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란은 천주교,개신교,불교 빛사랑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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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이마에 재를 뿌리던 날
우리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고
에덴동산에서
쫒겨나던 그날도
우리는 광야로 나갔었지.
누구 때문이라는
치사한 변명은 이제 하지말자.
이 광야에서만은
들짐승들도 온순해지는
은혜로운
이 은총의 시간에
유혹이 온들 어떠리
시련이 눈물처럼 매달려온 들 어떠리
그동안 액세서리처럼
보이려고 달고 다녔던
십자 목걸이
성모님 목걸이
모두 걷어내어
아무에게도 보이지않는
내 가슴 속으로 밀어 넣어보자
우리에게 주신 이
사십일의 감사한 시간
거친 광야를
거룩한 땅으로 만들어보자.
후회가 아닌
회개로
유다스가 아닌
베드로의 연민어린 눈빛으로
그 분을 진정으로 만나보자.
촛불을 키고
은총으로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그 땅에 엎어져서
조용하고 여린
그 분의 목소리
천국처럼 들어보자.
2009.03.23 08:32:03 (*.189.213.146)
어머나!~~
이 아침 은혜로운 금재글이
다시금 사순절 옷깃을 여미게하네.
어젠 답동성당으로 미사가려했건만
수다가 길어져 시간이 촉박해송림성당으로 헐레벌떡 미사갔더니
젊은 새신부님께서 얼마나 정성스레 미사를 집전하시던지......
성목요일 만찬대 방을 쪼게 나누어주신 예수님처럼
쪼게어진 영성체를 모든 신자에게 나누어 주시는데
색다른 영성체 모시며 감격스러운데 옆엔 조그만 복사가 들고있는 성혈화된 포도주~`
입에모신 성체를 다시 꺼내어 성혈화된 포도주에 찍어
모시곤 얼마나 은혜로웠는지.....
이모저모로 생각없이 일상에 묻쳐 지내다
이처럼 은혜로운 시간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
금재의 글이 마음을 울리니 또 감사~~~~
얼마 안남은 부활절을 잘 맞이하라는 메세지로 알고
금재에게 감사드리는 이 아침
모두모두 축복된 하루 되기를........gif)
이 아침 은혜로운 금재글이
다시금 사순절 옷깃을 여미게하네.
어젠 답동성당으로 미사가려했건만
수다가 길어져 시간이 촉박해송림성당으로 헐레벌떡 미사갔더니
젊은 새신부님께서 얼마나 정성스레 미사를 집전하시던지......
성목요일 만찬대 방을 쪼게 나누어주신 예수님처럼
쪼게어진 영성체를 모든 신자에게 나누어 주시는데
색다른 영성체 모시며 감격스러운데 옆엔 조그만 복사가 들고있는 성혈화된 포도주~`
입에모신 성체를 다시 꺼내어 성혈화된 포도주에 찍어
모시곤 얼마나 은혜로웠는지.....
이모저모로 생각없이 일상에 묻쳐 지내다
이처럼 은혜로운 시간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
금재의 글이 마음을 울리니 또 감사~~~~
얼마 안남은 부활절을 잘 맞이하라는 메세지로 알고
금재에게 감사드리는 이 아침
모두모두 축복된 하루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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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10:19:41 (*.37.156.11)
<광야(廣野)에서>라는 제목이 마치 '光야~'하며 나를 부르는 느낌으로 다가와
얼른 들어와 봤단다.
이육사님의 '광야에서'도 생각나고,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금재의 기도를 읽으며 사순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까.
금재, 오랫만이야.
2009.03.24 11:09:26 (*.146.75.67)
차은열 선배님
여행 잘 다녀오시고 기쁜 부활 맞이하세요!!!
송미선 선배님
지난 몇 일 동안 지독한 독감에 걸렸었지요. 출근도 못하고 앓아누워서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김웅렬 신부님 피정 강론을 들으며 느낀 생각들을 적어보았구요.
건강하세요!!!
광희 선배님
잘 지내시는지요?
요즈음 우리집에는 조카 두 명이 유학을 와 있어요.
집이 꽉 찬 느낌이예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지요?
우리 심령의 깊은 골짜기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의 갈등들~~
우리는 모두 우리의 예비된 집으로 떠날
이방인 들인데~~광야에서의 헛됨 삶에 왜 그리
나 자신을 두껍게 옷 입히고 살아야 하는지?
바로 나자신에게 들으라는 찔림 받는 싯귀들
은혜 많이 받고 몇일 여행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