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순자야!
무척 반갑다. 얼마전에 미서니에게 자기 얘기는 들었네.
미서니가 5년은 족히 되게 컴에선 우리기에 귀한 보석으로..... 컴에 정말 많은 글을 썼었지.
자기 같은 글 잘 쓰는 친구가 나타나다니 정말 우리기의 복이네.
땡큐 반갑다 친구야!
난 정말 말이 없고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사람인데..어쩌다 방장이 됐는지 나도 몰라
나이가 사람도 바꾸어 놓았나.
미국에서 호문이, 한동안 친구찾아 남자친구 거의 혼절 수준까지 만들었던..... 숙자!(요샌 왜 잠잠하노)
그대 그리고 나 노랫말처럼 나타난 순자 그대는..... 넘 멋쟁이다!
감탄사.....( !)
기가 막힌다. 감탄한다. 튈듯이 기뻐 뛴다 그 뜻이라는데..... 정말 오늘 감탄사다.
우리 가장이 얼마전에 이스라엘 성지 촬영을 갔는데...
노트북을 가져간 친구분의 것을 빌려 글을 나에게 자주 보내서...
(문명의 이기가 불편한 점도 있지만)
자주 컴을 들여다 보곤하다 첫번째 글을 쓰는 행운이라 더욱 반갑네.
순자야!
오늘은 아주 긴 글도 써 주고.
곱배기로 울 친구들을 대신해 박수 짝짝짝.
인일의 영주 정보위원장이래~~~~ 아주 고맙고 애썼시여!
엉뚱한데로 갔어도 결국은 집 찾아 왔네. 땡큐.
선민방장, 반가와 해주니 고맙네. 우리의 특권은 처음의 대화도 터놓을 수 있다는 것.
오히려 안 터놓으면 우습지. 이 글이 네 번째네. 날라가 뿌렸지. 또 날라가기 전에
아무데나 뛰어 들어간 나를 제 어항으로 잡아 넣어준 김영주 후배님의 민첩한 배려에
감사하고 또 항상 감사합니다. 언젠가 그 열매가 보이겠자요. 전영희 후배님도..
지난밤 헤경이에게도 허둥지둥 글을 올리느라 애쓰며 올려준 써커스에 답글도 못하고
들이댄 내글에 사과를 하러 용기 있게 보낸 글이 안 가더구만. 좋은 것들을 친구들과
나누려는 그 마음, 여지껏 숨어서 보아 왔음. 선민방장, 내 실력이라는 게 '선민방장'
치려면 '건민방정' 그러면 다시치고, 또 다시 치고, 어느 날 인가는 호도독 호도독 하고
눈감고 치겠지? 방장 너무 잘 할 생각 말고 자리만 지켜요, 들어오면 반겨주고,
오늘 나를 반겨주듯, 월급을 안 받으니 월급 올라 갈리도 없고, 절대로 파면될 찬스도
없을 걸? 숙자는 써브웨이 쌘드위치 샵을 한다니 말도 돗하게 바쁠꺼야. 우리 여자들은
우리들의 본업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법은 없으니까. 자! 오늘은 이만.
? 순자야! 다른곳에 댓글이 있길래 모시고 왔음. 절대로 파면될 찬스는 없을걸? 하는 소리를 들으니 계속 눈팅은 잘하고 있었네. 자기 생활하며 사는 그곳의 모습도 써주어 보아 오늘은 요기까지.
얘들아 ! 하 ! 드디어 정순자 사모께서 입성 하시어 울 3기 방을 훈훈하게 하는구먼
냘은 어머니 주일이라 교회 음식 준비로 쪼께 바쁘니 추후 이 방에 다시 들어 올껴
내가 준비하는 음식이 뭬냐구 ? 시애틀산 고사리에 마른새우 파 길게 썰어서
들기름으로 넣고 볶는것 맛이 환상이더군 거기에 쑥을 이용한 부침 그것또한
먹을남함 총총
선민이, 송호문, 김혜경 그리고 송미선 오랫만이다.
그동안 모두 바쁘게 지낸것 같구먼. 미선이는 하와이 여행을
아주 즐겁게 한것 같고. 나이가 들수록 왜 더 바빠지는지 모르겟네.
호문이 부침 환상이라니 한번 해먹고 싶구먼.
아아... 그리구 정순자 이야기 들으니 너무 재믿어 나도 한마디 하고 싶어서...
순자야, 너나 나나 서로 얼굴도 누가 누군지 모르지만 왠지 여러면에 동지라는
생각이 드네. 이유인즉... 순자는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선 촌시런 이름부터
비슷하고 미국 들어온 시기며, 결혼시기며 뒷바라지까지 않봐도 다 알것 같네.
이곳 홈피에 용기을 갖고 나오것 크게 환영한다. 그리고 아주 반가워.
구명순 은 3년전쯤 전화 번호가 있길래 한번 연락한적이 있었지.
아마 40년 쯤인가 구명순, 김연실,나 그리고 보조 3명해서 6명이 덕유산에 간일이 있었지.
연실이와 보조들이 어디 사는지 궁굼하기도 하네.
오랫만에 들어오니 댓글다는 것도 아리숭 잊어버렷뿌렷다예.
또 봄세, 친구들아.... 내일이 이곳 어머니날 이라니 다들 잘지내길 바라며...
선민아, 내가 김영주 정보위원장을 찾고 있는 중이란다.
김영주 후배... 내가 테이불 만드는법을 부탁 해놓고 건망증으로 회답을 보려고
오늘 겨우 찾았는데 댓글을 쓰려하니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어요. 나이 들어 뭘 좀 해보려니
힘이 드네요. 아무리 가르쳐 주워도 나한텐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격 이람니다.
power point 인지 Word 로 가야 하는지 일반 Table 해봤지만 고렇게 아름다운 그림과 시를 집어넣고
Table 과 음악 까지 집어 넣는것이 현제론 나의 최고 희망이요 과제 람니다.
한국에 가서 인일 콤퓨터 강의를 듣고 싶지만 현제론 무척 힘들고 영주 후배 좀 도와 주십시요.
내 이멜 주소는 sue86@cox.net 입니다. table 하는법 상세희 올려 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셧고 아주 감사합니다.
김숙자 선배님, 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러니까 제가 올려드린 그 글은 읽으셨나요?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여기에 복사해 놓고 설명드릴게요.
일단 글 쓰기로 들어가셔서 있는 여러 아이콘 중 확장 컴포넌트를 누르셔요.
그러면 메뉴가 펼쳐질 거에요. 그 중에서 표 생성 이라는 것을 찾아서 클릭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써있는 거와 같이 설정하시고 확인을 하면 테이블이 만들어져요.
이제 그 안에 글을 쓰시면 되지요. 위에는 그림을 넣으시고 아래는 글을 쓰셔도 좋구요.
이미지를 넣는 것은 일반 사진 첨부하는 것과 같아요.
파일을 첨부한 다음에 이미지 놓을 자리에 커서를 놓고 본문삽입을 하시면
사진이 그 안으로 쏙 들어가요.
이 아래 음악 올리는 법도 써있지만 요즘은 저작권 문제로 음악을 함부로 올리지를 못해요.
아쉬운대로 글과 이미지로 멋을 낼 수밖에 없답니다.
선배님, 한 번 해 보셔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테이블을 이용하여 시화 만들기
가로크기 650px (%가 아닙니다 ) 가 보기에 적당
셀간 간격 0 , 셀내 여백 0
외곽선 굵기 20 , 구분선 굵기 0
외곽선 색 선택
배경색 선택
적당한 시 구해와서 넣기 - 드래그 하여 들여쓰기 , 글꼴 크기 조절
플레이어바는 높이를 40 으로 조절
위의 수치들을 자신의 구미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무엇이든지 수정을 하고자 할 때는 원하는 부분에 더블클릭을 하면 뜨는 창에서
수치나 기타사항을 바꾸고 추가버튼을 클릭하세요
바깥 테이블은 가로 1, 세로1, 가로650px, 셀간간격0, 셀내 여백 5, 외관선 굵기 5, 구분선 굵기 0 ,색깔 선택
안쪽 테이블은 가로1, 세로 1, 가로 100%, 셀간간격0, 셀내 여백 1, 외관선 굵기 1, 구분선 굵기 0, 색깔 선택
송호문이가 저렇게 헌신적이라니까요. 저런 집사님 한명만 있어도 목회 할맛나죠.
나중에 보자. 그리고 홈피에선 사모 그런 거 없기다. 혜경아, 고맙다. 반겨 답 해주어.
내 친구 미선아, 바쁜 모양이지? 네가 하와이 갔다 온 것은 참 잘 한일이지. 한참 헤깔리기는 혜경이가 어쩌면 그리 이름을 잘 대던지, 다들 자리잡고 편안해 보이니 좋다.
자고로 우리 나이되면 미인도 필요 없고 탈없고 펀한 사람 아니겠니?
방장, 우리 사는 것? 사실 미국 사는 우리는 참 촌스럽게 살지. 앞마당, 옆마당, 뒷마당에 잔디, 갖은 나무들, 꽃들, 채소들, 잉어 60마리들,..이름을 다 나열 했건만 또 날라갔지.
언제 내가 기술이 늘면 사진을 띄우지. 이 미국에선 어떤 사회적 틀에 매이지를 않고 사니까,,,특히 우리는 더, 거지같이 하고 관공서를 가도 똑같이 사람으로 대해주는, 남을 의식할
필요가 전혀 없는 나라.
1970년에 이곳에 왔을 때는 나는 1971년, 완전히 백인들 속에서 우리가 지나가면 가던 개도 서서 쳐다본다고 우스게 소리를 하지. 열심히 살았지. 정말 열심히, 와서 보니 공부를 해야 할것 같아 나까지 다니느라 고생한 얘기는,,, 아무튼 그리하여 그당시 자가용 비행기
만드는 희사에서 우리 저이야 물론 이지만 비행기는 타고은 것뿐이 모르던 내가 저이의 인도로 비행기 회사 검사관도 하고 엔지니어도 하면서 제일 빠른 승진을 했지, 남편 공부
뒷바라지 까지 하는 것을 아는 희사 사람들은 나를 ‘한국여자는 다 너 같으냐? 너는 한국의
대사라고‘ 했지. 그 많은 과외 일도 하나도 안 빠지고 했으니까. 어떻하면 생산가를 줄이는
가에 항상 연구하고 기여 했지.
그때 내 생각은 내가 비록 애국자는 아니지만 나로 인해서 한국 사람 욕은 안 먹이겠다고,
언제 어디서고, 한 번은 우스운 일은 우리 이이가 실기시험을 안 본다고 하여 준비를 안 했건만 게이지를 주면서 해 보라는 거야. 어찌 무안 하던지. 그래도 백인 젊은이들 제치고 나를 써 주었지. 왈 ‘I know you! 사무실을 노크해서 보스앞에 앉아서 "I have prepared for this position for a long time. If you give me this position, I will be the best soon or later." 하고 도전을 하면 또 “I know you!" 하면서 주었지, 지금 생각 하면 어처구니 없고 정말 고마운 분들이었지.
이번 어머니날, 우리 쌘프란시스코에서 목회하는 딸이 카드에 쓴 말은 바로 나의 지난 삶의
표현이었지. “Dearest Mother, Happy Mother's Day! we all love you so much and I am inspired by you. You don't let matters overwhelm you but always manage to have a fighting spirit. I have learned to be a strong woman because I had such a strong mother. Love, Theresa 그 아이는 32살에 제일 오래 된 아름다운 백년이 넘은 Gothic 건물의 장로교 동역 목사로 부임해 잘 해 나가고 있어. 여자 목희가 쉬울 리가 없는데 그아이의
Gift인가 봐. 사람 관계가 항상 원만 하지. 얘야, 너는 여자로서는 frontior, pioneer 다. 잘 해 나가라, 주님의 일을...
이 삶의 때뭍은 이야기는 결코 자랑이 아니라, 우리 자라는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꺼야.
너희들은 그것을 인일의 끼라고 하겠지? 맞아! 또 다음에...총총(호문 버전?)
3기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정순자 선배님께서 아직 3기 방을 못 찾아들어오셨어요.
질문답변 맨 윗글에 계속 댓글을 달고 계셨어요.
시간을 보니까 밤 11시부터 새벽, 그리고 아침까지(그곳 시간은 다르겠지만)
고심하셨던 흔적이 있어요.
송미선 선배님과 한선민 선배님이 그 곳에 있는 댓글을 이곳으로 옮겨다 놓으셨어요.
그 글을 그 곳에 그냥 두면 아무래도 또 그 쪽에서 글을 쓰시게 될 거 같아 거긴 삭제했어요.
그러니까 아직 정순자 선배님은 위의 댓글을 하나도 못 읽으신 거 같아요.
쪽지를 선배님께 보내기는 하겠지만 3기 선배님들도 정순자 선배님 손 좀 잡고 들어오셔요.
3기 방이 따뜻해질 거 같은 예감이에요. 불 활활 지펴보세요. ^^
김숙자, 고맙다 반겨주어. 진짜로 비슷한 길을 걸어 왔구나. 구명순이 책한권 분량이라기에 나는 백괏사전 분량이라고 했지. 그런데 이상하게 네 얼굴이 생각난다. ?나도 내 이름에 대해 항상 자신이 엾었어. 우리 작은 언니가 식모 이름이라고 놀렸지. 그런에 어느날, 흠, 그이름으로도 영부인이 되네? 그러나 별로 명예를 회복시키지 못하셨기에 차라리 식모이름이 낫다고 생각했지. 지금은 어디서나 자신있게 제가 '조순자' 입니다! 하지. 하하하 김영주, 전영희 후배님들이 너무 수고하시고 배려가 극진하시네. 나두 곧 세련되져 말썽을 안 부리게 될거야!
순자야~~~~~~
보고픈 순자야~~~~~
참 세월도 많이 흘렀구나.
그동안 이곳 산천경계도 변했지만 우리 학창시절의 곱던 순수한 마음도
세파에 시달리다 보니 많이 변해 버렸단다.
그래도 마음만은 그시절로 돌아가고프고
만사 다 잊고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나누고 놀다 보면
그시절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는듯하구......
이제 우리방 제대루 찾아오는 길 알았으니
순자의 재미있는이야기 종종 접하게 되겠구나.
눈팅하는 친구들은 제법 많기때문에 순자의 글을 모두 기다리고 있을꺼야
순자야~~~`
네가 이야기 해주면 난 영화관에서 관람안해도 더 실감나게 영화속 주인공이 되었던 기억들이.....
맛갈스럽게 조근조근 풀어내는 네 이야기에 날새는줄 모르던 수많던 날들.....
중공업가는 수문통길을 팔장끼고 마치 연인처럼 수많은 이야기 나누며 걷던 어스름 저녁길......
네 언니들의 영화같은 연애이야기 결혼이야기......
모두가 꿈속을 휘젖고 다닌단다.
아무튼 자리잡고 멋지게 사는 네 모습이 너무 좋고
공학도의 길을 접고 목사님되신 네 옆지기와 내조 잘하는 네가 훌륭해 보이고
그 와중에 잘기른 딸들이 효도한다니 더 더욱 좋고.......
종종 이곳에서 네 소식 듣기를 바란다.
순자야~~~~~~
어메 좋은거!~~~~~~
요게 요즘 내 마음이란다.
장양국씨 위에 사진이 제작년 초것이라 보셨을 터인데
그때 숙자가 사진에 있다고 생각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지금 찿이 보시죠 그리고 3기 1558 에 맨 마지막 글은 읽으셨나유 ?
글구 정 순자 사모도 숙자를 찿아 보았는지 60여마리나 되는 금붕어는
기르는데 수고와 함께 퍽 잼 있을것 같구먼 언제나 그 사진들이 올라올까?
기대하는 바이구먼 글구 딸이 목사!!!! 존경스럽구먼
그아버지으 그딸!!!!
울 5회 함 정례라고 동부에 사는데 남편따라 목사가 되였거던
특별히 여자는 더욱 훌륭한 맘이 드는구나 총총
김영주 후배... 테이블 작성법을 자세희 알려주어 아주 고마워요. 어제 하루종일
키 보드가 움직이질 않어 꼼짝 못했는데 콤퓨터 연습실에 가서 해보고
질문 있으면 또 부탁 할게요.
혜경아... 사진 올려주어 고맙다. 헌데 요즘 경제 불황속에 혜경이는
손쉽게 돈도 잘버네. 부자는 역시 따로 있나보아....
정순자... 인일 앨범 보니 너를 금새 알어보았지. 3 년간 붐비고 다녔는데 왜 모르겠니.
이름과 얼굴이 약간 매치가 좀 않되었지만... 정말 반갑다. 비행기 엔지니어 에다
따님은 목회를 하신다고 너희 가족은 정말 대단하구나. 헌데 혜경한테 5 불씩이나 잃고 어쩐담.
네가 잘못 집은 미인 (희본) 바로 옆이 나야. 조영희 오른팔 밑에, 내 가슴앞에 샴페인 컵이
두게가 놓여 있어 좀 우수어 보이네.
호문아... 전화로, 또 이곳 홈피에서 만나니 반갑네.
그 문제는 출장 같다온 남편이 금새 고쳐주어 이렇게
댓글을 달고 있단다. 아이고 답답해. 언제 이웬수를 정복 할수 있을까.
슬금슬금, 기웃기웃, 쭈밋쭈밋, 민적민적,,, 눈팅만 했지.
누가 나를 기억이나 하랴, 누가 나를 반겨주랴,
그런 망설임도 지쳤어...쩟거나 에라 들어가 봐 뿌려야지,
내가 그렇게 수줍은 사람도 아닌데 뭘,,,(사실은 컴강의를 독학으로 하려하니 홈피에
들어가지 않고는 할 수가 없게 되어 있더구만,,,)
그러니께로 62(황금 돼지띠)-18?=44? 음메, 44년전에 인일이라는 문을 나왔네?
결혼한지 38년, 한국을 떠나 유학간 남편 뒤 따라 미국에 허둥지둥 온지 37년,
그러고 보니 감개무량하네. 다들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자리잡은 모습들이 자랑스럽네.
홈피를 통해 선배님들, 동기들, 후배들의 활약들과 또 홈피를 이끌어 나가느라
애쓰는 모습들이 무척이나 감동스럽습니다. 또 이 미국 땅에서 동문들을 끌어 모으느라
애쓰는 회장단과 우리 동기 송호문(호문이가 자기 사업도 벅찰텐데 얼마나 많은 일을 동문과 교회를 위해서 하는지는 다음호에...)의 열정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이민생활에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또 그 모두를 위해서 드레스를 제공해 주신다는
간덩이 큰 선배님(기네스북에 올릴 감).
또 컴교육을 활성화 하여 시대에 뒤지기 쉬운 우리세대를 홈피를 통해 컴퓨터와
친해 질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운영위원단에 정말 감사드립니다.(요것은 우리가
80-90쯤 가야 진짜로 깨달을 걸? 홈피가 얼마나 우리를 멋쟁이 노파들로 늙게 해주었는지, 치매예방 최고!!!!)
그런가 하면 내 이름은 정순자. 내 친구들은 한영순, 오혜숙, 이은숙, 송미선 다섯이서
아주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보냈지. 처음 일년은 무척이나 얼띠고 낯설었지. 왜냐하면
내가 병설에서 왔으니, 또 병설 출신들은 하나같이 공부만 하잖아. 나만 말고, 박성애,
박현숙, 구명순, 또 누가 빠졌나? 지난번 구명순이 하고 통화했지. 명순아! 나 정순자야,
나 기억나니?,,, 어머! 얘! 내가 어떻게 정순자를 잊니? 넌 나 어릴적 친구잖아,,, 몰라 난!
난 나희집에 시험공부 하러가서 나는 자고 너는 밤새 공부한 생각만 나고, 너 하면 공부에
모범생으로 항상 기억하지, 나같은 거 기억하겠니?,,, 야! 살다보면 그런거 하나도 소용없다! 하고 한참 깔깔깔, 하하하 했지. 또 인천여중 지지배들은 저희들 끼리만 지지배배 하지 나같이 특징없고 얌전한(시대에 한참 뒤진 표현법) 아이를 쳐다볼 사이도 없었지,,,
내 친구 한영순-보조개 패인 팔등신 미녀, 매력적인 목소리,,,,,
내 친구 오혜숙-천상 여자, 여자다운 미인, 고운 마음씨, 항상 친구를 배려하여 각자에게 내가 제일 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내 친구 이은숙-잊을수 없는 착한 친구, 수녀님이 되셨지, 이 미국에도 나를 보러 왔었지.
우리집에 놀러 와서 내가 없어도 우리 엄마가 하시는 일을 도와주곤 했지.
내 친구 송미선-털털털 허허허 하면서 변함없고 꾸밈없고 편안한, 마음이 부자인 친구.
너희들은 내가 어쩌다 한국에 가면 변함없이 찿아왔지. 지난 번 울 엄마 돌아가셨을 때도.,, 언젠가 나도 사람 노릇을 할 때가 있을꺼야. 영순아! 지난번 혜숙이와 통화후 너에게 걸었더니 두 번이나 전화가 끊어진 것으로 나오더라. 다음에 혜숙이에게 물어서 걸으마.
너희들과의 추억은 그 힘든 유학생활 속에서도 나를 과거의 나래 속으로 도피시켰지. 생각나니? 전화도 귀하던 그 시절, 눈이나 비가 오면 우리는 집에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서로 찿아 가서 그러자는 예약도 없건만 서로 눈짓의 대화로 하염없이
인천 바닷가를 걸었지. 소곤소곤 미래에 대한 꿈을 나누면서,,,그러다가 서로 눈짓대화로
다방을 찿아 조명이 그윽치 않고 음악이 귀에 거슬리면 누가 먼저도 아니게 되돌아 나와서
맞는 곳을 찿아, 어스름한 조명과 우리를 멜랑콜리 하게 만드는 음악과 커피만 있으면 의자속으로 깊숙이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미래를 속삭였지....그것이 무슨 음악인지는 우리하고는 상관도 없었지. 그저 부드럽고 로맨틱 하여 우리의 대화에 끼어들지만 않으면,,,
그때가 그립다!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