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어제 아침 7시에 병원 가서 채혈하고 12시에 샘과 상담.
영숙 ;교수님, 이제 약 안먹어도 될 거 같아요. <6년>
교수님 ;글쎄, ...뭐 그렇게 해 보죠.그런데 기분이 "업", 혹은"다운"되면
또 일주일 정도 잠을 못자면 득달같이 뛰어와야 합니다.
영숙 ;"예'
그런데 안정제는 계속 주세요. 아직 자신이 없거든요.
교수님 ;6개월 후에 꼭 오세요.
좋은 생각만 하고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살아야지. 맘은 그런데 실제 생활은 어떨런지.
왠일인지 어제는 잠이 더 안 와 평소의 3배 먹고 잤다.
그래도 옛날보다 용됐네.ㅎㅎㅎㅎ
2009.04.07 14:19:44 (*.240.61.82)
전영숙 선배님, 꼭 뵙고 싶어요.
이번 토요일 IIcc모임에 꼭 오셔요.
고단해야 잠도 더 잘 오잖아요.
포토샵 맛보기도 하고
야산에 핀 꽃도 보고 찍고
맛있는 점심도 같이 하면서
하하호호 선배님과 즐겁고 싶답니다.
선배님,
2009.04.07 16:09:52 (*.137.247.50)

영숙아 ~
이렇게 만개한 봄꽃처럼 이젠 너에게도 봄이 정녕 왔나보다.
너무 흥분돼도 잠이 잘안오지않니?
약기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나이 이젠 좀처럼 잠이않오지.
잠이 쏟아지던 그 젊은시절같으면
요새같이 시 아버님 일찍한 조반 준비하기힘들었을터인데
휴 ~ 이젠 괘안아요.
영숙이 좋아지는건 내가 잘알지.
예뻐졋다니간요. 스칼렛 오하라 영숙,
담주.. 부활,
다시 태어나자구 그리고 삶, 승리하자꾸나
IIcc모임에서 만나자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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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7 16:52:40 (*.195.216.126)
어머, 이렇게 기쁠 수가.
축하한다.
난 하루만 잠을 설쳐도 빌빌대는데 긴 세월 얼마나 힘들었겠니?
어제는 흥분해서 잠 못잘만도 하다.
오늘은 축하주 한잔하고 내일 아침까지 푹 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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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아!
장하다.이젠 이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