고마웠지. 그때 그친구들 어찌 지내는지 모두 보고싶구나.
너의 뒤란은 30 여개의 나무로 싱그러운 유산소 호흡과 개구리
합창 까지 듣는다니 그런 너의 집에 달려가 차라도 한잔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네...
우리집도 거의 20 여년 정든곳이고 과일 나무가 여러대 있어 가을이면
수확의 재미가 상당하단다. 배, 감 그리고 대추가 풍성하지.
아 ...참 과일 나무에 비료 주는것을 깜빡 잊었네...
숙자야!
숙자의 컴 열공은 가히 마차타고 달리고....
난 컴 교실에서 해 보고 그 후 해본적이 없어서.....
뒷서는 자가 앞선다는 것이 입증되는 순간인 것 같소.
해 보면 될랑가 궁금하네.
호문아 ......여러모로 애써주어 고맙고
미서나 ......늘 어쩜 그리 훌륭하당가.....버선발로 반색하고
형오가 .....모처럼 얼굴 보여 주어 좋은데
표시가 없으니 안타깝구만.
친구들이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모르니까
뒤란 ....역시 고향처럼 정겨운 말....그립다.
글구 호문아 쑥부침 어찌해야 맛 있는지 비결 좀 적어 주어 보숑.
오늘은 노대통령이 타계하시어 온 국민의 마음이 무겁네.
선민아... 고렇게 달리는 역마차 친구들과 함께 타보고 싶네.
선민이, 미선이 그리고 호문이 어 또 형옥이도 너희들이 나의 콤 선배신데 내가 어찌
감히 3기 홈피의 개국 공신 같은 선배님을 따를수 있단 말인가...
영주 정보위원장 께서 하라는데로 고데로 하면 자네들도 으악~~~ 진짜 , 나도 할수있네 !!!
하고 스스로 많이 놀랠거야.
뒤늧게 너의 글을 읽으며...
나도 전 노대통령 서거에 아주 놀랫고 지금
인터넷 으로 보고 있는중 이란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헌데 좀 있으면 혜경 아드님 결혼식에 가야 될 시간 아닌감 ?
너희들이 무척 부러워, 나 결혼식 가 보는것 아주 좋아 하거든...
그리고 호문아... 이곳 사는 친구가 싱싱한 쑥을 방금 갖고 왔는디,
무얼 하까 하다 선민이가 너의 쑥 부침 이야기를 하니
군침이 꿀꺽 넘어가네. 허니 당장 그 쑥부침 방법을 올려 주시길 바라네.
지금 부추 와 깨잎도 따놓앗으니까, 아 참 미나리와 돗나물도 있구나.
우리집 그라지 문만 열면 이런 자연 푸성귀들이 널려 있지.
헌데 쑥은 너무 많아 옆 짝궁이 죽으라고 약을 뿌렷다 하여 한바탕 난리 쳤지.
네가 바쁘면 그냥 적당히 해볼란다.
영주 후배님... 풋내음 이라는 시를 좀더 낮게 고치려다 홀딱 날려 버리고
다시 잘 했는데 가로 싸이즈를 줄이다 보니 밑에 공간이 너무 많어
이것 저것 봄 꽃을 집어넣어도 밑에 공간이 그냥 남고 도저히
주릴 수가 없으니 그동안 고친것 도루아미 타불 이군요..../
무슨 수가 없는지요. 그리고 왼정열 할수 없어 한줄 한줄씩 옮겨
놓았지요. 왠일인지 왼정열이 않되고
그 길게 남는 공간 처리가 문제랍니다. 도와 주십시요.
에휴 !! 그림 한장 더 집어놓고 간신히 고쳤습니다.
덕분에 꽃밭이 되었습니다.
앗, 다시 이상해졌네.
제가 아까 댓글은 못 달고 고쳐만 놓았었거든요.
밑에 공간이 남는 것은 사진을 더 넣는다고 되지는 않아요.
커서를 빈 공간에 놓고 백스페이스키를 누르셔요 해요.
(엔터 바로 위에 있는 키, 아시죠? )
맨 밑에 놓고 해서 안 되면 커서를 조금 더 위로 놓고 해보세요.
그렇게 해서 다 올라갈 때까지 하고
그래도 공간 이 딱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면
그 다음에는 모서리에 대고 클릭하여 크기를 줄일 수 있는 표가 나오게 한 뒤
다시 한 번 크기를 줄여주면 되지요.
맨 위 가운데 있는 화살표를 밑으로 충분히 쭉 내려보셔요.
아무리 내려도 이미지 때문에 한없이 내려가지는 않으니까 마음 놓고 내리셔도 돼요.
그러면 조금씩 길이가 줄어서 맞게 돼요.
본문을 그대로 둘 테니까 한 번 더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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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후배 정말 감사합니다. 내주신 숙제를 마치고 ,
질문 몇개가 있습니다. 실은 어제 지금과 같은 구성에 폭이 너무 넓어
주리려다 갑자기 길어 지는 바람에, 전에 두 테이블 만들면서 우연히
backspace 하다 원하는데로 길이를 줄였기 때문에 ,어제도 열심히
그리 했지만 수정 에서는 변화를 볼수 없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스페이스 채우려 했지만 도움이 않된것으로 알었지요.
영주 후배님 정말 감사 합니다. 포토 샵 전에 두어 달전 사진 올리려다
실패한 것을 다시 시도 하고 문의 드리겠어요. 콤을 다시 구입한지 얼마않된
상태에서 했는데 업그레이드 했은니 되려나 해보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한것과 내것을 보니 내것은 글의 스페이스가 좀 약간 넒어보이므로
콤팩트 하게 보이지 않는데 이차이는 댓글난 에서도 차이가 보이지요.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 알려 주세요.
방금 원한는 싸이즈로 줄였습니다. 허나 더이상 길이는
주릴수가 없지만 그래도 만족 입니다.
이제 제되로 하고 보니 신나며 다시 한번
영주 후배님께, 쉬부님 쎼 쎼~ ~ ~
??어리버리 하던 숙자씨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멋진 시를 퍼 올수 있을 만큼 자기 표현 도구를 마스터 했군요
퍼 올 수 있을 만큼 컴 진도 달성을 축하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본인이 맡고 싶은
첫사랑의 풋풋한 옛 향기을 "풋내음"을 통해 맡고 계시군요
좋은 글 올리시니라 ? 수고 많앗고요 컴 이용도가 높아지신 걸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