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따사로움이 또 우리를 설레게 하는구나

"선민아 너무 고생 말고  불씨 꺼지면 그냥 둬 ~
아쉬울 때 다시 살아 날꺼야  "

"그래도 맡은 이상 어떻게 ...
방장 좀 넘겨 줘 "

아마 이런 말이 여러번 있었지
정말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우리를 용서 해라.
이젠  죄 스럽기 까지 하구나.

 양은 냄비 처럼 끓다가 식어 버리는  우리를
그 존경스러운 (조금은 지겨운) 은근과 끈기로 이끌고 있으니
얼마나  힘이 들 까 ???
이 구석  저 구석 소재 찾아 하는 고생을 누가 알리오

그래도 미서니  호문이 .... 정말 고맙다.
우리 모두 조금씩은 반성 하고
손잡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