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사람이든 자연이든 여릿한 여운이 있을 때 어여쁘게 보여지는 법이다.
그런 맥락에서 일년 중 산이 가장 사랑스러운 계절이다.
어제 막대기 가지고 산을 좇아 거닐며 운동을 하면서 사랑스러운 산 모습에 홀려
운동은 뒷전에 두고 자연의 불변성과 인간의 가변성을 대비하며 생각했다.
늘 아름다울 수 있는 산, 갈고 닦음 없이는 언제라도 추하게 보일 수 있는 사람.
아침에 신문을 보니 六然 이라는 좋은 문귀가 있어 옮겨본다.
六然이 자신을 비춰 보는 거울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
自 處 超 然 (스스로 초연하게 지내라)
對 人 靄 然 (빈부귀천을 가리지 말고 평등하게 대하라)
無 事 澄 然 (일이 없을 때는 마음을 맑게 가져라)
有 事 敢 然 ( 일을 당하면 용감하게 대처하라)
得 意 淡 然 (성공했어도 경거망동을 삼가라)
失 意 泰 然 (실패했을 때도 태연히 행동하라)
2009.04.22 22:16:33 (*.88.160.135)
꽃 피우지 못하는 우리의 봄
어여쁨도 사랑스러움도 오 옛날이여
사진의 귀재 음악의 여왕 글의 심오함에 경탄하노라
바람앞의 등불같은 실력으로 세상 체면유지도 참으로 고달픈데
경선아 고마워
인일 5기를 수준있게 끌어 가 주니까
흔들림 없는 방지기 너의 등뒤에 나도 서있을께
어여쁨도 사랑스러움도 오 옛날이여
사진의 귀재 음악의 여왕 글의 심오함에 경탄하노라
바람앞의 등불같은 실력으로 세상 체면유지도 참으로 고달픈데
경선아 고마워
인일 5기를 수준있게 끌어 가 주니까
흔들림 없는 방지기 너의 등뒤에 나도 서있을께
2009.04.25 23:36:47 (*.147.185.139)
임경선 선배님 덕분에 5기 게시판은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줘서 즐겁답니다.
며칠 전엔가 게시판지기에서 이름 내리고 싶어하셨지요?
'선배님, 저도 그런 심정 느낄 때 너무 많아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건 선배님이 이 게시판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랑 너무 상반되는지라 아무 말 못했어요.
그냥 계실 거지요?
선배님 나름대로의 게시판이 꾸려지는 게 기대가 된답니다.
부담 없이 편안하게 선배님의 색깔대로.

며칠 전엔가 게시판지기에서 이름 내리고 싶어하셨지요?
'선배님, 저도 그런 심정 느낄 때 너무 많아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건 선배님이 이 게시판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랑 너무 상반되는지라 아무 말 못했어요.
그냥 계실 거지요?
선배님 나름대로의 게시판이 꾸려지는 게 기대가 된답니다.
부담 없이 편안하게 선배님의 색깔대로.
2009.04.28 10:14:46 (*.54.225.144)
경선아!
그렇게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 참 많을거야.
그렇지 못해서 미안하구 죄스럽구
회개하고선 또 다시 반복하구..
그래도 옆에서 자꾸 찌르는게 있어야
잠시라도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
경선이의 깔끔한 고민이 너무 고마와.
우리 방지기
힘을 실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지?
다 알면서도 실행하기 무지 어려운 ~~~~~~~~~~~~~~~~~~~~~~~~~~~
마음에 새겨둘께요.
그런데 부지런한 사람들 중에는 3번째가 잘 안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
하루 허송세월 보냈다고 막 자책하고 그러더라.
좋은 글 항상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