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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오늘 날씨가 스산함에도 불구하고
도우미로 자처해서
새벽부터 평소 출근보다 서둘러 나왔다는 김경희,원명희
그리고 김희선과 윤선희, 재학생들 모셔? 오느라 애썼던 인일여고 교사 이순덕

도시락과 과일 등 준비했다가 취소하고 식당예약 다시하는 등 동분서주 했던 부회장 김희선
시시각각 문자뿌리며 친구들 연락 애타게 기다렸던 총무 최성원
애쓰는 친구들 넉넉하게 돈쓰라고 늘 격려해주는 회계 이강희

특히 (나는 반별 5명씩만 참석하게 하자)라고 했을 뿐인데
반대표와 총무들이 애써서 연락했을 때
"그래"라고 답해준 친구들 덕에 최고의 참석율을 보여
회장님을 비롯해 선후배님들의 칭찬이 마르지 않았단다.

너희들 모두가 이 번 행사의 우리 13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원천이었던 것 같다.

멀리서 가까이서 아름아름 모여 구름같이 모여든 친구들아!

컨디션이 안좋아 남편이 가지말라데도 굳이 와서 추위에 떨며 빈자리 지켜준 박근숙
장소찾아 헤매느라 걷기대회 전에 이미 한시간 걷고온 친구들
차에가서 쉬겠다는 친구(?) 모두 몰아 걷기에 참여하게 한 박희숙
늘 제일 많이 참석해 주는 고마운 7반 친구들... (배승자가 학교일 땜에 못와서 배아팠을걸...)

이루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일일이 표현할 수 가 없구나..

그리고 참석하려는 마음은 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온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뒤풀이 식사에서 맛깔스런 다양한 메뉴의 한정식을 먹고
자유로운 이층카페에서 우리의 35주년 기념행사 얘기 꽃도 피워보고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조만간 등산 번개칠 때 시간되는 친구들 모이고
6월 2째주 화요일 7시 30분 광원아트홀(부천)에서 김혜경 아들 팝페라 가수 우정훈 군의 출연도 있을 예정이니  그 때 또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