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수십년을 오고 가고 또 오고 맞는 봄.
작년의 봄이 잊혀진 듯 같은 봄의 정취는
모든 경이로움과 향취와 새 생명을 생전 처음
맞이하는 우주 밖의 사람처럼 ~~또 다시 새롭게
설래인다~~ 딴딴한 질감과 어두운 회색빛의 죽은 듯
생명없이 뻗친 가지 틈새에서 ~~세포 하나가 눈만
뽕긋 내밀고 주위를 살핀다~~ 그리고 따뜻함에
꽃잎 하나가 꽃눈 주위로 안심한 듯~~ 기지게를 편다.
온 주위에 봄이 왔음을 알릴 때 온 산과 들의 생명들은
아우성 치며 아무도 막을 자 없이 괴성을 질러댄다.
그들은 태초의 만남이었다. 작년에도 없었고~~
내년에도 없는~~ 올 봄의 최초의 생명인채 우주 만물의
태동을 알리는 우리들의 소망인 것이다.
우리집 뒤뜰의 복송아꽃 봉우리와 정원의 꽃들~~~


작년의 봄이 잊혀진 듯 같은 봄의 정취는
모든 경이로움과 향취와 새 생명을 생전 처음
맞이하는 우주 밖의 사람처럼 ~~또 다시 새롭게
설래인다~~ 딴딴한 질감과 어두운 회색빛의 죽은 듯
생명없이 뻗친 가지 틈새에서 ~~세포 하나가 눈만
뽕긋 내밀고 주위를 살핀다~~ 그리고 따뜻함에
꽃잎 하나가 꽃눈 주위로 안심한 듯~~ 기지게를 편다.
온 주위에 봄이 왔음을 알릴 때 온 산과 들의 생명들은
아우성 치며 아무도 막을 자 없이 괴성을 질러댄다.
그들은 태초의 만남이었다. 작년에도 없었고~~
내년에도 없는~~ 올 봄의 최초의 생명인채 우주 만물의
태동을 알리는 우리들의 소망인 것이다.
우리집 뒤뜰의 복송아꽃 봉우리와 정원의 꽃들~~~
2009.03.08 03:30:09 (*.122.69.102)
아이구 ~~영주 선배님이~ 꾸벅
언니~~지금 이곳은 낮 1시 30분예요.
지구 저편의~ 언니와 ~같이 앉아 ~대화를 ?
빌 게이츠에게 고마움을 느끼네요.
언니~~늘 수고하심을 감사하고 있어요.
언니~~지금 이곳은 낮 1시 30분예요.
지구 저편의~ 언니와 ~같이 앉아 ~대화를 ?
빌 게이츠에게 고마움을 느끼네요.
언니~~늘 수고하심을 감사하고 있어요.
2009.03.08 06:18:26 (*.122.69.102)
영주언니~~~우리집은 미국 동남부예요.
겨울에 눈이 한번 오면 아주 신기하죠~~
대개 계절이 한국과 비슷한데~~따뜻해요.
꽃도 일찍 펴요~~튤립도 많이 자랐어요. 금새 꽃이
필거예요~~~
오늘 아침 뒷곁에 나갔다가 복숭아 꽃망울이
너무 예뻐서 찍었죠~~사과 배 감 포도 키위 체리
바나나 나무가 있는데~~아직 다 어려요.
어제~~ 오늘 텃밭을 좀 갈았어요~~~채소를 심을려구요.
겨울에 눈이 한번 오면 아주 신기하죠~~
대개 계절이 한국과 비슷한데~~따뜻해요.
꽃도 일찍 펴요~~튤립도 많이 자랐어요. 금새 꽃이
필거예요~~~
오늘 아침 뒷곁에 나갔다가 복숭아 꽃망울이
너무 예뻐서 찍었죠~~사과 배 감 포도 키위 체리
바나나 나무가 있는데~~아직 다 어려요.
어제~~ 오늘 텃밭을 좀 갈았어요~~~채소를 심을려구요.
2009.03.08 16:39:01 (*.145.138.22)
버지니아에서 여행하다가
산속 빈 별장을 찾았갔는데,
차가운 바람에 휘청대면서도 피어 있는
노오란 수선화를 보고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은열이네 사는 곳도 봄이 아름답구나~~~
산속 빈 별장을 찾았갔는데,
차가운 바람에 휘청대면서도 피어 있는
노오란 수선화를 보고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은열이네 사는 곳도 봄이 아름답구나~~~
2009.03.08 17:11:56 (*.129.13.67)
복숭아꽃이 너무 예뻐요.
언니네 뜰은 예쁜 꽃이 많이 있네요.
울 친정엄마는
꽃을 너무 좋아하시고
또한 잘 키우셔서 항상 꽃이 집에서 끊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치매가 있으셔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세요.
하지만 건강하셔서 너무나도 다행이랍니다.
근데
저는 엄마를 닮지 않았나봐요.
꽃을 가끔 죽여요 ㅋ
아구구구 ... 붱이의 비리가 다 폭로돼는 순간 ~
영주언니는
토스트에다 무슨 잼을 발랐을까나?
2009.03.09 16:11:01 (*.129.13.67)
영희언니께 처음 인사드리네요.
요번 신년회때 은열언니랑 석순언니의 화려한 등장으로
9회 언니들에게 자연스럽게 친근감이 더욱더 드네요.
맞아요. 꽃이랑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예쁘게 꽃도 피고 하는데
일한다는 핑계로 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니까
좋지않은 결과가 나타나는것 같아요 ㅎㅎㅎㅎ
토스트에 버터 발라서 CiCi 랑 Kima에게 주며는 얼마나 잘먹는지 몰라요 ㅋ
살 살... 살 살... 못말리는 살 ~
먹고 죽은 귀신은 땟갈도 좋다는 말로 위안삼아
오늘도 막내오빠랑 감자탕과 팥빙수까지 먹고 배가 불러서 헉헉 거리고 들어왔답니다.
영희언니
화초 잘 키우는데 힘좀 쓸께요 ㅎㅎㅎ
요번 신년회때 은열언니랑 석순언니의 화려한 등장으로
9회 언니들에게 자연스럽게 친근감이 더욱더 드네요.
맞아요. 꽃이랑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예쁘게 꽃도 피고 하는데
일한다는 핑계로 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니까
좋지않은 결과가 나타나는것 같아요 ㅎㅎㅎㅎ
토스트에 버터 발라서 CiCi 랑 Kima에게 주며는 얼마나 잘먹는지 몰라요 ㅋ
살 살... 살 살... 못말리는 살 ~
먹고 죽은 귀신은 땟갈도 좋다는 말로 위안삼아
오늘도 막내오빠랑 감자탕과 팥빙수까지 먹고 배가 불러서 헉헉 거리고 들어왔답니다.
영희언니
화초 잘 키우는데 힘좀 쓸께요 ㅎㅎㅎ
2009.03.09 04:38:46 (*.122.69.102)
영주선배님 땜에 후배들 야참으로
빵에 잼 바람 불었네요~~영주 언니와 영희는
새벽 3시에~~뭐 하신대유? 아직도 신 세대인대
요즘엔 인생은 노년 없는 세대라던데~~~불면증?
나도 가끔씩 잠못 이루는 밤이 있지요~~~
그런 밤에 뭘 해야 하나요? 소리를 낼 수도 없고
우리 불면의 밤 클럽 하나 만들까요? ㅎㅎㅎㅎ
구연 ~~부영이가 ? 너무 반가와요~~
나두 꽃 잘 망가뜨려요~~~좀~~게을러요.
헌데 오늘 교인이 또 소담스런 꽃을 화분째
주길래 가져왔죠~~~후에 땅에다 심으라네요.
잘 키울지 모르겠어요~~~부영후배 어머님
건강하셔서 너무 기쁘네요. 엄마와 딸은 나이 들수록
더욱 사랑하고 애틋한 것 같아요.
엄마와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해요.
2009.03.09 11:16:33 (*.122.69.102)
순애야~~~초등 동창회도 하니?
항상 조용한 너의 모습이 떠오른다.
우리집 뜰에 핀 수선화가 순애 같다고 ~~
헌데 수국을 ~ 꽃이 진 담에 심니? 아님 지금?
잘 길러 보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항상 조용한 너의 모습이 떠오른다.
우리집 뜰에 핀 수선화가 순애 같다고 ~~
헌데 수국을 ~ 꽃이 진 담에 심니? 아님 지금?
잘 길러 보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2009.03.09 12:46:21 (*.232.94.2)
은열아 너는 꽃도 그리 잘 ~ 키우는 구나. 아이들도, 손자도 많이 잘 키웠잖니?
그 솜씨, 아니 마음씨가 있어야 하는가 보구나.
나는 맨날 꽃을 살리지를 못하여 이제는 선인장만 내 곁에 있어. ㅎㅎㅎ
물을 안주어도 잘 살아간다나 ? 하면서 나 한테 딱 알맞는 거라고 추천해주니....
참말로.... 반성된단다.
그 솜씨, 아니 마음씨가 있어야 하는가 보구나.
나는 맨날 꽃을 살리지를 못하여 이제는 선인장만 내 곁에 있어. ㅎㅎㅎ
물을 안주어도 잘 살아간다나 ? 하면서 나 한테 딱 알맞는 거라고 추천해주니....
참말로.... 반성된단다.
2009.03.09 21:53:42 (*.122.69.102)
꽃을 보고 ~~예쁜 모습들이 모두 모였네요.
영주언니 영희 부영이 순애 난준이 넘 좋다.
나~~~꽃 잘 못 키운단다. 우리집 양 아들(석순왈)이 잘해.
난준이 옆에 살면 여름엔 꽃 많이 꺽어 줄텐데~~~
이층 데크 난간 마다 매달아 늏은 팬지 꽃이 아직도
죽지 않고 얼었다 녹았다 하며 살아 있어 넘 신기하다.
순애야~~~네가 우리 평동집엘? ~~ 내가 데려갔니?
난 아무것도 기억 안나는데~~지난번 이지윤도 내가 시집간
우리 큰언니 신혼집엘 데려 갔었다고~~난 모르는 사실을~~
그 당시 우리 큰 언니가 나 초딩때 우리학교 선샘으로 왔잖니
나하구는 12살 차이 나고 큰 오빠는 나하구 20살이나 차이난다.
울 엄마가 나를 42에 낳았잖니~~~해서 일찍들 돌아 가셨지.
꽃땜에 옛날 얘기 하누나~~~~ 고맙다 친구야
영주언니 영희 부영이 순애 난준이 넘 좋다.
나~~~꽃 잘 못 키운단다. 우리집 양 아들(석순왈)이 잘해.
난준이 옆에 살면 여름엔 꽃 많이 꺽어 줄텐데~~~
이층 데크 난간 마다 매달아 늏은 팬지 꽃이 아직도
죽지 않고 얼었다 녹았다 하며 살아 있어 넘 신기하다.
순애야~~~네가 우리 평동집엘? ~~ 내가 데려갔니?
난 아무것도 기억 안나는데~~지난번 이지윤도 내가 시집간
우리 큰언니 신혼집엘 데려 갔었다고~~난 모르는 사실을~~
그 당시 우리 큰 언니가 나 초딩때 우리학교 선샘으로 왔잖니
나하구는 12살 차이 나고 큰 오빠는 나하구 20살이나 차이난다.
울 엄마가 나를 42에 낳았잖니~~~해서 일찍들 돌아 가셨지.
꽃땜에 옛날 얘기 하누나~~~~ 고맙다 친구야
2009.03.13 22:37:20 (*.122.69.102)
영희야~~이리 귀한 사진을
어찌 댓글 끝에 실었노?
너무 앙증맞은 봄의 태동이다.
꼭 우리집 꼬맹이들 처럼 사랑스럽다.
영희야~~~노루귀꽃 넘 예쁘다.
2009.03.14 12:15:13 (*.218.240.187)
차은열 후배에게,
나는 조복자 선배 지난 번 신년 총 동창회가 끝나고 팜 스프링 갈때
이애순이 운전한는 차에 같이 탓던 바로 그사람.
가는 길에 찍어준 사진 게시판에 올린 것 잘 보고 이제 늦게야 감사 인사 올리네.
또 목회 생활하며 생긴 재미 있었던 일, 동창을 멀리 미국 와 만나 같이 직장 다니며
어려운 시간 같이 하다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일, 남편 친구가 멀리서 찾아와 남편
품에서 하늘나라고 간일,너무 너무 잘읽고 눈물까지흘렸어 좋은일도 많이 했지만
글도 너무 잘 썼어.자주 자유 게시판에 좋은 글 올려 주길 바랍니다.
반가워요. 난 지금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10기 방의 허부영 후배 글을 읽고 나서
커피를 타고 빵을 만들어 갖고 왔답니다.
복숭아꽃 봉오리가 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신비한 아름다움이 있네요.
커피를 같이 마시는 기분으로 우리 앉아 있어요.