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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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타작을 하였다.
콩들이 마당으로 콩콩 뛰어나와
또르르또르르 굴러간다.
콩잡아라 콩잡아라
굴러가는 저 콩 잡아라.
콩 잡으러 가는데
어, 어, 저 콩 좀 봐라
쥐 구멍으로 쏙 들어가네
콩, 너는 죽었다.
"김용택"님의 시.
맑은 동심으로 관찰하는 시인이 참 좋아보인다.
2009.05.12 14:48:13 (*.111.253.21)
??어머니 초등6년 권유정
아버지께서는 밥짓느라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동생은 밥 달라고
앉아서 투덜투덜
나는 설겆이 하느라
바지가 축축
어머니께서 외가 가신지
3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3년이 된것 같다
어머니의 그리움 속에서
사랑과 고마움이
새삼 느껴진다
이 시가 좋은걸 보니,
우리 안에 아직 동심이 살아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