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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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잔뜩 낀 노고단은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바람만불고 .. 그저 왔었다는 발자욱만 있을뿐 사람들이 하나씩 던져놓은 돌은
탑이되어 우뚝 서있는것 외에는 볼것이 없었다
그래도 감격스럽다 장하다
천황봉 반야봉과 함께 3대봉중의 하나인 1507m 노고단 !
날씨가 맑으면 멀리 천황봉까지도 가깝게 보이고 봉우리들이 파토라마처럼 보였을텐데.....
우리들 몇명은 꼴찌로 왔지만 대부분 그냥 지나쳐버린 마지막 700m 계단을 힘겹게 올라섰다
덕분에 친구들 걱정도 시키고 기다리게 만들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