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2009.03.26 19:48:52 (*.16.127.122)
수인아~
언젠가도 내가 말했었지 감동은 善이라고.
늙음이 감동지수를 떨어뜨린다면 슬플 것 같다.
나이만큼 성장할 수만 있다면야.....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지.
언젠가도 내가 말했었지 감동은 善이라고.
늙음이 감동지수를 떨어뜨린다면 슬플 것 같다.
나이만큼 성장할 수만 있다면야.....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지.
2009.03.27 10:15:37 (*.88.160.135)
나이 먹을수록 감동은 커지는데 순발력이 떨어지더라
경선이 넌 참으로 선한 인생 지침서를 꺼내어 일깨워주니 고맙기 그지 없어
만나 따신 차한잔의 향기를 한공간에서 호흡하며 누릴 인연이 쉽지 않네
네가 띄워 준 그림 한폭으로 영감이 그리워진다
손녀딸 돌봐 주면서 헛 산 날들이 아쉬워 요즘 맹 공격형 살림군으로 뛰는데 근력 부족이야
경선아 밑줄 그은 부분데로 우리 동창들은 그래도 잘 살아가고 훌륭한 생활인인것 같아보여
봄날에 풍부한 경험으로 멋진 요리하자꾸나
이 안타깝게 흘러가는 우리의 봄을 화려하게 상차림 하자
2009.03.27 18:45:18 (*.79.20.43)
용선이 표현이 너무 멋지다.
"이 안타깝게 흘러가는 우리의 봄을 화려하게 상차림 하자 "
경선아!
다행스럽게도 늙음이 감동지수를 떨어뜨리지는 않는 것 같다.
용선이 말대로 순발력이 좀 떨어질 뿐이지.
적어도 여기서 만나는 우리들은 말이야.
컴퓨터로 악보도 만들고 시디도 굽고 싶어서 요즘 입문했어.
선생님이 워낙 바빠서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두번 정도 만날 수 있단다.
이제 두번 만났는데 처음이라 프로그램 깔아주고 주문하고에 시간 다 쏟아서 오선지에 콩나물 그리기만 혼자서 연습 중이야.
요건 안배웠는데 내가 막 하는거지(잘난 척)
무슨 영화음악 맡았다고 3주정도 후에나 만날 수 있대나?
처음 컴퓨터 배우듯이 이것 저것 해보니까 의문점 투성이라 모두 메모하고 있어.
싫어하든가 마든가 메일도 보내고 난리 굿이란다.
어차피 배워서 뭔가 해 볼 시간은 없는 나이라서 정식코스는 생략하고 그냥 내가 필요한 것만 배우기로 했지.
다음 주에 색소폰하고 키보드로 합주하기로 했는데 색소폰은 피아노하고 KEY가 다르거든.
대강 코드만 보고 쳐도 되지만 한번 악보를 만들어보는 중이야.
일단 입력시킨 악보는 어느조라도 출력이 된다는데 그것도 아직 못배웠어.
문제는 입력시킬 때 콩나물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해야한다는 거............................. 보통 일이 아니에요.
한 일년 후에나 만들 수 있으려나 몰라도 마음 느긋하게 먹고 도전해보려고 해.
나중에 시디 굽게 되면 선물할께.
그러려면 일단 연습을 많이 해야겠지?
"이 안타깝게 흘러가는 우리의 봄을 화려하게 상차림 하자 "
경선아!
다행스럽게도 늙음이 감동지수를 떨어뜨리지는 않는 것 같다.
용선이 말대로 순발력이 좀 떨어질 뿐이지.
적어도 여기서 만나는 우리들은 말이야.
컴퓨터로 악보도 만들고 시디도 굽고 싶어서 요즘 입문했어.
선생님이 워낙 바빠서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두번 정도 만날 수 있단다.
이제 두번 만났는데 처음이라 프로그램 깔아주고 주문하고에 시간 다 쏟아서 오선지에 콩나물 그리기만 혼자서 연습 중이야.
요건 안배웠는데 내가 막 하는거지(잘난 척)
무슨 영화음악 맡았다고 3주정도 후에나 만날 수 있대나?
처음 컴퓨터 배우듯이 이것 저것 해보니까 의문점 투성이라 모두 메모하고 있어.
싫어하든가 마든가 메일도 보내고 난리 굿이란다.
어차피 배워서 뭔가 해 볼 시간은 없는 나이라서 정식코스는 생략하고 그냥 내가 필요한 것만 배우기로 했지.
다음 주에 색소폰하고 키보드로 합주하기로 했는데 색소폰은 피아노하고 KEY가 다르거든.
대강 코드만 보고 쳐도 되지만 한번 악보를 만들어보는 중이야.
일단 입력시킨 악보는 어느조라도 출력이 된다는데 그것도 아직 못배웠어.
문제는 입력시킬 때 콩나물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해야한다는 거............................. 보통 일이 아니에요.
한 일년 후에나 만들 수 있으려나 몰라도 마음 느긋하게 먹고 도전해보려고 해.
나중에 시디 굽게 되면 선물할께.
그러려면 일단 연습을 많이 해야겠지?
그래. 경선아~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책, 영화가 있어 행복하지.
요즘 몇 편의 영화로 즐거웠고
그중 '벤자민 버턴....'은 많은 생각과 더불어
그런 책에, 그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음에 감탄했어.
나도 네 글 읽고,
오랫만에 Tuesdays with Morrie'를 책장에서 꺼내보았어.
10년 전 쯤 Reading 수업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밑줄이 많이 그어져 있구나. 물론 단어를 찾느라 더욱 그렇고.
주제 중 한 가지를 택하는데, 그때 나는 Aging 을 선택하여
작문을 썼던 기억이 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감에 따라 흘러가고, 쇠퇴하고 또 소멸하는데
나이 만큼 성장한다면...그러길 바라지만.....
계속해서 자기 성찰의 시간들이 있어야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