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9.03.17 22:36:09
윤약사님~ 그 날 그 시각에 들었어요.
바로 통화해야지 생각했건만......
어쩜 우리의 옛날을
그림처럼 그려주시나요.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요즘 아이들은 그런 추억이 없으니 참 불쌍한 것은 아닌지요?

바로 통화해야지 생각했건만......
어쩜 우리의 옛날을
그림처럼 그려주시나요.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요즘 아이들은 그런 추억이 없으니 참 불쌍한 것은 아닌지요?
2009.03.18 16:44:23
언제나 정겹게 댓글 써주시는...윤작가님...윤작가님의 글은 언제나 고향과 어머니 생각이 나곤하지요...맘이 항상 포근 해져요...언제나 밝으신 모습...참 좋네요...
2009.03.18 19:50:25
윤용혁님
저도 우연히 차를 타고 가다가 윤용혁님의 글을 들었습니다.
양희은씨가 읽었는데 "용대가 아명 이라고 했지요"'라는 멘트까지 하더라고요.
얼마나 반가왔는지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저도 우연히 차를 타고 가다가 윤용혁님의 글을 들었습니다.
양희은씨가 읽었는데 "용대가 아명 이라고 했지요"'라는 멘트까지 하더라고요.
얼마나 반가왔는지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2009.03.19 09:02:40
도산학 선배님,
봄비가 살포시 내리는 아침입니다.
제 자신을 다잡으려...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움트는 나무 20그루를 살리려
출근길 동그라미 두개를 그렸어요.
자전거를 탄 제 모습이 우스꽝스러워도
저만의 길인 자전거 전용도로가 뻥 둘리고
길가 나무들도 기지개를 피며 생기가 돋더군요.
제가 살아있음을 증명되는 시간이었지요.
자연과 호흡하며...
제 글을 생방으로 들으셨군요...
아주 기쁘답니다.감사드리구요.
선배님의 글에 가슴이 뭉클하며
감동을 받은 이웃사촌이랍니다.
삶을 진솔하게 토로하시는 선배님의 글에
마음을 빼앗겼지요.
오는 봄을 만끽하시고 행복하세요.
MBC에서 윤용혁님의 글을 자주 들려주시나 봐요.
많은 청취자들이 옛생각에 빠져들었겠지요?
자기들의 어렸을 적 풋정에 대해서 회상하며 다들 미소 지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