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촉감놀이 기둥-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촉감을 익히게 하기 위하여 고무풍선, 크레파스 그리고 여러가지 단추등을 매달아 놓았다.
새,동물 발자국 찾기: 기둥에 니스칠을 하여 새와 동물들이(흰꼬리 사슴, 들쥐, 부엉이, 거북, 밍크,두꺼비등) 걷도록하고 그들의 반응을 살펴본 이야기.
문지르자, 신발바닥- 크레파스로 신발바닥을 문지르면서 여러가지 무늬와 패턴을 배우도록 하였다.
트랙터를 돌려보자- 고장 난 트랙터를 분해하여 공중에 세워놓고 핸들을 이용하여 기어의 힘을 배워본다.
생선을 잡아보자- 천정에 설치해 놓은 TV 화면을 통하여 반사된 물결 모양의 그림자 위에 생선을 비추게 하여 마치 물 속에서 놀이를 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캘거리 스탬피드를 상징하는 카우보이 음악을 연주하도록 만든 밴드뮤직(립 씽크 뮤직)
인디언들의 여러가지 직조 기술 중에 폭풍과 번개를 상징하여 만든 카아펫.
싸이언스 쎈타 벽을 뚫어 일벌들이 밖으로 나가서 꽃가루를 모아다 꿀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유리로 된 벌집, 벌들이 1-2km 날아가서 꽃가루를 모아서 다시 돌아온다고 하네요.
캘거리 싸이언스 쎈타는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이 있어서 자주 견학을 가는 곳이랍니다.
로키통신사 금재야~
그 곳 교육현장이 눈에 그려지네.
내가 15년 전 서독에 갔을 때
이미 대형 체험현장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한 기억이 나네.
아동들에겐 체험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교육이 아닐까?
열심히 사는 금재가 연재하고 있는 일기 기다릴게.
광숙 선배님!
요즈음 캘거리 다운타운에서는 "세계 어린이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어요.
오늘은 아이들을 데리고 콘써트 홀에서 열리는 "오, 캐넌"이라는 브라질 쇼를 보고 왔어요.
한마디로 우리 주변에 보이는 모든 물건이, 심지어는 쓰레기통조차도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
세 명의 브라질 광대가 등장하기 전에 공사장의 간이천막 같은 저 무대장치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 지 참으로 궁금했었지요.
프라스틱 파이프가 오르간이 되어 연주하고, 널판지에 붙인 타일 조각이 실로폰이 되고, 심지어 쓰레기통과 프라스틱 봉지를 연주하고...
광대들의 반복되는 동작을 보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까르르 넘어가기를 몇 번...
돌아오는 길, 장난꾸러기 프란시스가 흉내내는 광대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참으로 좋은 날로 기억되는 오늘입니다.
놀이를 통한 과학 교육이네~~
체험학습??
소식 전해 주어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