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살아가면서 망설여 지는일이 때때론 생기게 되는데
누군가가 우리나이엔
살까 말까 할땐 사지말기!
갈가 말가 할땐 무조건 가기!
요런 정답을 말해 주었는데
요번 친구들과 함께 한 하와이 여행에선 우리나이에 맞는 정답에 동그라미 치고 행동개시를 하게 되었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지난 2월에 종대가 하와이에 초대하고 싶다는 메일을 영희 통해서 받곤
그동안 잠재우던 길바람이 스물스물 피어오르며 생각없이 OK하곤
심적갈등이 꽤 많았는데
이는 종대랑 나랑 쌓아온 우정이라던가 친분이 일천하여
단지 중고교 6년 동기 동창이라는 이유 하나뿐인지라 10여일의 긴 시간을 폐를 끼쳐서야 되겠는가 하는 부담감이
점점 무겁게 자리 잡아 가며
아무리 용기있게 하와이에 간다 했지만 경솔한 대답임을 후회하며
웬만해선 번복 안하려 했지만 요번여행은 취소를 해야 되겠다고 종대나 영희에게 미안한 말을 전하려 할 즈음
독일의 종심이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벌써 하와이 가겠노라구 메일을 보냈다며 비행기표를 알아보라는 부탁의 말을 받곤
종심이나 나나 피차 인일 출신 하나만을 내세우며 종대에게 신세질 공동 운명임에 용기를 내어
하와이 여행길을 떠날 결심을 확실히 하게 되었다.
비행기표 예약하며 같이 갈 일행을 점검해보니
영희는 미리 가서 종대랑 골프나 실컨 칠 계획이었고
경애랑 정숙인 장대한 여행계획에 차질이 생겨 몇일 늦게 하와이에서 합류하게 되다보니
같이 비행기 타고 갈 공동운명은
혜선이 재선이 종심이 나 네명이 4월 16일 대한항공으로 하와이 가게 되었는데
모두 이름 뒤가 선자로 끝나는데 종심이는 예외라 우리끼리 선스 훼밀리라 이름지으며
인천공항에서 부터 작명하가 시작 하여 어느새 여고시절로 돌아가 낙엽이 굴러만 가도 웃음보를 터드리는 소녀가 되어 버렸다.
이제부터 우리이름은
신혜선---------> 신혜선 : 우아 아지매 (천기누설인데 총무 맡고 울었데요 ㅠ ㅠ~~)
이재선---------->이재선 : 영원한 우덜 엄마 (주방은 나의 아성이닷)
송미선---------->송미선 : 날나리 반장(건달 처럼 쫒아 다니기만 하면 되었으니...)
이종심---------->이종선 : 독일 아씨 (한번 결정은 꼭 실천한닷)
김종대----------> 김대선 (종심이와 종자가 겹치는 관계로...) : 밥보 그리고 총감독(진짜 하와이속에 순수 한국인 밥 무진장 먹음)
조영희---------->조희선 (브라질의 영선이 이름갖고있는사람이 마음에 안든다나..ㅎㅎ~):우덜의 영원한 찍사(그냥 눌러대면 다 작품사진)
손경애---------->손경선 : 똑순이 총무(야무닥지게 회계 임무완수)
김정숙---------->김정선 : 소신파 아지매 (설거지 만은 추호도 양보안함)
이리하여 12일간의 즐거운 하와이 여행은 웃음으로 시작하여
호노룰루 공항에서 종대가 걸어주던 꽃레이 처럼 아름다운 만남으로 부터
헤어짐의 아쉬움속에서도 웃음으로 막을 내렸으니
총결산의 말은 종대왈
"행복하였네라!!~~"
더불어 우덜말
"이하 동문이외다!!~~"
42년이란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여고생이 된 환갑넘긴 논네들의 하와이 여행은
추억여행치곤 너무나 거창하게 즐거운 여행이였던 것이다.
인일 출신이 자랑스럽고 또한 고맙기 짝이 없음에 토달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말하고 싶다.
종대(대선)아~~~~~~
고마워!!~~~
친구 들아 ~~~~
함께 했음이 고마워!!~~~~
갈까 말까 망설임 끝에 선택한 결정은 갈까 였는데
이는 내인생에 있어서 탁월한 결정임에 틀림이 없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어진다.
같이 했음에 즐거웠던 여고 동창들이여~~~~
우리 언제 기회되면 또 만사 잊고 떠나 볼까나!~~~
??얼마나 많은 깨를 볶으며.....
하하...미서니, 호호...종심, 히히히...조영희의 즐거운 광경
눈에 선하네.
미서나!
사진 기다맇께.
명옥아~~~~`
너 뿐이 없구나!!
언니 잡는 사람은.......
수일내루 전화 통화하자꾸나.
어린이날 어버이날 끼어서 괜히 분주하구.....
그날 꼭 보자꾸나.
제가 인천 가는 게 사실 친정하고 봄날 음악회할 때쟎아요?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항상 언니를 만나기때문에 이번에 연락도 안되고하니까 영 허전했어요.
사건도 많았는데!
종교란에 올리신 신부님 글밑에도 언니 찾는 광고 냈는데 못보셨나봐요?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선옥이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선옥인 우리 친정에서 인기 짱이에요.
표현을 잘 안하시는 오빠도 너무 고맙고 힘이 됬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걘 천성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읽는 은사가 있나봐요.
언니도 칭찬 좀 해주세요.
오늘은 바쁘실테고 나중에 전화 드릴께요.
언니들 넘 멋쪄요!!!!!
한가지 너무 아쉬운것은 언니들을 밥 한끼 대졉 못 했다는것이예요~~
나도 좀 가서 재롱을 떨었으면 진ㅉ; 너무 재미있었을텐데..........
??????마담 춘자~~~~~
그 마음만으로도 우린 충분하답니다.
그런데 마담 춘자의 재롱이 함게 했다면 요번 여행은 진자 압권이었을텐데.......
감사한 마음 우리 모두 잊지 않을꺼예요.
헤어지기 전 마지막 저녁은 와이키키 로얄 하와이안 핑크 호텔에서 칵테일 마시며
지는 석양 바라보며 황홀했었답니다.
생음악에 아주 아릿다운 아가씨의 훌라춤을 감상하며
마담 춘자 생각도 했지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아니, 근데 "마담 미선"언니는 지금이 몇시인데 안 주무시고 뭔 한당게롱~~~요??
어제 종대언니하고 전화했었어요.
종대언니에게 얼마나 힘들었냐고 하니까,
오히려 언니들 덕분에 너무 너무 재미있었노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민생활에서 그렇게 2주씩 친구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관광시키고
또, 자기집에서 거하게 하는것, 그거 정말 쉬운일 아닌데.........
마선언니!!
사진 좀 올리세요~~
김혜경선배님!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서니언니, 이제 좀 주무시와요~~~~
미선이랑 명옥이랑 안부 전할 려고 하다 사진만 ?올리고
딴짓 하다 이제야 안부를 묻네.
미서니 잘 다녀와 기쁘고 사진 올리기 문제 있는거 같아 우선 궁금증
풀려고 올렸는데 아무래도 허락을 먼저 ?받았어야 했겠지? 미안!
명옥이는 잘 있는거지?
인천에서 보자. ?그리구 수다두 떨구........
김 총무님?
이민자 형편 아주 잘 말해 주었어요
그래서 종대가 아주 자랑 스럽습니다.
보는거야 기본이지만서두 그날 혜경언니가 이야기하실 틈이 있을라나요?
아님 그다음날 오전에 조금 더 수다 떨고 오후에 돌아오던지~~~~~~~~~~~~~~~~~~~~~~~~~~다음날 오던지(요건 좀 곤란하지만)
이 홈피에 들오기 시작하면서 뱃장이 생겨서 별로 무서운 게 없네요.ㅎㅎㅎ
근데 참 인간사가 재미있다다고 해야하나 별거 아니라고 하긴 좀 그렇고.................................암튼요.
40여년을 소식 끊고 살다가도 만나면 이렇게 자주 보게 되고 그동안의 공백기는 어디론가 사라져서 재미있기만 하고
그 시절을 공유했다는 의미만으로 수많은 선후배님들과 그냥 단번에 백년지기가 되고 말이에요.
저어 하와이의 종대언니가 어느분이신가요?
궁금한 게 많은 나인가봐요.ㅎㅎㅎㅎ.
혜경언니 건강은 괜찮으신거에요?
하긴 이번 오월여행 끝나면 당분간은 또 후유증이 있을테지요?
하기사 그런 거 걱정하다가는 뭔 일을 할 수 있겠어요. 그냥 죽을 때 죽더라도 저지르고 봐야 그나마 남지요.
명옥아!
?위줄 보라색 소매없는 셔츠 입은 사람이?종대야.
다음이 독일 종심이 , 미선 그리구 손 경애
밑에 줄은 다 알겠지만 조 영희, ?신혜선 이재선 그리구 김 정숙.
네 말 처럼 그냥 그렇게 살아지는 대로 사는 수 밖에.
걱정해 준 덕분에 두드러기는 많이 나았고 손 저린 것도 6개월'
물리 치료로 많이 나았어 고마워!
조심 조심 하면서 다녀야 하겠지?
혜경아~~~~
바쁜 중에 사진 올려 주어서 고마워!!
이럭 저럭 시간은 꽤 흘러 이제 좀 있으면 만날수 있게 되네.
만나서 회포 풀자꾸나.
그리구 내 컴에 이상이있어
첨부파일이 아무리 해도 안되 아마 손좀 봐야 될텐데...
울 아들이 손 봐 줄때 까진 당분간 사진은 못올릴것 같구
종대가 사진올리라는 부탁이 맘에 걸리긴하는데 (난 같이간 친구들 사진보다 그곳 경치 사진을 좀더 찍었는데....)
네가 봐서 괜찮은 사진 좀 올려보려므나.(아마 우리들의 찍사 영희가 이해해줄꺼야)
그리구 건강에 유의하거라
요즘여기는 신종 인프루엔자 땜에 난리거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미선아!~
사진은 두개 밖에 없구 혹시 이메일 첨부가 가능하면 나한테 보내보렴
올려 볼테니까 .
많은 도움 주어 정말 고맙고 ?
또 만날수 있다니 반가운 마음이 커.
재선이랑 영희랑 함께 하와이 온다하니 스페인 갔던?
생각이 많이 나더구나?
아름다운 곳에서 얼마나 재미들 있었을까?
보스톤에서도 스와인 플루로 떠들석 했는데 한국에도 들어간 모양인가?
그래 걸리지 않게 조심 해야겠구나?
무리 하지 않기를 바래.
?혜경아!
우선 이름 불러보고.....
미서나!
이번 만날때 미서니 자세히 볼께....우와아~ 미인이다. 모자는 어디메서...
울 친구들 다 이쁘지만.
미선언니...
언니네방은 언제 들어와도 따듯한 온기가 이써여...
이렇게 한가하게 컴앞에서 노는게 몇년만인지...
낯익은 언니들 이름보니 다들 뵙고프네여...
명옥언니...춘자언니...선민언니...혜경언니...
사진속에 낯익은 모습의 조영희언니...종심이언니...재선언니...
또 다른분들도 미선언니한테 들었는데 머리가 넘조아서 생각이 잘안나여...
하와이의 화려한 언니들 외출모습은 상상만해도 즐거운 모습이예여...
아름다운 이방의 대선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축복된 나날들 되시기를 두손모아~~~
파일첨부가 어제는 되더니 오늘은 안되니 종대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
종대야~`
내컴에 이상이 있는건지 알수가 없네
미안
내일 다시 시도 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