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오랫만에 화창한 날씨 속에 성삼제에 주차를 하고
지리산 노고단을 올라갔다.
어제는 눈이왔고 일기가 안 좋았다는데 정말 응달에는
흰눈이 아직도 녹지않고 희끗희끗 보이는 것이 역시 지리산노고단이라는 실감이 났다.
오늘은 구름한점 없는 날씨와함께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이 너무도 시원하다.
마음도 몸도 상쾌하고 즐겁다.
좋은 친구들과 담소하며 천천히 오르는 노고단.
고로쇠수로 목을 축이기도 하고
드넓게 펼쳐지는 철쭉의 꽃봉오리를 보면서 활짝피면 붉게 불타오를 노고단을
상상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2003년6월 현충일 연휴때 노고단서부터 천왕봉까지 2박3일간
종주했던 때가 기억에 새롭다.
첫날은 뱀사골 산장에서 1박
둘째날은 벽소령산장에서 1박
셋째날 아침에 천왕봉에 올라 해돋이를 하였던
정말 힘들게 종주했던 지리산의 정상 천왕봉이 23키로나 떨어져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 덕분에 선명하게 보여서 너무 좋았다.
그때 정상을 코앞에두고 갑자기 왼쪽다리가 터지는 것 같은 고통때문에
정상정복을 못할뻔 했던 기억이 난다.
동행한 직원들이 압박붕대로 동여매주고 부축해서 올라갔던 정상이라
더욱 잊을수 없다.
오늘 그 천왕봉을 바라보면서 감회에 젖어본다.
다시한번 종주할수 있으려나...
워싱턴의 나으~ 사랑스런 친구 영옥아!
노고단의 파란 하늘이 LA의 하늘과 너무도 닮아보여
너희들과 지냈던 짧은여행의 그리움에 사로잡혔었단다.
추억은 아름다운것!!
박순녀후배님! 15기는 정말 보배로운 깃수라고 생각돼요.
우중에 한잔 권해주시던 후배님들의 커피한잔에 더욱 즐겁고
보람된 걷기대회였었어요.
모교에서 거행될 행사때 또 뵙게되기를 기대합니다.
15기 화이팅!!
인일 걷기대회에서 사랑하는 치롸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불암산 밑에서 창문만 열어도 아름 다울텐데~~
앞으로도 기회가 될때 열심히 다니길 바래요.
알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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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화권사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권사의 임무는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며
가난한자들을 돌보아주는 일이지요?
충성되이 잘 감당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참 보기 좋다,
나도 지금 Fitness center에 가서 열심히 뛰고 왔어.
부영이는 집으로 돌아 갔겠지?
얼굴 보지는 못했지만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전화목소리가 더 반갑더라~
은미는 아직도 아프니??
올해 많이 고생하네~~
얼른 기운차리고 재미있는 글이랑 사진
벌벌 올려주라...
하늘만큼 땅만큼 보고싶은 나의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